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 풍경이 유난히 아름다운 운교산
1. 산행지: 운교산(석이산, 925m)...
2. 위치: 강원 영월 중동면 녹전리, 하동면 외룡2리
3. 일시:
4. 날씨: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중동면사무소(원점회귀)
9. 산행코스 : 중동면사무소(녹전중학교)~614.5봉~885봉~운교산 정상~급경사지대~낙엽송숲~제비마을~중동면사무소
10. 특징:
운교산은 강원도 영월군 동부지역인 중동면과 하동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이 산의 모산은 백두대간 상의 함백산(1,573m)으로 함백산에서 거의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백운산(1,426m)과 민둥산(1,466m)을 지나 계속 서진하다가 예미산(989m)과 수라리재(600m), 935m봉, 망경대산(1,087.9m)으로 이어진다.운교산은 수라리재와 망경대산 사이 935m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옥동천에 막혀 더 이상 뻗어내리지 못하고 들어올려진 산이다. 이 산은 정상에서 북동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온통 바위로 이뤄져 있고, 바위마다 석이버섯이 많아 주민들은 석이산으로 부르고 있다. 운교산으로 가는 길목인 영월은 평창, 정선과 함께 산다삼읍(山多三邑)이라 했다. 이 지방을 지나는 철길이나 자동차 길로 지나노라면 보이는 것이 온통 태산과 준령뿐이다. 그래서 영월 일원은 워낙 산세가 험해 '남한의 삼수갑산' 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또한 영월군에서도 오지에 속하며 이름 그대로 구름을 다리 삼아 다녀야 할 정도로 험한 산이다.
주변에 청령포와 고씨동굴 등의 명승지가 있다. 이 중 청령포는 단종이 귀양살이를 하던 곳으로, 삼면으로
깊은 강물이 흐르고 한쪽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되어 있는 천혜의 유형지이다. 고씨동굴은 수억년 전에 생긴
전형적인 석회동굴인데, 길이가 6.3km에 이르며 굴 내부에 호수를 비롯하여 3개의 폭포와 6개의 광장이 있다.
고씨동굴
임진왜란 때 고씨 일가가 이 동굴에 숨어 살았다 해서 고씨동굴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천연기념물 219호로 지정되었다
산행 코스
제비마을, 녹전리, 외룡리등이 있는데, 중동면사무소에서 시작하며 4봉·3봉·2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이 등산의 묘미를 더해 주는 코스를 선택하였으며, 오르막과 내리막이 모두 무척 가파르며 정상에서 동남쪽으로 옥동천을 굽어보는 조망이 아름답고, 산행 시간은 4~5시간 정도 걸린다.
산줄기이야기
백두두위예미분맥
두위지맥상 두위봉에서 서쪽으로 700m 정도 내려간 지점에서 두위지맥은 서북으로 달리고 다른 한줄기가 서남으로 흘러 석황천의 남쪽 줄기를 이루면서 단곡임도(1010)-질운산(1171.8,4)-새비재임도(910,1.5/5.5)-962봉-921.9봉-뱃재(670,3.5/9)-예미산(989.2, 1.5/10.5)-1번국도 점골도로(590, 2.4/12.9)-935봉에서 동쪽으로 운교산 가는 줄기를 떨군다 지맥은 서진하여 망경대산(1087.9봉, 2.8/15.7)-자령치(810, 2/17.7)-963.7봉-응봉산(1013, 3.2/20.9)-845봉-계족산(889.6, 5/25.9)-468봉-292.4봉(5.2/31.1)-88국지도 영월읍 동강교 아래 봉래초교에서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이 되는 영월읍 하리마을 강가(190, 1.5/32.6)에서 끝이 나는 약 33km의 산줄기를 마땅히 부를 이름이 없어 백두두위예미분맥이라 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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