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흥 학미산, 망재산, 장아산
1. 산행지: 학미산(鶴眉山 94.9m), 망재산(103.5m), 장아산(藏我山, 71.4m)
2. 위치: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시흥시 포동
3. 일시: 2024년 7월 21일(일)
4. 날씨: 흐렸다 소나기 온 후 후덥지근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및 소요시간: 약 10.45km/ 3시간 20분소요[GPS이상으로 거리와 시간은 부정확]
7. 들머리/ 날머리: 하중초교버스정류장/ 서창2지구 꿈에그린아파트앞 버스정류장
8. 탐방코스: 하중초교버스정류장→법륭사앞→베실구지→태산아파트101동→지도상 학미산 정상 왕복→실제학미산 정상→망재산→마루미교차로→방산교회버스정류장→소래정 이정판→방산3교→꿈에그린아파트버스정류장→장아산 왕복
9. 특징:
학미산(鶴眉山)
시흥시의 중심에 있는 높이 94m의 작은 산이다. 학(鶴)이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형상 혹은 학의 눈썹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학미산이라 불린다. 학미산은 산을 중심으로 기슭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신촌·새우개·걸뚝이란 마을들이 띄엄띄엄 형성되었는데, 그 이름의 유래처럼 은은한 맛과 적조한 느낌이 조화된 아름다운 산이다. 산 중턱에는 아카시아 숲이 있어 초여름이면 짙은 향기가 감돌며,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시흥 시가지는 그 안에서 걷고 있을 때와는 또 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학미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포동 옛 염전으로 드넓게 펼쳐진 염전터에서 자라는 염생식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도시의 빠른 변화 속에서 그나마 더딘 속도로 옛 정취를 지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제1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정자가 세워져 있고 옆으로 조명 시설을 갖춘 배드민턴장이 넓게 자리해 있다.
망재산
방골 뒷산이 망재산이며, 정상에는 정자가 있다.
장아산
장아산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71.4m의 작은 산이지만 공원으로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듯하다. 특히 데크로드(무장애나눔길)를 잘 설치하여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이다.【월성박씨(月城朴氏)는 신라 제54대 경명왕(景明王)의 제8왕자인 월성대군(月城大君)의 자손으로 고려 후기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조선 전기와 중기에 크게 융성하였다. 중시조인 박구(朴龜,1337∼1404)는 고려 중군사정부령(中軍司正副令)을 역임하였는데, 고려가 망하자 이곳에 칩거하면서 자신을 감춘다하여 호를 ‘장아(藏我)’라 하고 뒷산을 장아산이라 하였다. 장아산 서쪽 구릉에 위치한 월성박씨 종중 묘역에는 현재 박구와 그의 후손인 박간(朴幹), 박휘(朴徽), 박신겸(朴信謙),박호겸(朴好謙), 박홍중(朴弘中) 등 11기의 묘가 남아 있다. 그 중 통훈대부 추산(秋山) 박홍중은 조선중기의 문인으로 문장과 서예에 능하였고 관직을 물러난 후 장아산에서 후학을 지도하였다. 이 묘역에 있는 봉분과 묘표, 문인석, 망주석, 등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유교적인 묘제로서 특히 박휘와 박신겸, 박호겸의 묘표는 제작년대가 분명하여 조선 중기의 묘제와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금석문 자료이다.[출처/ 인터넷]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소래단맥
한남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대체적으로 북서진하며 흐르다가 부천땅으로 들어와서 하우고개에서 올라간 부천시 소사구, 시흥시, 인천시 남동구의 삼경봉(210)인 聖柱산(217)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인천시 남동구, 시흥시의 경계를 따라 蘇來산(△299.4, 2.7)-헬기장(150, 1/3.7)에서 경계를 떠나 인천시 남동구로 들어가 도로(70, 0.5/4.2)-象牙산(150, 0.5/4.7)에서 서창지구로 들어가 42번국도 삼거리 치야고개(50, 1.2/5.9)-떼거지고개도로(50, 1/6.9)-62봉어깨(50)-제2경인고속도로 사거리 매사리고개(10, 1.5/8.4)에서 서창2지구로 들어가 藏我산(72, 0.6/9)에서 내려가 마지막 봉우리인 등고선상30봉을 지나 서창지구 아파트단지 버스종점(10m 0.7/9.7)으로 내려가 평지길로 진행해 소래습지생태공원 둘레길을 따라 성주산이 발원지인 뱀내천이 서해바다가 되는 곳(0, 1.8/11.5)에서 끝나는 약11.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후기
오늘도 비 소식이 있다. 하지만 땀으로 젖으나, 비로 젖으나 마찬가지란 생각으로 시흥시와 인천시 사이에 있는 미답지인 학미산, 망재산, 장아산을 탐방하기로 하고 사당역 4번 출구에서 3301번 버스를 타고 동아아파트/ 성원아파트버스정류장에 내렸으나, 순간 착각하여 곧바로 오는 61번 버스를 탑승하는 바람에 엉뚱한 방향(범배산)으로 가는 상황이 발생하여 하중초교앞 버스정류장에서 가끔씩 오는 버스를 기다렸다 타는 것보다 천천히 걸어가자는 생각으로 도로를 따라 많이 걸어가는 산행기가 되었다. 학미산도 처음 계획은 포리초등학교에서 오르려고 하였으나, 조금 더 걸어가기가 싫어 태산아파트로 올랐다가 지도에 표시된 학미산 정상을 왕복하는 산행기가 되었다. 중간에 소나기가 내리고 땀에 젖은 손으로 핸드폰을 만지다가 잘 못 눌러 오룩스 지도가 off된 탓에 학미산 정상까지 간 트랙이 사라지고 말았다. 하여 거리와 시간이 정확하지 않게 되었다. 이 코스의 학미산, 망재산, 장아산 모두 각각의 등산로는 임도 수준이었다. 세 산의 탐방을 마치는 마지막 장아산의 경우는 서울로 되돌아오는 차량(9100번 버스)을 활용하기 위하여 장아산을 정상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산행이 되었다. 올 때는 꿈에그린아파트에서 4호선 전철역인 선바위역까지 9100번으로 와서 4호선을 활용하였지만, 9100번의 버스가 양재역, 교대역, 서초역까지 운행하는 버스여서 후답자들은 그 정류장들을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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