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화성 봉선대산, 삼봉, 해망산

꼴통 도요새 2024. 5. 19. 21:08

화성 봉선대산, 삼봉, 해망산

[장전노루마을에서 삼화리까지]

1. 산행지: 봉선대산(△50.6m), 삼봉(69.6m), 해망산(△125.8m)

2. 위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비봉면

3. 일시: 2024년 5월 12일(일)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및 소요시간: 15.10km/ 5시간 19분

7. 들머리/ 날머리: 대방노블랜드1차/ 삼화리버스정류장

8. 탐방코스: 대방노블랜드1차→섬기는 교회→최첨단24시셀프세차장→봉선대산 전망대→봉선대산→신외1리→삼봉→전망대 왕복→굴다리 통과→장전노루마을→축사→해망산→해망산 생태탐방로→남양홍씨묘→남전2리경로당→남이장군묘입구→남이장군묘 왕복→남전낚시터버스정류장→유포리버스정류장→남전1리→삼화교→삼화리버스정류장

9. 특징:남전리

북쪽 경계에 해망산[125.8m]이 있으며, 주위가 야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다. 남쪽과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남전천 소지류가 남전리를 동쪽으로 흐른다. 하천을 따라 곡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농경지로 이용된다. 중앙부에 남전저수지가 있다.

장전리

남동쪽에 해망산[125.8m]이 위치하고 북서쪽으로 구릉성 산지가 발달한다. 남동쪽과 북서쪽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은 저평지가 나타난다. 특히 북동쪽은 반월천·동화천·남전천이 시화호로 합류하는 하천 하류 지역으로 범람원과 저습지가 넓게 나타난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봉선대산(鳳仙臺山)

옛날에 이곳에 신선이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설화와 관련된 지명이다.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 온 하강대가 위치해 있고 목욕을 마친 신선이 잠시 쉴겸 장기를 두고 휴식을 취하다 올라갔다는 봉선대가 있다. 신선이 잠시 쉬기 위해 지팡이를 꽂아 놓았는데 그 지팡이가 자라서 지금의 성황당의 느티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한 신선이 봉황이 되어 올라갔다 하여 지금의 봉선대라는 지명이 형성되었다. 신외리 서쪽 바다 갯벌에 접했던 골짜기 마을 ‘둥계골’은 등계(?鷄:뜸북이) 많아 붙여진 지명이다. ‘내동(內洞)은 중동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는 뜻이고 ‘구리골’ 또는 ‘구리개’는 땅이 몹시 질어 붙여진 이름이다. 고잔(古棧, 곶안)은 땅 이름에서 반도형으로 생긴 갑(岬)을 이르는 말 곶의 안쪽을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방죽들’ ‘방축리(防築里)’ ‘방죽머리’는 바닷물을 막아 농지를 만든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강여울골’은 방죽들과 여우골 사이의 마을로 강의 흐름 가운데 물살이 빠르고 센 곳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동 방향의 산 아래 마을인 ‘여우골’은 여우가 자주 출몰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물)동이를 만들었던 곳이어서 불리어진 ‘동이터’, 위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웃말’이란 지명이 생겼고, 봉선대 아래 마을로 바다 쪽으로 돌출된 곳에 붙여진 지명인 ‘화수개’가 있다. 창문초등학교 뒤에 높은 산인 ‘박산’은 해가 먼저 비춰서 밝으니 붙여진 이름이고, 당이 있는 데서 건너다 보이는 높은 산은 ‘구럽산’이고, 가래추 큰 게 있다는 ‘가래울’, 전에 술집이 있었다고 븥여진 ‘사창’, 인천으로 붙었다가 남양으로 되었다고 붙여진 ‘남양 인천’,떠밀려 온 섬이라고 붙여진 ‘저울이섬’, 2리정도가면 당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당너머’, 산의 모양이 범의 모양이어서 붙여진 ‘범머리’, 쥐불놀이나 달맞이를 할 때 확 터졌다고 해서 ‘활딱지’ 등이 있다. 신외리의 지명은 비단 육지에 있었던 것만은 아니고 앞 바다에도 지명이 있었다. 이 지역은 뭍에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크고 작은 수로들이 있었고 그곳에 조그만 포구가 있었다. 이 수로를 통해 고깃배가 드나들었는데, 수로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어서 어부들은 구분해서 불렀다. 고유어로 지어진 이름이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으나 포구나 물길의 지형적 특징을 따서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출처/ 송산신도시 동쪽지구 새솔동의 유래]

산행후기

오늘은 그냥 둘레길 걷듯이 걷기로 하며 화성의 미답지 봉선대산과 해망산을 찾는다. 사당역 4번출구에서 7,000번 버스(7001, 7770, 7790, 7800외 다수 중)를 타고 의왕톨게이트정류장에서 3102번 버스로 환승하여 화성 대방노블랜드1차버스정류장에 하차해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봉선대산은 멋진 유래도 있는 산이지만, 주변 시민들이 운동 삼아 많이 오르내리는 산이라 그런지 등산로도 사방으로 잘 정비되어 있었다. 봉선대산을 지나 해망산으로 가는 길에서는 도로 따라가기가 싫어서 내 지도에는 무명봉이지만 산길로 진입하여 간다며 진입하였는데 내 지도에 없는 삼봉이라는 산이 있었다. 삼봉도 봉선대산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삼봉에서 해망산으로 가는 길은 잠시 주택이 가로막혀 길이 없는 지점을 통과하여야 했고, 해망산은 봉선대산이나 삼봉과 처럼 잘 정비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뚜렷한 등산로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산 같아 보였다. 마지막 날머리를 남이장군묘지를 탐방하려고 조금 돌아가는 산행이 되었지만, 멋진 산행이 된 듯하다. 산행을 마무리 하고 서울로 돌아오려고 남전2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하였으나, 버스 배차 간격이 140분~170분으로 되어 있어 삼화리까지 약 2km 이상의 도로를 따라 걸어야 했다. 삼화리버스정류장에서 1008번 좌석버스를 타고 사당역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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