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양주 파주의 점미산, 노고산, 자웅산

꼴통 도요새 2023. 12.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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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파주의 점미산, 노고산, 자웅산

 

1. 산행지: 점미산(△259m), 노고산(老姑山 401m), 자웅산(수산, 264m)

2. 위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파주시 법원읍

3. 일시: 2023년 12월 10일(일)

4. 날씨: 흐리고 따스하고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11.58km/ 4시간 50분

7. 들머리/ 날머리: 윗보메기 공단 버스정류소/ 법원읍도서관 초리골 버스정류장

8. 산행코스: 윗보메기 공단 버스정류소→횡단보도 건너→수원백씨묘→점미산(4등삼각점)→지로매설지대안내판→군부대 출입금지 표지만→임도→딱다구리산책로 표지판→임도→군부대 정문→지방도→밖새우개 C진지→금병산 5.2km/ 자웅산 2.4km 이정목→벙크→돌탑전망대 920m/ 수산(자웅산) 110m 이정목→자웅산 왕복→(여래암, 보신사) 법원리 이정목→보신사→법원1리표지석→법원읍도서관 초리골 버스정류장

9. 특징:

노고산(老姑山)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와 덕도리 및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감악지맥상의 산으로 정상은 공군부대가 차지 하고 있어 오를수없다. 그리고 가까이 경기 고양시 한북정맥상(이들 산줄기는 양주시 장흥면 앵무봉과 일영봉을 거쳐 북한산 국립공원의 상장봉과 오봉산과 도봉산으로 이어진다)의 또하나의 노고산(495.8m)이 있다. 노고산(老姑山401m)의 명칭 유래는 산신 할머니가 있었다 하여 노고산(老姑山)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이 산에 관련된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노고성 할머니가 치마로 돌을 옮겨 성을 쌓다가 도락산과 노고산에 두 다리를 걸치고 오줌을 누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마침 노고성 할머니 밑에 있던 게가 뜨거운 오줌에 놀라 할머니를 물어버렸다. 그러자 화가 난 노고성 할머니는 게를 파주 너머로 던져버렸다. 이로부터 노고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노고산은 산신 가운데 할머니 산신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노고산이나 노고봉을 할미봉이라는 이름으로도 부르는데 대개 이런 곳은 산신제를 지내던 장소이다. 노고산이라는 이름은 19세기 중반의 지리 관련 기록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동국여도(東國輿圖)』[1801~1822]에서는 노고산이라고 하였으며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1861]에는 석적산(石積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광적면의 옛날 지명이 석적면이었으므로 석적에 있는 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이 지역에서는 노고산을 서석적산(西石積山)이라고도 부른다. 양주시 남면에서 광적면과 백석읍 서편에 이르는 지역에는 400~500m 이상의 높은 산이 거의 없다. 대개는 자잘한 구릉성 야산들로, 노고산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양주시 백석읍의 팔일봉, 은봉산, 앵무봉이 보인다. 양주시 장흥면 지역으로 들어서야 비로소 400~500m 이상의 산이 나타나며 이들은 북한산 국립공원 줄기로 맥이 이어진다. 양주시 백석읍의 팔일봉, 은봉산, 한강봉, 호명산, 노고산 등의 여러 계곡에서 시작된 신천이 양주시 은현면을 지나 동두천시를 관통하여 한탄강으로 흐르며, 양주시 은현면이나 남면에서 파주시 법원읍과 문산읍으로 이어지는 지방도가 노고산 북편에 걸쳐 있다. 노고산의 서편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에서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와 파주시 광탄면으로 가는 도로가 지나가며 남쪽 비암리에서 광적면으로 도로가 이어진다.가까이에 큰 강이나 높은 산이 없으며 높지 않은 구릉성 야산이 펼쳐져 있다. 그 사이사이로 평지가 있어 광적면은 양주 지역에서 경지 면적이 가장 넓다. 노고산의 높이는 401m이며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서북쪽에 있다. 노고산 남쪽에 있는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 세우개마을에서 정상으로 오르기가 쉽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며 산줄기가 남북으로 이어지고 주변은 산과 계곡으로 에워싸여 있으나 최근에 개방 되었다. 노아산 숲길이 조성 되어 있으며 팔일봉, 은봉산이 연결 된다.

