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봉화봉, 명당산

꼴통 도요새 2023. 10. 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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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봉화봉, 명당산

 

10월에 진달래가

1. 산행지: 명당산(明當山 △763.8m), 봉화봉(烽火峰 △578.2m)

2. 위치: 강원도 인제군 북면

3. 일시: 2023년 10월 8일(일)

4. 날씨: 비 온 뒤 흐림

5. 누구랑: 나 홀로

6.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9.45km/ 5시간

7. 들머리/ 날머리: 원통 인제장례식장/ 월학3리버스정류장

8. 산행코스: 원통 인제장례식장→사방댐→공동묘지 다시 빽→우측 능선→폐 헬기장→봉화봉→폐)군막사→폐)군막사→철탑→임도공사 중(절개지)→명당산→폐)독수리교회→월학3리버스정류장

9. 특징:

명당산(明當山)

인제군 북면 월학리(月鶴里) 앞산이다.‘모든 사람이 원하는 장소인 명당’이란 뜻의 산이다. 월학리(月鶴里)마을 뒤로는 국내 유일의 고층습원이자 처음으로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된 자연사박물관으로 잘 알려진 대암산(해발 1,280m)이 자리 잡고 있다. 인제군 북면 월학리(月鶴里)는 대암산과 명당산이 굽이굽이 흐르는 인북천과 어우러져 말 못하는 날짐승들이 무리 지어 찾는 곳으로, 선조들이 상서로운 학(鶴)이 달빛(月)고운 밤마다 춤을 춘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 구전되고 있다. 월학리(月鶴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송학동(松鶴洞)과 월하동(月下洞)이 통합되면서 현재 1, 2, 3리로 나뉘었다. 인제군 북면 원통에서 칠성고개를 넘어 서화면 방면으로 지방도 453호선을 따라 5km가량을 달리다 보면 대암산과 명당산 아래 인북천이 휘감고 있는 월학2리가 나온다. 북면 월학2리 `달빛소리마을'은 금강산 온정리에서 발원, 남북으로 흐르는 인북천을 사이에 두고 구미동과 사현동으로 형성된 전형적인 농산촌이다. 대암산·명당산 아래 인북천이 휘감고 있어 고인돌·돌칼 등 발견 선사유적지로 유명'인북천 삼각주'엔 비비추 등 습지식물 군락 있다. 학이 무리지어 찾고 각종 철새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구미동에서 발견된 고인돌이 말해주듯 이곳은 오랜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터를 잡고 살아온 마을임을 방증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굴된 고인돌과 돌칼 등 선사유적은 현재 국립춘천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어 인제지역의 역사와 자존심을 높여주고 있다. 인제 원통에서 서화리 방향에 위치한 명당산에서는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6월 3일부터17일까지 국군 5사단 예하 3개 연대와 북한군 5군단 예하 3개 사단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다. 전투가 벌어지기 한 달 전 중공군에 밀렸던 국군이 북진하면서 북한군과 맞붙은 곳인데 15일간 뺏고 사수하는 전투가 반복되면서 국군 160명이 숨지고 94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북한군의 피해도 많아 전사에는 1,748명이 숨진 것으로 기록돼 있다. 구미동 한옥촌은 옛 스런 농촌 정경이 인북천과 잘 어우러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을 주변에는 월학1리 냇강마을과 대암산 및 대암산생태학교, DMZ평화생명동산, 을지전망대, 내린천 래프팅장, 백담사, 십이선녀탕, 설악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 달빛소리마을의 자연생태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화가 기대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매봉단맥

남한쪽 백두대간 최북단 향로봉 군부대 내에 속해있는 진부령 서쪽 약4km 지점에 있는 인제군 서화면, 고성군 간성면, 인제군 북면의 삼면봉인 七節峰(1172.2)에서 백두대간은 동쪽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인제군 서화면과 북면의 경계를 따라 연화고개(1050,2.5)-매봉산(1271.1,2/4.5)-1122-남교고개(1050,1.8/6.3)-1246(3.2/9.5)-말고개 군작전도로(710, 5/14.5)로 내려선다. 753-등고선상750(2/16.5)에서 면경계선을 벗어나 남쪽으로 방향을 돌려 明塘(764.8, 1/17.5)-544(3.3/20.8)-烽火(580.4, 1.7/22.5)-453번지방도로 새골고개(칠성고개, 350, 1/23.5)-481봉어깨-도로-원통고개도로(290, 2.5/26)를 건너 원통체육공원내로 들어가 425.7(1/27)을 넘어 원통리 서호동으로 내려가 밭두렁 논두렁으로 진행해 453번지방도로를 넘어 44, 46번국도 서호교 동측 설악산이 발원지인 북천이 소양강의 최상류인 인북천을 만나는 곳(230, 1.5/28.5)에서 끝나는 약28.5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봉화봉, 명당산을 탐방하려고 집을 나섰다. 이 코스는 2018년 탐방할려고 블로그에 자료를 모아놓고, 지금에서야 탐방 길에 나선다. 아침 일찍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속초행 버스를 타고 원통버스터미널에 내렸다. 설악산 단풍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하지 버스가 복잡하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ㅎㅎ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는 없지! 라며 택시를 타고 원통인제장례식장에 내렸는데, 택시기사가 영수증을 주지 않아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기본요금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제장례식장에 내려 들머리를 찾아보지만 들머리가 선명하지 않아 잠시 이리저리 헤매다 들머리 진입하였는데, 산행로 대부분이 예전 군인들이 초소, 훈련.......등등으로 인하여 많이 사용한 탓에 의외로 산행로는 선명하였다. 하지만 내리는 비로 인하여 진행속도는 많이 늦었다.  또한 명당산 정상 가기 전 약 800m 전방에는 임도 공사가 한창이어서 능선 길이 끊어져 주의를 요하는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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