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구 환성산 초례봉 낙타봉 장군산

꼴통 도요새 2016. 5. 16. 12:04

대구 환성산 초례봉 낙타봉 장군산

 

1. 산행지: 장군산(312m), 초례봉(636.5m), 낙타봉(656m), 환성산(807.2m)

2. 위치: 대구시 동구, 경북 경산시 하양읍

3. 일시: 2016년 5월 14일(석가탄신일, 토)

4. 날씨: 맑고 시원한 바람

5. 누구랑: 대산선배님, 칼있으마님, 차미경님, 수연님 총 5명

6. 소요시간: 7시간 40분(식사시간 포함)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대구카톨릭대학교/ 능성재

9. 산행코스: 대구카톨릭대학교~장군산~마사토봉~초례봉 갈림길~초례봉 왕복~낙타봉~새미기재~환성산~무학산 갈림길~능성재

10. 특징

환성산(環城山) 고리환. 성성

환성산의 이름은 예로부터 이 산의 생김새가 서로 고리를 걸어 당기는 형상이라 하여 환성산이라 불렀다 하며, 경북 경산시의 북서쪽 하양읍 사기리(沙器里)에 위치한다. 산 아래에는 신라 헌덕왕의 왕자인 심지왕사가 창건했다는 환성사가 있는데, 산이 사찰을 성처럼 둥글게 둘러싸고 있다는 것에서 환성사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하양읍 사기리와 대구시 동구 평광동(坪廣洞) 경계지역에 걸쳐 있으며 팔공산(1,193m)과 무학산(588m)을 연결하는 산이다. 팔공산 갓바위 줄기가 능성재에서 환성산으로 이어졌다. 환성산의 정상인 감투봉은 기암으로 이뤄져 있다. 환성산 남릉 초례봉 기점인 신서동 들목에 지하철 1호선 종점인 안심역이 생긴 후부터 서서히 이 산을 찾는 등산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낙타봉:

가팔환초 구간 중 산세는 암봉으로 남릉상 백미를 이루는 곳이 낙타봉 이다. 정상의 3개 암봉이 측면으로 보면 낙타의 등허리를 닮았다하여 낙타등봉 이라고도한다. 낙타봉 정상 암봉사이에 무덤이있어 낙타를 타는 무덤이다.

초례봉(醮禮峰)

정상에는 바위두개가 마주보고 서있다. 이두 바위 사이에서 초례를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또는 고려태조 왕건이 후백재 견휜을 맞아 싸울 때 이산에 올라 필승을 기원하는 제천의 의식을 올렸다는 설이 전해진다. 매여동 종점과 초례봉 정상 사이 넓이 100ha에 달하는 수림지역은 1995년부터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습림으로 설정되어 있다.

초례봉 유래

태조 왕건이 공산전투에서 후백제군의 추적을 피하다 기진맥진해 쓰러져 있던 왕건은 어느 나무꾼을 만나 주먹밥을 얻어먹고 기운을 차려 후백제군을 멀리 따돌린 것을 깨달은 뒤 왕으로서의 위엄을 갖추고 처음으로 산 정상에 올라 사방을 살폈는데 바로 지금의 초례봉이다. 그 무렵 초례봉 아래 7부 능선에 자리한 한 집에서 왕건은 28번째 부인과 신방을 차렸고, 그 건물은 초례청이 됐으며 계곡의 이름은 바로 신방골이 됐다는 것. 초례(醮禮)는 혼인을 지내는 예식을 뜻하며, 초례청은 초례를 치르는 곳을 일컫는다. 주민들은 신방골을 신배이골로 부르고 있다 

장군산의 유래

임진왜란 때 조선의 지원 요청으로 국내에 들어 온 장수 이여송은 북에서 남으로 내려 오면서 명나라의 향후가 우려 되는 것은 풍수가를 대동해서 모두 제거 하면서 내려 왔다고 한다. 경산 하양에 도달 했을 때 산의 기세가 장군과 같은 인물이 많이 배출할만한 지형임을 알고 정상 부위를 짤라 버렸다고 하여 장군봉 또는 장군ㅁ산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현재도 장군봉 정상부는 평평하게 되어 있고 그 이후부터 이 일대에 여자의 기가 흥하여 여자가 살기 편한 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장군산 아래 있는 대구카톨릭대학교 전신이 효성여자대학임을 생각하면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은 장군산 북쪽면으로 석산이 개발되어 잘려나가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는 장군산을 보면서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금수강산의 정기를 죽이는 길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팔공산갓바위 부처님의 유래

갓바위

이름은 이불상의 머리에 자연판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 데서 유래 된 것이다.

신라 때 의현스님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천도하기 위하여 불상을 조각하는데, 밤이면 학들이 날아와 추위를 지켜주고 식사도 물어준 양식으로 연명하며 불상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관봉석조여래좌상은 높이 4m의 거대한 원각상(圓刻像)이다. 두께 15정도의 갓 모양의 자연 판석을 올려놓은 머리는 육계가 뚜렷한 소발(素髮)이며 두 손의 모양은 석굴암 등 8세기 불상에서 유행하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데, 왼손에 작은 약호(藥葫)를 든 것으로 미루어 약사여래상(藥師如來像)으로 추정된다. 갓바위()와 불굴사()에 한날 불공을 드리면 음양이 조화로 .기도의 효험이 두배 소원성취 한다는 설화가 있다. 와촌마을에는 가뭄이 들면 팔공산 관봉(갓바위)에 불을 지르고 새까맣게 태우면 용이 놀라 부처를 씻기 위해서 비를 내린다고 한다.