점미산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에 소재한 산이다. 점미산 정상부 동쪽 사면에 청동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덕도리 유물 산포지가 있다. 덕도리 유물 산포지 는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 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였고,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다.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에서 발원하여 석우리에서 신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인 석우천(石隅川)이 산아래 석우리에 흐른다. 석우리는 조선 시대 양주군 석적면 지역으로 하천변 모퉁이에 있던 돌문에서 ‘돌모루’ 또는 ‘석우’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수산(자웅산 雌雄山)

파주시 법원읍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정상에는 바위와 삼각점이 있고, 조망이 좋다. 등산로는 법원새마을2교를 건너서 축사건물(도로까지 지붕이 덮여있음)을 지나자마자 좌측 첫번째 논두렁길이다. 암산은 숫산(현 도로지도에는 자웅산)과는 법원읍 갈곡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암봉으로 비학산 남서쪽 능선 끝에 위치하고 있다. 자웅산의 원래 이름은 수산이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에는 「자웅산이 파주읍치의 동쪽에 있으며 도로와 하천을 사이에 두고 남북방향으로 자리하여 남쪽에 있는 산이 웅산(雄山, 수산)이고 북쪽에 있는 산이 자산(雌山, 암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까, 수산과 비학산 오른쪽 꼬리에 놓인 암산을 합쳐야만 자웅산이 완성된다. 노고산 서맥으로 우뚝 솟은 2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이를 가리켜 숫산, 암산 이라 하여 이름 하였으며, 산림이 울창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초리골 마을에서 태어나 70평생을 살았다는 김인환씨의 숫산에 대한 전설이이나 유래담이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 놈들의 잔혹행위가 심해 마을 사람들이 잔혹행위를 피해 산으로 숨어들었는데 노소를 가리지 않고 남자는 모두 냇가 우측인 지금의 숫산으로 여자들은 냇가 좌측인 지금의 암산으로 숨었는데 작은 산에서 오랫동안 숨어 있다 보니 식량이 다 떨어졌는데 굶어 죽기 직전에 이르자 숫산에 어른들이 어린아이의 인육을 먹었지만 암산의 여자들은 끝까지 아이들을 돌보았다며 여자의 인내와 모성애가 남자들보다 더 많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 이후 냇가 우측 남자들이 숨어들었던 산은 숫산으로 냇가 좌측의 여자들이 숨어들었던 산은 암산으로 불리게 되었다”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감악지맥

한북정맥 상에 있는 한강봉(460m)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436느르미고개은봉산(380m)소사고개팔일봉 어깨노아산개내미고개세우게고개노고산스르네미고개266무건이고개368설머치고개감악산(675m)간패고개마차산(588m)을 거쳐 3번국도 한탄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4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후기

전철 양주역에서 35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의 거리인 윗보메기버스정류장에 내렸다.

자웅산은

202342() 법원구터미널/ 우시장 하차카페빈아 골목으로 진입법원새마을1신석기돌탑둘레길 330m이정판굴다리 통과신석기돌탑전망대자웅산/ 우암산 갈림길우암산 왕복자웅산/ 금병산 7,450m이정판자웅산 정상 왕복금병산 5.2km이정목(임도 시작)금병산3.2km이정목(임도 끝)철탑금병산 정상정상 지나 발랑1리 이정목(발랑1리 방향)도마산정부인 은진송씨묘창만5리마을회관도마산 초등학교버스터미널 코스로 탐방하였지만 점미산과 노고산만을 탐방하기엔 코스가 짧아 다시한번 자웅산으로 가는 코스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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