경상남도

함안 창원 천주산, 작대산

꼴통 도요새 2022. 12. 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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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창원 천주산, 작대산

1. 산행지: 천주산(용지봉, 638.8m), 상봉(659m), 작대산(청룡산 647.8m), 서봉(637m)

2. 위치: 경남 함안군 칠원면과 창원시 북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3. 일씨: 2022년 12월 8일(목)

4. 날씨: 흐렸다 맑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2,68km/ 6시간

7. 들머리/ 날머리: 창원역/ 무기마을

8. 산행코스: 창원역→마금산 온천 방향→소계육교→천주산 주유소→관음사 입구→천주암→산터샘→헬기장→천주산(용지봉)→양미재→양목이고개→작대산(청룡산)→서봉→무기마을

9. 특징

작대산(爵大山648m.청룡산)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운곡리와 창원시 북면 무동 경계에 있는 산이다. 태초에 온 천지가 물에 잠겼을 때 이 산만은 작대기 길이만큼 물에 잠기지 않고 남아 있었다 해서 작대라 불렀다고 한다. 천주산이라고도 한다. 칠원읍 무기리에서 칠북면 영동리까지 뻗어 있고, 창원군(昌原郡) 북면(北面)과 경계짓는 산을 작대산(爵大山)이라 한다. 작대산은 청룡산(靑龍山) 또는 천주산(天柱山)이락도 불렀다. 작대산의 명칭 유래와 관련하여 성 뒷산을 뜻하는 ‘잣뒷산’에서 변이된 것으로 볼 때, 그 ‘잣[城]’은 북면의 화천리 산성을 가리킨다. 다른 한편으로는 홍수 설화에 기대어 ‘작대기산’에서 유래를 구하는 설이 있다. 한편 ‘잣뒷산’의 ‘잣’이 창원도호부성을 의미한다고 보고, 작대산과 천주산(天柱山)을 동일시하는 설의 입장에서는 ‘천주(天柱)’가 작대산에서 유추한 작대기의 한자 표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설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지리 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고지도에서 천주산과 작대산을 별개로 표기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재론의 여지가 있다 할 것이다. 청룡산(靑龍山)이란 무기리(無沂里) 산정동(山亭洞)에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지골이 있는데 여기에 연유해서 불려졌고, 천주산이란 칠원의 주산(主山)으로 하늘을 받치는 기둥 같다하여 불렀다고 전한다. 태고(太古)때 노아(Noah)의 홍수(洪水)라 하여 천지개벽시 작대산을 비롯한 주변일대에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천지개벽 당시 온 천지가 물에 잠겼을때 이 산은 작대기만큼 남았다고 하여 작대산이 되었고,홍수 때 천지가 물에 잠겼어도 오직 이 산만은 작대기만큼 남았다고 해서 작대산이 됐다고 소개하고 있다. 산을 찾을 때마다 고색창연한 전설이나 설화를 전해 듣다가 노아의 홍수를 접하게 되자 정말 맞는지가 궁금하다. 산을 돌아본 뒤 작대산의 본명을 찾아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옛 지도에 나타난 작대산의 이름은 청룡산. 인근의 무룡산과 팔룡산 등 용 룡(龍) 자 돌림의 산들 가운데 하나로 기록돼 있다. 작대산이라는 지도상 이름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이정표와 정상석이 청룡산으로 표기하고 있음이 무척 반가운 것은 그 때문이다. 작대산(청룡산) 산행은 봄맞이 남녁나들이가 양념으로 곁들여진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남작대단맥

21.5km

 

산행후기

오늘은 천주산과 작대산을 탐방하기로 하고 창원역을 찾았다. 창원역에서 천주산 들머리인 천주사까지는 택시를 이용하면 기봉 요금정도의 거리지만 어차피 산행을 하려고 왔으니 그냥 걸어서 가기로 하고 출발하였다. 이 코스는 전구간 등산로와 등산안내도, 이정목.....등등 모두가 잘 정비되어 있는 산이다. 단 한가지 필자가 가지고 다니는 오룩스 지도엔 천주산과 작대산만이 표시되어 있었으나, 실제 탐방결과 일부 개인이 끝봉, 동봉...등등의 표시를 해 놓았다. 하지만 필자는 지자체에서 세워놓은 정상석만을 인정하며 봉우리명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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