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쐐기
불나방
[ 풀쐐기에 쏘였을 때의 民間療法 ]
풀쐐기는 불나방의 애벌레를 말하는데 온몸에 거친 털이 촘촘히 박혀 있다. 이 털에는 독성이 있어서 풀쐐기에게 쏘이면 몸에 두드러기가 생긴다고 한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서는 풀쐐기에 쏘였을 때 이똥, 오이 꼭지, 지게미[술을 짜낸 찌꺼기], 석유 등을 환부에 바른다. 금정구 금성동 산성 마을에서는 식초, 침, 된장, 오줌 등을 환부에 바른다. 강서구 가덕도동[가덕도]에서는 이똥, 고추장, 백반 가루를 탄 물, 침 등을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