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명과 산줄기명 모두가 헷갈리는 발백산 반룡산

산명과 산줄기명 모두가 헷갈리는 발백산 반룡산

발백산(髮白山)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높이 675m의 산이다.

예전에는 바리박산이라고 불렀다. 경상북도 산지를 이루는 비슬지맥에 있는 산으로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으며 북쪽으로 구룡산(674.5m)과 연결되고 남쪽에는 운문호에 이른다. 북쪽 산허리에는 용성면에서 운문면으로 산고개를 넘어가는 산간도로가 있다 .

발백산(높이 675m)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으로 동·서·북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쪽의 대종리와만 평지로 트여 있으며, 마을 안쪽 골짜기 가운데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소재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3km 떨어져 있다. 1650년 무렵 연안차씨(延安車氏)가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전해지며 경주이씨들이 많이 살고 있다.

옛날에 어느 여인이 고개를 넘어 간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 까마귀가 되어 날아갔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비리재 또는 비오재라 불리는 고개가 있으며 비리재마을, 문디밭골, 가재마을, 못안 또는 지내라고 불리는 자연마을로 구성된다. 가척리에는 밤나무골이라 불리던 곳에 조성한 율능저수지(가척저수지)를 비롯하여 대척저수지, 정골저수지, 풍정저수지 등 4개의 저수지가 있다.

구룡산, 발백산 등의 높은 산지가 이어지는 산간지역의 마을이다. 자연마을에는 심곡마을, 새마을, 질머리, 삼당, 구룡마을이 있다. 심곡(深谷)은 가장 먼저 생긴 마을인데 깊은 계곡에 마을이 들어섰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새마을은 안쪽마을인 깊은골보다 늦게 들어선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질머리는 길머리의 사투리로서 길가에 있는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삼당(三堂)은 집 3채가 바위 3개가 있는 곳에 바위 1개씩을 의지하여 사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구룡(九龍)은 샘이 9군데나 있어 이를 구룡천이라고 부르므로 그 이름을 따서 구룡마을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출처: 네이버).

반룡산:

구룡산(674.8m)전설에 등장하는 아홉마리의 용 중에서 말썽꾸러기인 막내 용이 용왕의 노여움을 사 죽은 자리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산기슭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반룡사가 있다. 원래는 반룡사가 자리한 이 산을 구룡산이라고 하였으나. 이 곳에 절을 짓고부터는 반룡산이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출처: 다음)

산줄기이야기

기맥이란?

실제 정맥과 견줄만한 도상거리 100km 이상이 되는 산줄기로서 강의 본류를 가르는 산줄기

지맥이란?

강의 지류를 가르는 어느 정도의 세를 가지고 있는 약30km 이상 100km 미만 되는 산줄기

  

비슬지맥

사룡산(四龍山 683m) 북쪽 400m 지점의 656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금호강의 남쪽 울타리와 밀양강의 서쪽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 오우진 나루터에서 밀양강과 낙동강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46.5km인 산줄기 인데, 최고봉인 비슬산(琵瑟山 1083.6m)의 이름을 따서 비슬지맥 이라 칭한다. 남쪽 낙동강 건너로는 낙남정맥에서 분기한 무척지맥의 끝을 바라보며 그 맥을 다한다.(출처: 인터넷)

  

비슬기맥

낙동정맥 사룡산(四龍山 683m) 북쪽 400m 지점에서 분기하여 서진하며 사룡산(683m),구룡산(674.8m),발백산(674.5m),대왕산(607m),선의산(756.4m)용각산(692.5m)상원산(674.1m),삼성산(668.4m)등 6~700m대의 산들을 지나 비슬산(琵瑟山. 1083.6m)에 이르러 북쪽으로 청룡지맥을 분기한 후,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조화봉(1057.7m),수봉산(592.5m),묘봉산(514m)을 지나 천왕산(619.2m)에 이르러 남쪽으로 열왕지맥을 분기한 후 동남진하며 배바위산(607.1m),호암산(611.2m),화악산(930m),형제봉(556.7m), 종남산(663.5m),팔봉산(391.4m),붕어등(278.8m)을 지나서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에서 낙동강에 발을 담그며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46.5km가 되는 산줄기로, 최고봉인 비슬산의 이름을 빌려와 비슬기맥이라 칭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비슬반룡단맥

행정구역상 청도군에 속하며, 발백산 서남측에서 반룡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약17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