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과 공주의 묵방산, 팔봉산, 구절산, 명덕봉, 미궐산

꼴통 도요새 2018. 3. 1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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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과 공주의 묵방산, 팔봉산, 구절산, 명덕봉, 미궐산

1. 산행지: 묵방산(370m), 팔봉산(415.8m), 구절산(355m), 명덕봉(328.5m), 미궐산(369.2m)

2. 위치: 충남 청양군, 공주시 우성면 사이에 걸쳐 있는 산

3. 일시: 2018 3 18()

4. 날씨: 흐린 후 약간의 비와 짙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8시간 26분[이동거리 약 24.15km]

7. 들머리/ 날머리: 송암2리(송암교)/ 원점회귀

8. 산행코스: 송암2리(송암교)→안양리버스정류장→공주 청소년수련원 예정지→사방댐→묵방산 정상→팔봉산갈림길→팔봉산 정상 왕복→281봉(한현우님의 홍두깨봉 표시기)→보신이고개→326봉→구절산 정상→구절사→구룡사→굴티고개→명덕봉 정상→266봉→바둑골→354봉→미궐산 정상→임도→밤나무밭→송암2리(송암교)

9. 특징

묵방산

공주의 묵방산은 원래 우성면 방흥리의 먹방이란 마을이름을 묵방이라고도 불러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우성면 사람들은 이 마을을 선인독서형의 명당이 있다 해서, 먹방산에서 따온 마을 이름이라고 불렀다 고한다. 묵방산은 산불감시초소 옆 삼각점370.2에서 약50~60m 떨어진 지점에 두개의 정자가 있는데, 그 곳에 정상석이 있으며, 멋진 조망도 가능하며, 팔봉산으로 가는 길은 산불감시탑옆으로 흐릿한 길이 있는데, 조금만 내려가면 선명한 등산로가 나타난다.충남 공주 구절산(九節山) 331M

구절산

충남 공주시의 금학동(金鶴洞)내 오곡동(梧谷洞)과 이인면 주봉리(朱峰里) 사이에 있는 산이다(고도:331m). 산에 아홉 개의 큰 절들이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하며, '무수산(無愁山)'으로 불린다고 한다. 『조선지형도』에는 산 지명이 '구절봉(九節峰)'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 지도에는 산의 높이가 355(331)m로 표기되어 있으나 『공주의 맥』 등 지방 향토지에서는 424m로 표기되어 있다.[출처: 한국지명유래집]

미궐산

미궐산의 이름 유래는 고사리가 많이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모덕사

공주에서 국도 36호선을 따라 예산과 청양으로 갈라지는 공주시 우성면 동대리 삼거리에서 청양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약2km쯤 가면 공주시와 청양군의 경계지점 길가에 모덕사(慕德祠; 문화재자료 제152)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데, 청양군 목면 송암리에 선생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이자 유품을 전시하는 기념관 모덕사가 있다. 송암리(松岩里)라는 마을이름은 소나무와 바위가 많아서 불린 이름이라 하고, 1914년 유림들이 면암의 고택에 지은 사당 모덕사란 고종이 선생에게 보낸 밀지 중면암의 덕을 흠모한다(艱虞孔棘 慕卿宿德)’라는 구절에서 모()자와 덕()자를 취해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송암리 마을 가운데에는 1984년에 만든 우목저수지가 있고, 이 저수지를 돌아서 미궐산 기슭에 모덕사가 있는데, 마을 뒷산이 거북이 등과 머리를 닮았다 하여 '장구동'이라고도 하는 송암리에는 여러 가구가 살았지만, 저수지가 준공되자 주민들은 모두 이웃으로 이주해서 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한 면암 고택만 남았다. 넓은 우목저수지를 품고 있는 모덕사 경내에서 오른쪽에 정면 3, 옆면 3칸인 주심포식 팔작지붕의 전통 건축물로 지은 대의관(大義館)이 있는데, 이곳은 면암 최익현선생이 생전에 사용하던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금북칠갑묵방앵봉단맥