약사여래藥師如來

약사여래는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고 재화를 소멸하고 의복, 음식 등을 만족케 하는 등 12가지 큰소원을 세워 중생을 구제하려는 부처이다. 약사여래는 동방유리광세계(東方瑠璃光世界)를 관장하며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한다. 이 여래를 모시는 전각을 약사전 약광전(藥光殿)이라 한다. 약사여래는 한 손에는 약항아리를 들고 있는 상으로 약항아리를 가지지 않을 때에는 명문이 없으면 약사여래인지를 가리기가 어렵다.

산줄기이야기

가팔환초(架八環醮)

칠곡의 가산에서 시작하여 팔공산을 지나 환성산을 거쳐 초례봉(초례산)에 이르는 약 40km구간 종주산행 코스다.

팔공환성지맥

팔공기맥 八公(1192.8)에서 기맥은 서진하고 동남방향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대구와 경북의 경계를 따라 신령재(930)- 등고선상 990봉인 신령봉(3.1)에서 북쪽으로 팔공봉화지맥을 떨구고 동남진 한다. 930-897.6봉인 능성재(2/5.1)에서 동쪽으로 팔공환성범어단맥을 떨구고 남진하여-(887)-(갓바위, 852, 1.7/6.8)-745봉을 지나 909번지방도로 능성고개(2.6/9.4)로 내려선다. 와촌터널-672.1-등고선상 690봉에서 동쪽으로 팔공환성무학단맥을 떨구고 서남진하여 環城(811.3, 3.4/12.8)에서 서남방향으로 팔공환성능천단맥을 떨구고 서진한다 백안터널 갈미재(290, 4.5/17.3)-비일재-門岩(431.4, 3.2/20.5)- 262-336-파군재(90, 3.2/23.7)-208-(280.0, 3.4/27.1)- 185-163.2봉 지나 대구시 북구 동변동 동화천이 금호강을 만나는 35.0지점인 경부고속도로 금호제1(2.9/30)에서 끝이나는 약30km의 산줄기에 이름이 없어 그 산줄기 중 팔공산권역에 있는 인봉과 관봉을 제외한 산줄기 중 제일 높은 산인 환성산의 이름을 빌어 팔공기맥에서 분기하였음으로 팔공환성지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팔공환성요령낙타단맥

팔공환성지맥이 팔공기맥 팔공산 정상 비로봉(1192.8)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環城(811.3)에서 동쪽으로 흘러가고 한줄기를 서남쪽으로 분기하여 성령(새미기재)에서 올라간 등고선상510m 지점에서 팔공환성요령단맥은 서쪽으로 흘러가고 한줄기를 동남쪽으로 분기하여 낙타봉(650)-醮來단맥 분기봉(630, 1.3)-529(1.7/3)에서 대구와 경산시의 경계를 떠나 북동쪽으로 머리를 돌려 하양읍을 남북으로 가르며 419.4(2.1/5.1)-장군산(312.5, 1.1/6.2)- 서사고개(90, 1.2/7.4)-대구가톨릭대학교(90, 0.7/8.1)를 지나면서 하양시내를 관통하여 도로-하양읍사무소(하양초교, 70, 1.7/9.8)-4번국도 사거리-대구선전철-롯대아파트를 지나 청통천이 금호강을 만나는 곳(70, 1/10.8)에서 끝나는 10.8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혼자 산행을 하다가 보면 저 앞산은 무슨산일까?

어느 산과 연결이 될까?

코스는 어떻게 될까? ...등등 답답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근데 지난 주 대덕산과 앞산, 청룡산을 산행하면서

대산선배님께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신 덕분에 산행도 즐거웠지만

주변 산군들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셔서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번에도 선배님께서 안내 산행 해 주신다하여 

토요일 새벽 2시 출발, 대구에 6시 도착하였다

 

 

대산선배님과 칼있으마님

두 분께서 설명해 주신 덕분에 가팔환초 주변 산군들에 대한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되는

멋진 산행을 하였다

대산선배님, 칼있으마님 두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백선, 봉황삼, 봉삼

 

 요령산과 대암봉이라 설명해 주신다

 

기념으로 단체 사진 한장 찍자고 하신다

 

뒤 돌아 본 초례봉 모습

 

무학산이라 설명해 주시면서

장군산~초례봉~낙타봉~환성산~무학산으로 하여

원점회귀 하면 멋진 코스가 된다고 설명해 주신다

 

아기 코끼리 바위

 

남근바위

 

권총바위

 

새미기재

이 곳이 경산과 대구의 경계선이라 설명해 주신다

 

팔공산 능선

 

애기나리 군락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산지의 숲 속에서 자라며 근경이 옆으로 벋으며 번식한다. 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로 1~2개의 가지가 있다. 원줄기 밑부분을 3~4개의 잎집 같은 잎이 둘러싼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4~7cm, 너비 1.5~3.5cm 정도로서 난상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5~6월에 개화하며 꽃은 가지 끝에 1~2개가 밑을 향해 달리고 소화경은 길이 1~2cm 정도이다. 6개의 꽃잎은 길이 15~18mm 정도의 피침형으로 흰색이다. 열매는 지름 7mm 정도로 둥글며 흑색으로 익는다. ‘큰애기나리’와 비슷하지만 꽃이 희고 씨방이 도란형이고 암술대가 씨방보다 2배로 긴 점이 다르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먹기도 하는데 줄기와 뿌리에 독이 있으니 먹으면 안 된다. ‘둥굴레’와 비슷하니 조심해야 한다.(출처: 다음)

 

무학산 갈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