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 첨찰산, 덕신산, 화개봉, 학정봉

꼴통 도요새 2025. 3. 12. 06:47

진도 첨찰산, 덕신산, 화개봉, 학정봉

1. 산행지: 첨찰산(尖察山 485m), 덕신산(399m), 화개봉(385m), 학정봉(390m)

2. 위치: 전남 진도군 진도읍, 고군면

3. 일시: 2025년 3월 8일(토)

4. 날씨: 비 그리고 흐림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15km/ 약 6시간 소요[터미널에서 쌍계사까지의 시간과 거리임]

7. 들머리/ 날머리: 쌍계사/ 진도버스터미널

8. 탐방코스: 쌍계사→숯가마터→약수터→넓적바위→첨찰산→정자→기상대→덕신산→화개봉→학정봉→운림산방→왕온의 묘→진도버스터미널

9. 특징:

첨찰산 [尖察山]

진도에서 제일 높은 바위산이다. 백제시대에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山城)이 있으며 조선시대에 설치한 봉수대의 유적이 있다. 산 밑에 운림산방(전남기념물 51)과 쌍계사(전남유형문화유산 121)가 있으며, 쌍계사와 운림산방 일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천연기념물 107)에 둘러싸여 있다.정상에 오르면 다도해가 한눈에 굽어보인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섬산줄기의 격

큰산줄기: 30km이상인 산줄기 = 육지의 지맥 급 산줄기

산줄기: 10km이상 30km미만인 산줄기 = 육지의 단맥 급 산줄기

작은산줄기: 10km미만인 산줄기 = 육지의 여맥 급 산줄기

산줄기에 대한 필자의 생각

산줄기를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진도를 진도지맥으로 표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산줄기 명을 만들 때 정의가 산자분수령이라 하여 산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 란 정의를 세워 놓고 산줄기명을 만들었다. 그런데도 물 건너 있는 진도를 지맥으로 표시하였다. 필자는 위 신경수선배님께서 만드신 산줄기명이 옳다고 생각되어 위의 자료를 인용하였다.

산행후기

오늘이 진도 산행의 마지막 산행하는 날이다.

아직도 미답지로 남아 있는 산들은 많지만, 진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첨찰산 만큼은 탐방하고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첨찰산 탐방에 나선다. 아침 일찍 터미널로 가서 사천/ 쌍계사행 740분 출발 무료버스를 이용한다. 이 코스는 등산로, 등산 안내도, 이정목.....등등 모두 잘 정비되어 있는 멋진 산이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첨찰산과 덕신산만이 표시되어 있었지만, 현지 지도에는 첨찰산, 덕신산, 화개봉, 학정봉등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필자는 첨찰산덕신산화개봉학정봉 순으로 탐방하였는데,

1] 첨찰산: 너무나 잘 알려져 있고,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도 멋지다.

2] 덕신산: 오래 전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으나, 많이 이용하지 않는 듯해 보였다. 일부 개인이 부착해 놓은 정상판만이 있을 뿐, 조망은 없다.

3] 화개봉, 학정봉: 내 지도에는 무명봉이었지만 현지 등산안내판에는 그 이름들이 적혀 있었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 지도엔 표시하지 않았으며 어느 봉우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상 바위에 오래 전 만들어 놓은 낡은 전망대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등산로는 선명하고 완만하여 탐방하기 편한 코스였다. 산행을 마무리 하고 버스 시간을 봤더니 1시간 4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멍하니 앉아서 버스만 기다리느니 아침에 오면서 얼핏 스쳐지나간 왕온의묘 간판, 그 것은 뭔지 탐방하며 걷자는 생각으로 진도버스터미널까지 걸어와서 진도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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