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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아산, 관모산, 거머리산, 국골산, 물넘이 뒷산, 광학산, 철마산, 만수산, 만월산

꼴통 도요새 2023. 2. 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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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아산, 관모산, 거머리산, 국골산, 물넘이 뒷산, 광학산,

철마산, 만수산, 만월산

1. 산행지: 상아산(151m), 관모산(162m), 거머리산(124.9m), 국골산(102m),

   물넘이뒷산(165m), 광학산(185m), 철마산(201.8m), 만수산(201m), 만월산(186.2m)

2. 위치: 인천시 부평구, 남동구

3. 일시: 2023년 2월 19일(일)

4. 날씨: 흐리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4.33km/ 5시간 28분

7. 들머리/ 날머리: 인천대공원역 3번 출구/ 동암역

8. 산행코스: 인천대공원역 3번 출구→인천대공원 남문→궁도장옆 진입→상아산→관모산→백범광장→출렁다리→마중터→장수교→만수 7,8단지 버스정류장→도로→체육공원 도로고개(관리실, 화장실)→거머리산 정상→삼거리→국골농장→좌측 계곡 길→국골산 정상→도로건너→물넘이 뒷산 정상 밑→도로→광학산 정상→철마산 정상→전망데크→만수산 정상→도로→새말 소공원→만월산 정상→만월산 정상석→석촌다목적체육관→동암역

9. 특징:

남동구 간석3동 중심지에 솟아있는 높이 187.1m의 만월산(滿月山)은 원래 이름이 주안산(朱雁山)이다. 인천의 대표적 땅이름 가운데 하나인 주안(朱安)이 바로 이 산 이름에서 나온 것으로, 그 원래 위치도 지금의 주안이 아닌 이곳 간석동 일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조선 성종 때 발간된 『동국여지승람』에 보면 “인천도호부 북쪽 11리 되는 곳에 주안산(朱雁山)이 있다”고 돼 있는데 이 주안산이 바로 지금의 만월산인 것이다. 주안산은 그 뒤 주안산(朱岸山)으로 쓰이기도 해 1861년에 제작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주안산(朱岸山)으로 나타나 있으며, 이밖에도 근세에 들어서는 원통산(圓通山) 또는 선유산(仙遊山)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 산이 만월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1932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수행하던 보월(普月)스님에 의한 것으로 전해온다. 그가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가 산 정상에 올라서 보니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동서남북이 한눈에 다 보이고, 산세가 팔을 벌려 시가지를 감싸 안을 듯한 모양을 갖추었기에, 그 이듬해 이곳에 작은 암자를 짓고 약사암(藥師岩)이라 이름 하였다. 지금의 약사사보다 조금 더 산 위쪽에 있던 암자였는데, 오가기 편한 곳에 암자를 만듦으로써 사바세계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설법을 좀 더 쉽게 대할 수 있게 해주려는 뜻이었다. 이에 이곳에 “동방만월세계 약사여래 정유리국(東方滿月世界 藥師如來 淨琉璃國) 이라는 불국(佛國)을 건설한다”는 뜻에서 산 이름을 만월산으로 바꾸었다는 얘기다. 보월스님은 그 뒤 오래지 않아 금강산으로 돌아갔고, 그를 이어 인천 해광사에서 수도 중이던 동생 한능해(韓陵海) 스님이 이곳을 지켰다. 그는 1960년대 들어 지금의 위치에 대웅전과 산신각, 칠성각 등을 짓고 약사암을 약사사(藥師寺)로 높이어 오늘에 이르게 된다. 요즘 만월산은 가벼운 등산로와 숲으로 한적하게 싸여, 시내에 갈 곳이 많지 않은 시민들에게 도심의 휴식처 구실을 크게 해주고 있다.

만수산

일명 송림산(松林山), '수도국산(水道局山)'이라고도 한다. 옛 지명이 만수산(萬壽山)인 송림산은 소나무가 많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도국산'이란 이름은 인천의 식수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송현배수지와 이를 관장하는 수도국(水道局)에서 유래했다. 대한제국 광무(光武) 10년인 1906년에 착공해 1909년에 완공한 송현배수지는 인천과 노량진을 잇는 상수도관을 통해 확보한 물을 송림산 위에 건설한 1만5577t 규모의 배수지에 저장하는 시설이었다.[인터넷 발췌]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정맥(漢南正脈)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김포시 문수산까지 이르는 산줄기이다. 조선시대 영조 때 실학자 신경준이 저술한 산경표에서 언급된 13개의 정맥(산줄기) 중 하나이다. 현재의 지도에서 보면 칠장산, 도덕산, 국사봉, 상봉, 달기봉, 무너미고개, 함박산, 학고개, 부아산, 메주고개, 선장산, 응봉, 형제봉, 광교산, 백운산, 수리산, 소래산, 성주산, 철마산, 계양산, 가현산, 필봉산, 학운산, 것고개, 문수산 등이 한남정맥을 잇는 산들인데 안성시, 용인시, 수원시, 안양시, 시흥시, 부천시, 인천광역시, 김포시까지 이어지는 경로다.

산행후기

오늘은 전철을 이용하여 산행하기로 하고 인천대공원역에 내려서 산행하고 마지막 동암역에서 마무리 하는 산행을 하였다. 이 코스의 산들은 상아산, 관모산, 철마산, 만월산은 내 지도에 표시되어 있었지만, 거머리산과 만수산은 내 지도에 표시는 없었지만 지자체에서 만들어 놓은 정상석과 이정표 및 각종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었고 많은 인천시민들이 운동 삼아 오르내리고 있었다. 다만 국골산, 물넘이 뒷산, 광학산은 내 지도에는 없었는데, 다음 지도에 이 봉우리들이 표시되어 있었다. 필자는 실제 이름이 있는 산들인지 알 수 는 없지만, 현지 표시기들을 위주로 하여 지도에 표시하고, 산행기를 적었다. 이 코스의 등산로 상태는 국골산 오름 길만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길이 좋고, 물넘이뒷산은 군부대 통제구역으로 정상에 오를 수 없었다. 또한 이 코스의 대부분 구간이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옛 산줄기의 하나인 한남정맥 길이었지만, 지자체에서 중간 중간에 남동둘레길 그리고 인천종주길이란 표시기들을 많이 부착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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