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안성 큰봉, 모래봉, 상봉, 국사봉, 감투봉

꼴통 도요새 2024. 1. 1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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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큰봉, 모래봉, 상봉, 국사봉, 감투봉

 

국사봉에서의 조망

1. 산행지: 큰봉(241.6m), 모래봉(269.2m), 상봉(353.6m), 국사봉(444.5m), 감투봉(222.3m)

2. 위치: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삼죽면

3. 일시: 2024년 1월 13일(토)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11.5km/ 4시간 13분

7. 들머리/ 날머리: 동평리(평장골)버스정류장/ 풍정마을버스정류장

8. 탐방코스: 동평리(평장골)버스정류장→마을회관→백의거사 이정판→전주이씨묘→큰봉→폐) 철조망 옆길→모래봉→경주정씨묘→상봉→국사봉/ 감투봉 삼거리 갈림길→국사봉(정망대) 왕복→풍천임씨묘→감투봉→풍정네거리→풍정마을버스정류장

9. 특징:

국사봉

국사신앙으로 유명한 곳이다. 옛날에는 산 전체에 사찰도 많고 승려도 많았다고 한다. 특히 고려 때 국사를 지낸 도선이 미륵사를 세우고 수도한 데에서 산 이름이 유래한다. 산행은 이 산과 마주보고 있는 칠장산과 연계하여 이루어진다. 모두 5기의 불상이 있는데, 두 기는 미륵사터에 있으며, 세 기는 정상 부근의 국사암 법당 오른쪽에 서 있다. 미륵사터의 두 기는 고려 때 조성된 장륙불상의 일종으로 산 아래 기솔리를 굽어보고 있어서 ‘기솔리쌍미륵’ 또는 ‘남녀미륵’으로 불린다. 이에 비하여 정상 근처에 있는 세 기의 불상은 작고 아담하다. 스스로를 미륵의 화신이라 하였던 궁예가 좌불은 문관, 우불은 무관, 중앙불은 자신을 각각 상징하도록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가운데 불상은 키가 좌우보다 약간 크며, 왼쪽 불상은 보검을 들고 있고 오른쪽 불상은 약병을 들고 있다. 이들 불상들은 모두 보관을 쓰고 있으며 지극히 소박한 양식으로 조성되었다. 마을에서는 옛날부터 궁예미륵이라 불렀고 매우 영험하다고 믿었다. 또한 이 불상 아래에서 나오는 약수는 병 치료에 좋다고 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정맥[漢南正脈]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의 끝인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산행후기

오늘은 경기도 안성 삼죽면과 보개면 사이에 위치한 큰봉, 모래봉, 상봉, 감투봉을 탐방하기로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동평리(평장골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다. 이 코스는 그냥 미답지 봉우리 라는 것 외에 별다른 특징이 없어 상봉을 지나 감투봉으로 가는 길(한남정맥)에 놓여 있는 멋진 봉우리 중의 하나인 국사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국사봉은 23129일 보개산, 국사봉, 뒷산, 곧트니산을 산행하면서 탐방하였지만 워낙이 유명하고 멋진 봉우리였기에 다시한번 이번 코스에 추가하여 탐방하였다. 교통은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안성 시민회관 버스정류장에 하차, 도보로 명륜여자 중학교를 끼고 한 블록 이동, KT버스정류장에서 15번 버스로 평장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필자는 산행코스를 평장마을을 지나 백의거사란 이정판이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 진입하였으나, 백의거사에서 큰봉으로 진입하면 더욱 선명한 탐방 길로 산행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국사봉 갈림길에서 국사봉으로 가는 길은 매우 선명한 편이었으나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남아 있어 흐려 보였다. 국사봉 갈림길에서 감투봉을 지나 풍정마을로 내려오는 길은 선명하기도 하였지만 주황색 표시기가 많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다시 새로운 등산로를 만들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날머리에서의 교통은 풍정마을버스정류장에서 15번 버스를 이용하여 안성시내로 들어오면서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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