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의 쌀개산, 월류산, 광덕산, 자파산
[선산버스터미널에서 광덕산까지]
1. 산행지: 쌀개산(△225.7m), 월류산(월류봉 341.7m), 광덕산(△391m), 자파산(212.9m)
2. 위치: 경북 구미시 선산읍
3. 일시: 2025년 3월 15일(토)
4. 날씨: 약간의 비 온 후 흐림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A] 선산터미널에서 구미 무을면 송삼2리버스정류장까지/ 15.64km(6시간 20분 소요)
B] 선산터미널에서 감문면 삼성리까지/ 21.28km(8시간 5분 소요)
7. 들머리/ 날머리: 선산버스터미널/ 삼성리버스정류장
8. 탐방코스: 선산버스터미널→1호광장교차로(선산읍선 남문)→2호광장교차로→농업기술센터교차로→매실교→산길 진입→161.5봉→무래고개(중부내륙고속도로 밑 통과→(주)성림오토텍→덕수이씨묘→쌀개산→월류산→도로고개→시계능선→삼거리 갈림길→광덕산 정상(왕복)→삼거리→돌탑→삼거리→자파산 정상→경주이씨묘→경주정씨묘역→원2리버스정류장→송삼2리버스정류장 왕복→서남재→광덕2리버스정류장→감로사버스정류장→밭삼봉버스정류장→삼성리버스정류장
9. 특징:
감문면(甘文面)
대체로 북부는 산간 지대, 남부는 평야 지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면 북쪽에 솟은 백운산[618.8m, 일명 속문산]이 남쪽으로 뻗어 내렸고, 남쪽에 솟은 대양산[312.6m]이 개령면 남전리와 경계를 이룬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감문천이 서쪽으로 흘러 개령면 서부리에서 감천과 합류하고, 외현천이 면 중앙부에서 남북으로 흘러 태천[일명 배시내]에서 감천과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감문면에서 가장 고지대 마을로 구미시 무을면으로 넘어가는 길목인 우태산(牛泰山) 동쪽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에 광덕산이 솟아 있고, 마을 뒤로 감문면 최대의 저수지인 광덕저수지가 있다.
월이골(月流골)
예부터 마을 뒷산이 선산부의 서쪽에 위치하며 새벽에 서산에 밝은 달이 마치 산위를 맑은 물이 흐르듯이 사라지는 듯하여 월류산(月流山)이라 이름 했는데, 월류산 아래 마을이라 월유골이라 했으며, 변음되어 월이골이라 부른다. 월류산에서 내려오는 개울이 습례리와 경계를 이룬다. 옛날에는 선산군과 금릉군의 경계가 될 때도 있었다. 마을 안에 들어서면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심산계곡에 들어온 듯하다. 숲 속의 마을 같은 느낌이 들고 공기도 맑고 인심도 좋아 살기 좋은 마을이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기양미모단맥
백두기양지맥이 백두대간 국수봉 남쪽 청운봉에서 동남으로 분기하여 흐르다가 3번국도 여남고개에서 오른 白雲산(629.8)에서 내려가다 상주시 공성면 구미시 무을면 김천시 감문면 삼면봉인 등고선상 510m 지점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구미시외 김천시의 경계를 따라 383봉-이터재(270,2.3)-△343.2봉-미모산(478,3.7/6)-397봉-913번지방도로 서남재(170,2.2/8.2)-廣德산(△393.5)어깨(390,1.8/10)-△162.0지점을 지나 15번국지도 오미기고개(110,2.5/12.5)로 내려선다. 月留봉(340.2,1/13.5)-쌀개산(△223.8)-중부내륙고속국도 무래고개(90,1.7/15.2)를 건너 선산읍 내고리 골디미마을 59번국도를 지나 수선산이 발원지인 대천이 감천을 만나는 곳(50,2.5/17.7)에서 끝나는 약17.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후기
오늘은 구미 선산의 미답지인 쌀개산→월류산→광덕산→자파산을 탐방하기 위하여 대중교통으로 서울 출발→구미버스터미널 환승→선산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쌀개산 들머리까지 직선거리로 약 2km 나온다. 시골 구경도 할 겸 들머리까지 도로따라 걸어가기로 한다. 지방하천인 대천(매실교)를 건너자마자 우측 산길로 진입하였다. 무명봉인 161.5봉을 지나 중부고속도로 때문에 잠시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가야 했다. 지하통로 지나 쌀개산 들머리는 길이 좋은 길로 가자니 조금 돌아가야 할 것 같고 해서 구)오룩스 지도에 경사가 있지만, 길이 있다는 표시가 되어 있어 그대로 진입하였더니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묵어 있어 잠시 길이 흐린 지점을 통과 하여야만 하였다.
1) 쌀개산: 포상리에서 월류산까지의 길은 좋은 길이 있었지만, 필자는 쌀개산 정상부근에서 잠시 길이 흐린 지점을 통과 하였다.
2) 월류산: 쌀개산에서 월류산까지의 길은 선명하고 좋은 길이었으나, 월류산 정상에서 소재리로 내려가는 길은 최근 등산로를 만들려는 듯 포크레인으로 밀어 놓았다.
3) 광덕산: 소재리에서 진입하는 구간이 잠시 잡목 구간이었으나, “구미시 종주의길” 이라는 빨간 표시기가 나오면서부터 길은 선명하였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아 간혹 잡목들이 나오는 지점들이 있었다.
4) 자파산: 잡목이 조금씩 있기는 하였으나 길은 선명한 편이었다.
※이번 산행에서 어려웠던 점
들머리/ 날머리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였다.
물론 택시를 부르면 편리하였겠지만, 시골 택시비용...등등이 만만치 않아 버스를 이용하여 산행하려고 하였던 점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필자가 날머리로 잡은 지역이 경북 구미 선산읍, 무을면 송삼리/ 김천시 감문면 삼성리의 중간 지점이었다. 내일 산행지가 김천시 개령면인 점을 감한할 때, 김천에서 1박을 하여야 하기에 선산읍 송삼리에서 다시 김천시 감문면 삼성리까지 도로 따라 약 5km 정도를 걸어서 가야하는 산행이 되었다.
감문면 삼성리버스정류장에서 한참동안 버스를 기다렸으나, 차가 오지 않아 주변 마을 어르신 들게 여쭤보았으나, 한결같이 버스가 오기는 하는데 시간은 알 수가 없다고 하여 망설이는데, 마침 지나가는 빈택시가 있어 손을 들고 김천버스터미널까지 가는데 요금이 얼마 쯤 나오냐고 여쭸더니 메타로 가면 2만원 넘게 나오는데, 만원만 달라신다. 가는 도중에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약 30년 전 후배이자 조카뻘 되는 사람도 이 지역에서 택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였더니 이름을 묻기에 알려 주었더니 그 형님 자기고 잘 안다고 하여 한참 동안 옛날이야기 한 것이 오래 동안 추억에 남을 듯한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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