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서울 백련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

꼴통 도요새 2023. 11. 1. 06:59
반응형

서울 백련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

[무악재에서 안국역까지]

 

북악산에서 본 북한산

1. 산행지: 백련산(228m), 안산(△무악산 295.9m), 인왕산(△339.9m), 북악산(342.5m)

2.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종로구

3. 일시: 2023년 10월 29일(일)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15.84km/ 7시간 30분[인왕산의 많은 인파로 지체된 시간 포함]

7. 들머리/ 날머리: 녹번역3번 출구(3호선)/ 안국역 1번 입구(3호선)

8. 탐방코스: 녹번역3번 출구(3호선)→백련산 전망대→백련산(백련정)→응암중계소→팔각정 버스정류장→백련사왕복→홍연교→폭포&물레방아→황톳길→무악정→안산(봉수대)→승전봉→무악재→인왕정→해골바위→인왕산정상→창의문→북악산정상(백악마루)→청운대→곡장→숙정문→말바위쉼터→삼청공원(날머리)→안국역 1번 입구(3호선)

9. 특징:

백련산 [白蓮山]

서울시 서대문구와 은평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15m이다. 백련산이라는 이름은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백련사(白蓮寺)에서 유래되었다. 백련산은 응봉(鷹峰)이라고도 불렀는데 조선시대 왕족들이 백련산 바위에서 매사냥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현재 매사냥을 즐겼던 바위는 남아있지 않지만, 매바위라는 이름의 바위를 최근에 다시 지정하여 명명하였다.

백련사의 고찰인 백련사는 신라시대에 창건한 사찰이며 747년(경덕왕 6)에 진표(眞表)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백련사(白蓮寺)가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바로 재건하였는데, 원래 이름은 정토사였다가 1399년(정종 1) 어느 여름날 연못에 하얀 연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고 백련사라고 변경하였다. 백련사에는 수령 500년의 해동목(음나무)이 있는데, 세조의 딸 의숙옹주가 20세 때 과부가 된 뒤 비통한 심정을 달래려고 돌아다니다가 이 나무를 보고 인생을 깨달았다고 한다. 1990년 백련산 일대 공원이 조성되었으며 산책로와 휴양시설이 설치되었다.

안산(무악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으며 높이는 295.9m로 낮으막한 도심의 산이다.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이라고 불렀고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고도 불러왔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母岳山)이라고 불렀으며 호랑이가 출몰하기 때문에 여러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했기에 모악산라고도 불렀다는 설도 있다. 역사적으로는 조선이 건국되고 도읍을 정할 때 하륜(河崙)이 안산 남쪽을 도읍지로 추천하였다. 조선시대 인조 때인 1624년 이괄(李适)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한국전쟁 때 서울을 수복하기 위한 최후의 격전지였다고 한다.

인왕산 [仁王山]

서울시를 분지로 둘러싸고 있는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都城)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案山), 낙산(駱山)을 좌청룡(左靑龍), 인왕산을 우백호(右白虎)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이다. 산의 높이 338.2m이며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인왕사(仁王寺)라는 불교사찰이 있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산의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남쪽으로 행촌동과 사직동이 있고 동쪽으로 필운동, 누상동, 옥인동, 신교동, 청운동으로 이어지며 북쪽 산허리에 자하문고개를 통해 북악산(北岳山)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서쪽으로는 서대문구 홍제동이 있다.

북악산 [北岳山]

고려 숙종 때 북악산 아래는 남쪽의 수도인 남경(南京)의 궁궐이 있었던 자리였으며 당시에는 북악산을 면악이라 기록하여 전한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북악산을 백악산(白岳山)이라고도 불렀는데 백악산신(白岳山神)을 모시는 사당이 있었기 때문에 부르게된 이름이다. 이후 도성(都城)인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 중에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북악산(北岳山)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남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산을 남산(南山)이라고 불렀다. 북악산의 높이는 342m이며 남쪽으로 완만한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모양은 삼각형으로 뾰족하게 솟아난 형상으로 주변의 산에 비해 도드라져 보인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朝鮮)이 건국되면서 태조 이성계의 신망이 두터웠던 무학대사(無學大師)에 의해 왕가의 기운을 받은 명산으로 칭송되었으며 그 아래 조선왕조의 궁궐을 세우고 도읍으로 정하게 되었다. 조선왕조가 세워지자 산정부에는 백악산신을 모시는 신사가 만들어졌다. 1394년(태조 4년)에 북악산 아래 경복궁을 축성하였으며 대한민국에 들어서 대통령의 집무실인 경무대(景武臺)도 이곳에 위치했다. 현재도 대통령의 집무실인 청와대(靑瓦臺)가 북악산 아래 위치하고 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산행후기

토요일 안산에서 친구 아들 결혼식이라 원거리 산행을 못하였고, 오늘은 저녁 5시에 가족들이 모인다고 하여 원거리 산행을 못하기에 어디로 갈까? 고만 하던 중에 서울에 북악산이 미답지이다. 백련산, 안산, 인왕산은 오래 전 탐방하였다. 하지만 탐방 기간이 오래되어 가물거린다. 그래서 오늘은 백련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을 엮어 다시 한 번 탐방하기로 하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녹번역으로 갔다. 이 산들은 각각의 개별 산행지로는 많은 서울 시민들이 이용한 탓에 등산로, 이정표, 안내판, 체육시설......등등 모두가 잘 정비되어 있었지만, 산과 산들의 연결하여 이어가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