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소개

보성 봇재, 녹차박물관

꼴통 도요새 2023. 5. 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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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봇재, 녹차박물관

1. 위치: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봉산리 1197번지)

2. 일시: 2023528()

3. 날씨: 비 그리고 짙은 안개

4. 누구랑: 나 홀로

5. 특징:

어제 담양 병풍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보성 활성산을 찾았다. 이번 코스는 차량의 지원만 된다면 호남정맥 상에 있는 대룡산반섬산봉화산활성산을 연계하여 산행하고 싶지만 대중교통의 코스와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를 뿐만 아니라 연휴 3일간 많은 비소식이 있기에 우산을 쓰고 편히 탐방할 수 있는 녹차공원과 활성산, 몽중산을 탐방하기로 하고 봇재휴게소에 주차를 하였다.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많은 비와 짙은 안개로 앞이 보이질 않아 가까이 있는 시설물들만이 카메라에 담으며 아쉬움을 달래 본다. 이번 산행은 서울에서 보성까지 360km 홀로 자가운전하여 먼 거리 달려 왔지만 비와 짙은 안개 때문에 더 멋진 풍경을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짧은 산행코스지만 마무리 하였다는데 위안을 삼는다.

보성 봇재

봇재는 보성읍과 회천면을 넘나드는 고개를 지칭하는 지명으로 무거운 봇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곳으로, 보성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차산업과 차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봇재를찾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나아가 보성의 비전을 만들고, 기록하고, 간직하며, 전파하는 보성의 랜드마크입니다. 봇재 2층에 위치한 그린마켓은 보성차를 포함한 보성의 농특산물을 알리면서,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판매하는 공간이며, ‘그린다향은 보성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정직한 Tea카페로 차와 문화, 소소한 이야기가 블랜딩되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엮어집니다.

한국차박물관

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성 한국차 박물관

차의 기원

인간이 차를 마신 기원은 여러 견해가 있으나 고대 중국 설화중 기원전 2700년쯤 농사의 신인 염제신농씨로부터 시작됨. 신농씨가 온 세상의 모든 식물의 맛을 보다 독초에 의해 중독이 되었는데, 어느 날 문득 찻잎을 먹고 난 다음 독이 제거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인간에게 널리 마시게 한데에서 유래됨.

차의 기원설

첫째 : 중국 전국시대의 명의인 편작(編鵲)의 아버지가 죽었을 때 그를 장사지낸 무덤에 처음으로 돋아났다는 설 - 편작의 아버지는 84천의 약방문을 알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62천에 대해서는 그의 아들 편작에게 전수하고 나머지 22천은 차나무로 남겼다는 것(나무인지 풀인지 분간하기 어려워 차()라고 적었다고 함)

둘째 : 인도 향지국의 왕자 달마(達磨)가 수마(睡魔)를 쫓기 위해 떼어버린 눈꺼풀이 차나무가 되었다는 설 - 차나무의 잠을 쫓는 효험이 생긴 유래

셋째 : 불제자인 의원 기파(耆婆 )가 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스무살된 딸이 죽어 있어, 속죄의 뜻으로 딸의 무덤에 좋은 약을 뿌렸더니 차나무가 돋아났다는 설 - 차나무를 스무살짜리 사람(十十人)의 나무()라고 쓰게 됨.

차나무의 학명 및 품종

차나무는 식물학상 산차아목(동백나무목), 산차과(동백나무과), 차속(동백나무속), 차나무종의 종자식물로서 학명은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

품종 : 소엽종과 대엽종으로 나뉨, 소엽종(중국종)은 잎과 나무가 작은 관목으로 추위에 강하고 녹차용으로 적합, 대엽종(인도종, 운남성 일부)은 잎이나 나무가 큰 교목으로 열대, 아열대에서 자람

()라고 하는 것은 차나무의 어린 순()을 따서 저장의 수단으로 찌거나 덖어서 말린 것. 찻물로는 잎차나 떡차를 우리거나 끓인 맑은 차탕과 가루차에 뜨거운 물을 붓고 휘저어 탁한 차()유가 있음.[출처/ 한국차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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