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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꼴통 도요새 2013. 3. 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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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오늘도 떠나는 초행길 산행

집을 나서면서 서서히

산에 대한 의문이 조금씩 생긴다.

이 산은 어떻게 생겼을까?

저 산은 어떻게 생겼을까?

자연은 어떻게 잘 어우러져 있을까?

또 저어기 저 봉우리는 어떨까?

정상에서의 조망은 좋을까?

나의 머리엔 온통 산에 대한 의구심으로 가득

마침내 도착한 산행 들머리

처음 시작부터 이리 저리 헤매며 연신 셔터를 누른다.

마치 미치광이처럼

때로는 위험이 닥친 줄도 모르고

오로지 한 컷이라도 더 담으려는 욕심뿐!

부풀었던 나의 마음에 드는 한 컷을 담았다 싶으면

차츰 가슴은 평온함을 느낀다.

이렇게 나는 하루의 산행을 마친다.

도요새의 생각

 

 

오도재

오도재에서 본 함양읍과 안의면 방향

오도재에서 본 지리산 방향

 

지리산(왼쪽부터 하봉, 중봉, 천왕봉)

지리산(세석대피소, 벽소령 대피소)

지리산(오른쪽 반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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