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꼴통 도요새 2012. 8.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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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나에게

모든 것을 준다.


갈 때마다 새로운 것을

맑은 공기


새파란 새싹

이름 모를 예쁜 꽃들


빨갛게 물든 예쁜 단풍

하~얀 세상


하지만 난

아무것도 준 것도


줄 것도 없이

언제나 받기만 한다.


산은 내가 밉지도 않은가 보다.

산 들머리 들어 설 때면


항상 늘~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나를 반겨 준다.

그래서 나는 오늘 또 산을 찾는다.


도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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