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서울 경기 앵봉산, 봉산

꼴통 도요새 2024. 7. 27. 17:37

서울 경기 앵봉산, 봉산

봉산에서 본 북한산

1. 산행지: 앵봉산(235m), 봉산(207.8m)

2. 위치: 서울시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3. 일시: 2024년 7월 27일(토)

4. 날씨: 바람한 점 없는 후덥지근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 9.80km[더워서 쉬며가며 약 5시간 소요]

7. 들머리/ 날머리: 3호선 구파발역 4번출구/ 6호선 증산역 3번 입구

8. 탐방코스: 3호선 구파발역 4번 출구→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물푸레근린공원→탑공생태공원/ 보덕사→앵봉산(매봉)→서오릉고개→봉산→산악기상관측장비→봉산전망대→6호선 증산역 3번 입구

9. 특징:

앵봉산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동, 진관동, 고양시 덕양구 사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이름의 유래는 꾀꼬리(鶯)가 많다하여 앵봉이라 붙여졌으며 오늘날에도 봄여름철에 꾀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꾀꼬리 외에도 꿩, 뻐꾸기, 산비둘기 등이 서식하여 조수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은평구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서오릉의 주산(主山)이다. 동네 뒷산치고는 면적이 상당히 넓은 편으로,[1] 주코스(서오릉~구파발) 등산 시 편도 2시간 가량 소요된다. 면적으로만 비교하면 인왕산과 비슷한 수준이다(약 33만 평). 서울둘레길 7코스(봉산·앵봉산 코스)에 속한다. 본래 앵봉산과 봉산를 잇던 조그만 고개를 서오릉로가 관통해버리면서 두 산이 약 40여년 간 단절되었으나, 2019년 이 둘을 잇는 녹지연결로가 조성되어 이제는 중간에 하산하지 않고도 봉산을 등반할 수 있다.

봉산(烽山)

조선시대 나라에서 나무 베는 것을 금지하던 산이다. 금산(禁山)과 유사하다. 왕이나 왕비의 왕릉을 보호하거나, 소나무의 한 종류인 황장목만을 생산하기 위해 봉산을 설정하였다. 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烽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한, 산 전체의 모양이 거북이와 닮았다고 하여 구산(龜山)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구산동과 구산중학교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그 밖에도 덕산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등산로의 입구는 은평구에 여러 군데가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

한북정맥에서 분기하여 남산으로 가는 삼각지맥에서 다시 분기한 비봉으로 이어지는 비봉단맥을 따라 서오능고개(벌고개, 30)에서 올라간 봉산(209)에서 비봉단맥은 망월산으로 이어지고 한줄기를 분기하여 은평구와 덕양구의 경계능선으로 이어지며 △185.5봉(0.5)-서북병원 십자안부 실제 향고개(120, 0.3/0.8)-덕산중학교 십자길 도면상 향고개(130, 0.2/1)-사각정자와 원형잔디밭이 있는 덕산(164, 0.3/1.3)-응암역 십자안부(130, 0.5/1.8)-편백조망봉(140, 0.3/2.1)-숭실중학교 향신약수터 십자안부(110, 0.3/2.4)-반홍산(△165.2, 0.5/ 2.9)-수색뒷산(지적삼각점, 150, 0.3/3.2)-수색초교 십자안부(110, 0.4/3.6)-성불사 십자안부(80, 0.2/3.8)-수색교삼거리(30, 0.4/4.2)-부엉이산(30, 0.5/4.7)-상암산(지적삼각점, △60, 1.3/6)-매봉산(93.9, 1.1/7.1)-월드컵경기장 남문 사거리(10, 0.8/7.9)-평화호수 한바퀴(10)-하늘공원 계단입구(10, 2.2/10.1)-하늘공원 난지1봉(100)-노을공원 올라가는 입구(10, 1.3/11.4)-노을공원 난지2봉(100)-​난지1교 갈림길(10, 0.4/11.8)-향동천 한강 합수점(10, 1.4/13.2)에서 끝나는 약13.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후기

오늘은 낮에 소나기 소식이 있어, 비 오기 전 가능한 빠른 시간에 미답지인 앵봉산과 봉산을 탐방하기로 한다. 내가 가지고 다니는 구) 오룩스 지도엔 앵봉산은 응봉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봉산은 아무런 표시가 없다. 하지만 탐방 결과 정상에는 봉산정이라는 정자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설치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보이는 봉수대가 있으며 정산에소의 조망은 주변 북한산, 북악산, 인왕산, 남산, 안산, 백련산...등등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 산들은 서울 시민과 경기도민들이 즐겨 찾는 탓에 등산안내도, 이정목, 등산로...등등이 잘 정리 되어 있었다. 구파발역에서 앵봉산과 봉산을 탐방하면서 보니까 산들 주변에 여러 갈래의 길이 있어 잠시잠시 헷갈리는 지점들이 있었지만 증산역 갈림길이라는 이정목만 따라가면 편히 탐방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