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서울 관악산

꼴통 도요새 2018. 1. 6. 18:47

서울 관악산

1. 산행지: 관악산(629m)

2. 위치: 서울시 관악구, 경기도 안양시

3. 일시: 2018년 1월 6일(토)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이동거리 약 9,95km]

7. 들머리/ 날머리: 사당동 집[원점회귀]

8. 산행코스: 사당동 시티뷰 아파트~관악산, 까치산 갈림길~인헌공 강감찬 길~체육시설, 정자~전망대(국기봉)~거북바위~마당바위~관악 사자암(공사중)~연주암, 정상 갈림길~전망대~정상~독수리바위~남근바위~약수터~체육시설, 정자~인헌공 강감찬 길~관악산, 까치산 갈림길~사당동 시티뷰 아파트

9. 특징:

관악산

관악산의 높이는 629m이고,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평에 이른다. 북한산·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빼어난 경관과 함께 서울 근교에 자리하고 있어서 연일 많은 등산객으로 붐비는 산이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

관악산(冠岳山)의 유래는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풍이 바위와 어우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

산행후기

오늘은 서울에 낮 12시에 집안에 행사가 있어 서울근교 산행을 하였다.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오후 2시였다. 지금 시간에 어디 마땅히 다녀 올 산도 없고 하여 수십년간 오르내렸던 관악산 연주대나 가보자며 홀로 왕복 산행을 하였는데, 들머리 예전에 없었던 인헌공 강감찬 길에 대한 유래와 중간중간 예전에 밧줄로 되어 있던  곳 대부분들이 새로 만든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었다. 특히 연주대에서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던 곳과 관악문이 있는 곳 거의 대부분이 나무계단으로 바뀌어 있어 짜릿하였던 맛이 사라진 듯하여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연주암 뒤편, 연주대 아래 예전엔 바위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던 곳에 관악 사자암이라 하여 암자를 지어 놓은 것에 깜짝 놀랐고, 오랜만에 올랐던 관악산 정상에 예전엔 막걸리 파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지금은 많은 고양이 떼가 점거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간 관악산 많이 변해 있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관악지맥

백두대간 속리산 천황봉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보은 청주를 지나 경기도 안성땅 칠장산에서 두 갈래로 갈려 남으로 달려 금강의 북쪽 울타리를 만드는 금북정맥과 서북으로 흘러 한강의 온전한 남쪽 줄기를 이루는 한남정맥이 바로 그 두줄기이다

한남정맥이 안성 용인땅을 거쳐 수원 광교산을 넘어 백운산에서 한남정맥은 서남방향으로 흘러 1번 국도인 지지대고개를 넘어가고 또 한줄기는 북으로 흘러 고분재 바라산 학현(하오고개) 국사봉 이수봉 절고개 매봉 과천터널 직전 바로 옆 능선으로 흘러 고속도로를 건너 찬우물 등 과천 시가지를 가로질러 중앙공무원연수원 내 능선으로 급경사를 올라쳐 국기봉 631봉 관악산 남태령을 넘어 우면산 서울시공무원교육원 뒷능선으로 뻗어나가 경부고속도로를 건너 무명봉을 하나 넘어 서초구청앞 양재사거리를 지나 95봉을 거쳐 한강변에서 끝이나나 서초구청 이후는 전부다 도시개발로 인하여 아파트 및 상가 주택가로 변해 그 능선을 찾는다 해도 별 의미가 없어 서초구청 사거리를 그 끝으로 삼는 약 30km의 산줄기를 나는 한남관악지맥이라 이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