금북칠갑지맥이 금북정맥 사자산(산경표상)에서 분기하여 칠갑산으로 가면서 청양군 정산면, 대치면, 공주시 신풍면의 삼면봉인 마치(370)에서 금북칠갑지맥은 서남방향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공주시 신풍면과 청양군 정산면의 경계를 따라가는 금북칠갑묵방단맥이 약1.2km정도 진행하다 등고선상310m 지점에서 금북칠갑묵방단맥은 동쪽으로 가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36번국도 마치고개(150, 5.2)-노루목고개도로(150, 0.8/6)-萬歲봉(△236.2, 1/7)-도면상만세봉(170, 1.2/8.2)-39번국도 장고개(110, 0.4/8.6)로 내려선다. 금두실고개도로(먹쟁이고개도로, 110, 0.6/9.2)-△172.4봉(1.2/10.4)-충남축산연구소도로(50, 1/11.4)-8번군도 고등재도로(90, 1.8/13.2)-鶯鳳산(310, 1.3/14.5)-청소고개(110, 3.8/18.3)-石峰(170, 0.5/18.8)-청양군 청남면 동강리 외동마을 도로(10, 1/19.8) 지나 논두렁 수로를 건너 來산(50, 0.6/20.4)을 넘어 잉화달천이 금강을 만나는 645번지방도로 왕진교(10, 0.6/21)에서 끝나는 약21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어제는 청양 손철형님댁 행사에 참석하느라, 청양의 남산과 퇴메산의 짧은 산행을 하였기에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조금 늦게 서울로 간다는 생각으로 긴 코스를 그렸는데, 대부분의 구간이 급경사가 적은 편이어서 산행시간에 비하여 많은 거리가 나왔다. 먼저 묵방산으로 올라 팔봉산, 구절산, 명덕봉, 미궐산을 거쳐 원점회귀를 그렸는데, 묵방산은 정상까지 임도로 올랐으며, 정상에는 두 개의 정자와 하나의 정상석이 있었고, 약간의 조망도 있었고, 묵방산에서 팔봉산으로 가는 길은 처음에는 약간 흐린 듯 하였으나, 조금만 진행하면 나름대로 선명한 등산로가 나오고, 팔봉산은 정상 표시기와 조망도 없었으며 전문 산꾼들만이 오르는 것 처럼 보였으며, 팔봉산에서 구절산으로 가는 길에 281(삼각점봉)에는 내가 가진 지도에는 아무런 봉우리 표시가 없었는데, 정상에는 고 한현우님께서 홍두깨봉이라 되어 있었다. 하지만 실제 봉우리 이름이 있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웠고, 281봉에서 구절산으로 가는 길은 밤나무밭에서 만들어 놓은 철조망 때문에 진입하기가 많이 힘들었으며, 구절산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듯 등산로가 선명하였다. 구절산에서 구절사와 구룡사 사이에 돼지바위, 신선대, 달마바위등등 여러 형태의 바위들이 많았으나, 시간에 쫒겨 빨리 진행하여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모두 보고오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으며, 구룡사를 지나가는데,  저를 보신 스님께서 차 한잔하고 가라는 스님의 호의에 잠시 쉬면서 절에 대한 유래와 다음에 이 곳을 지날 땐 돈 안 받을테니까, 하룻밤 묵고 가고, 소주도 좋아 하시면 가지고 와서 한잔 마시며 쉬었다 가라는 스님의 말씀에 잠시 세상 사는 맛을 느꼈으며, 명덕봉은 전문 산꾼들만이 찾는 봉우리처럼 보였으며, 정상에는 어느 산악회에서 만들어 놓은 정상 표시기가 있었으며, 등산로는 흐리다. 명덕봉에서 미궐산 가는 길은 진입은 어려웠으나, 바둑골 아래에서는 미궐산가는 길이 선명해 지더니 정자를 넘어 서면서 부터는 많이 흐렸으며, 미궐산 정상에서부터는 선명한 등산로와 나무데크, 정상석 약간의 조망등등 멋진 산이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정상의 이정표와 산 중턱의 이정표가 서로 달라서 조금 돌아오는 산행이 되었다. 산행을 마친 후 최익현선생의 사당이 있는 모덕사를 탐방하고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 하는 멋진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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