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이번에도 잔소리 들으며 각화산, 왕두산 탐방

꼴통 도요새 2016. 6.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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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잔소리 들으며 각화산, 왕두산 탐방

 

 

1. 산행지: 각화산(1,177m), 왕두산(1,050m)

2. 위치: 봉화군 춘양면 , 소천면

3. 일시: 2016년 6월 18일(토)

4. 날씨: 맑고 짙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3시간

7. 난이도: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각화사 입구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각화사 입구 주차장~각화사앞 우측 왕두산 들머리 진입~외딴집~헬기장~왕두산 정상~하장산 방향으로 100m 진입 후 다시 정상으로 빽~삼각점, 헬기장~각화산 삼거리~각화산 정상 왕복~각화사~각화사 입구 주차장

10. 특징:

각화산:

봉화군 춘양면과 소천면에 걸쳐 왕두산(1,044.3m)과 나란히 솟아있다. 각화산은 고산준령에 막혀 있어 접근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조선 5대사고 가운데 하나인 태백산사고지(사적348호)가 설치되어있었다. 각화산이란 지명은, 본래 춘양면 서동리의 람화사(覽華寺)를 서기 676년(신라 30대 문무왕 16년)경에 원효대사가 이곳으로 이전하고 람화사를 생각한다하여 생각 "각"자로 바꿔 부른데서 기인한다. 각화산에는 창건 당시 800여 승려가 수도하여 국내 3대 사찰로 손꼽혔던 각화사가 위치해 있으며, 봉화군 춘양면은 우리나라의 수목 중 가장 쓰임새가 많은 재목 춘양목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산줄기이야기

각화지맥 (覺華枝脈)

백두대간  태백산 남서쪽 7.3km지점인  신선봉(1295m)과 깃대배기봉(1032m)사이의 1214m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각화산(1202m),왕두산(1046m),화장산(862m),월암산(608m)을  일구고 경북 봉화군 명호면 명호나루 도천교에서 낙동강에 발을 담그는 도상거리 36.2km 산줄기로 운곡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이 곳은 2014년 12월 6일 홀로 서울을 출발하여 각화산, 왕두산 탐방을 시도 하였으나, 마당 빨래 줄에 빨래를 늘던 스님께서 이 곳은 수행중이라 산에 못들어 간다며 출입을 막아 그냥 되돌아 나왔던 곳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탐방한 자료들을 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그냥 다니는 것 같아, 이번에 다시 탐방을 시도 하였다. 이번에도 또 들킬까봐 새벽 5시 50분 각화사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용히 산행 준비를 하고 있는데, ㅋㅋㅋ 역쉬 2년 전 그 사람 ㅋㅋㅋ 또 나오면서 여기 주차 하면 안된다, 여긴 수행하는 곳이다, 쓰레기가 어떻다는 둥...등등 잔소리를 많이 하여 다시 되돌아나와 각화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날머리인 왕두산을 들머리로 잡았다. 답사를 마치고 마지막 각화사를 돌아 나오는데, 풀을 뽑으며 나를 보더니 또 중얼 거린다 ㅋㅋㅋ.

아마 나와 전생에 무슨 있연이 있는가보다. 연세드신 할아버지 얼핏보니, 스님이 아닌 것 같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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