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 십리봉, 칠봉산, 옥녀봉, 장구봉

꼴통 도요새 2024. 4. 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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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십리봉, 칠봉산, 옥녀봉, 장구봉

칠봉산/ 옥녀봉 안부에서 본 조망

1. 산행지: 장구봉(197.1m), 옥녀봉(162.3m), 칠봉산(七峰山227.7m), 십리봉(217m)

2. 위치: 충남 공주시 탄천면/ 이인면

3. 일시: 2024년 4월 13일(토)

4. 날씨: 덥고 맑고 옅은 박무[최고 기온 영상 27도]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및 소요시간: 7.43km/ 3시간 37분

7. 들머리/ 날머리: 공주노인요양원옆(견동리농산물집하장)/ 이곡리

8. 탐방코스: 공주노인요양원옆(견동리농산물집하장)→나주 김씨묘→십리봉→오두재고개→(심한 까시잡목 구간)→철탑→수리넘어 표지판→칠봉산→옥녀봉→충주박씨묘→임천고개→산림복합경영단지 출입금지표지판→장구봉→이곡리

9. 특징:

칠봉산(七峰山)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대학리에 있는 산이다. 충청남도 공주시 시가지로부터 남서쪽에 있는 구릉성 산지로 해발 227.7m이다. 명칭은 봉우리가 7개인 데서 유래되었다. 지질은 대부분 홍색장석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쪽 사면의 말단부에는 반상쇄층 편마상화강암이 나타난다. 동쪽으로 임천고개를 넘어 선바위산과 운암산으로 이어지고, 서쪽에 십리산, 남쪽에 평안산, 북쪽에는 백운산이 있다. 남쪽과 북쪽은 금강과 그 지류로 인하여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전체적으로 고립구릉의 형태를 띤다.

옥녀봉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이곡리

십리봉

충남 공주시 탄천면 견동리에 소재한 야산들이다. 200m급 산이라 얕잡아 보다가는 큰 코 다친다. 특히나 십리봉은 오두재고개에서 치고 오를 때는 엄청난 잡목과 가시밭의 저항속에 급경사기를 올라야 하는 난코스로 오도재 고개 전에 우측능선을 오른 것이 그나마 나은 길이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오늘 탐방한 이 코스의 산줄기는

산줄기를 배우는 필자로서는 도무지 산줄기 명을 알 수가 없었기에

우리산줄기의 저자이신 신경수 선생님께 문의해 놓은 상태인지라

선생님의 답변이 오면 적기로 합니다.

산행후기

3일 전 국회의원 선거일 유명산 코스 탐방하고 난 다음 날

왼쪽 무릎에 통증이 온다.

나도 모르게 어디 부딪혔나?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

걸음 걸을 때면 쩔룩쩔룩~~~

집 사람은 무릎이 그렇게 아픈데 주말에 산 수 있냐고 물으며

그래도 갈려면 진통제라도 먹고 가라며 진통제를 준다.

밤새 걱정이 되어 자다가 깨고를 반복하면서

젤 파스를 4번이나 발랐지만 큰 효과가 없다.

오늘 코스를

처음 계획은 주변에 있는 십리봉부터 칠봉산 옥녀봉을 거쳐 삼태봉, 평안산, 장군봉 등 모두 한꺼번에 그렸었지만, 무릎이 걱정되어 장구봉까지만 하기로 하며 지도를 조금 짧게 그려본다.

산행 코스의 상태

십리봉은 처음 들머리는 임도처럼 보였지만 나주 김씨묘까지 이었고,

그 후는 등산로처럼 보이는 흐릿한 길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은 탓에 중간 중간 잡목들이 우거져 있었다.

십리봉을 넘어 오두재 고개 가는 길은 급경사였으며  능산으로는 잡목이 우거져 있어 능선을 살짝 비껴 급경사로 내려갔지만, 오두재고개에서 수리넘어까지 가는 길은 심한 가시잡목으로 진행 속도가 많이 지연되었다. 수리재넘어에서 칠봉산 가는 길은 가시잡목이 별로 없어 그런대로 편히 진입할 수가 있었지만, 칠봉산에서 옥녀봉 가는 길은 많은 구간이 벌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졌으며 옥녀봉에서 대학리(임천고개)까지도 편히 내려 갈 수가 있었다. 임천고게에서 장구봉가는 길은 대부분 임도로 되어 있었고, 개인 약초재배지로 인하여 출입금지가 되어 있었다. 장구봉 부근에는 봉우리 전체가 벌목하고 묘목을 심어놓아 편히 진입과 하산할 수가 있었다. 오늘 산행 코스는 무릎 상태를 걱정하며 그린 지도의 코스인 처음 예상대로 칠봉산을 넘어서면서 무릎에 통증이 심하여 쩔룩쩔룩 거리며 내려오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나머지 평안산, 삼태봉, 장군봉은 제외하고 산행 코스 그리기를 잘하였다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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