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 월하산, 조공산, 감봉산

꼴통 도요새 2018. 7.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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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월하산, 조공산, 감봉산

 

1. 산행지: 월하산(422.6봉), 조공산(399.3봉), 감봉산(463.9봉)

2. 위치: 충남 부여군 외산면 복덕리

3. 일시: 2018년 7월 15일(일)

4. 날씨: 폭염주의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8시간 13분[이동거리: 17.13km/ 날씨가 더운 관계로 많은 시간 소요]

7. 들머리/ 날머리: 외산면 복덕리 윗말(원점회귀)

8. 산행코스: 외산면 복덕리 윗말⟶마을통과→밤나무밭→월하산⟶금북기맥 진입→거칠고개⟶328봉⟶291.4봉⟶새재고개⟶밤나무단지⟶마동재⟶조공산 갈림길⟶조공산 왕복⟶새끼꼴→감봉산⟶397.4봉⟶사방댐⟶신성→화암마을→복덕2교→윗말

9. 특징:

새재

새재는 옛날 날아가는 새들만이 넘었다는 높고 험한 고개로 숫한 전설과 유래를 남겼으나 이제 주민의 뜻을 모아 희망찬 새마을정신(자조 자립 협동)으로 이 길이 개척되었다 골골이 쌓였던 안개가 찬란한 아침햇살에 말끔히 걷히면 심산유곡 굽이굽이 땀흘려 다듬어진 대은로 완연하다 서쪽에 아미 만수 백마산 준령이 우뚝 솟아 대천 바닷가로 띠를 두른 듯 석양빛이 아름답다 지나는 길손이여 후손에게 전해다오 우리는 조국 근대화를 위하여 이길을 뚫었다고“ 다른 한면에는 “大恩 도로 이 도로는 대은이라 이름짓는다 옛날 백제광복군이 이길을 넘나들며 나라에서 입은 큰 은혜를 잊지 않고 광복을 이루려고 한 숭고한 충성심을 되새김과 아울러 대천과 은산을 연결한다는 의미도 있다 각대리 감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중산간 지역이다. 동북쪽에는 합수천이 흐르고, 남쪽에는 수목천이 남류한다. 백제시대에는 사비군, 신라시대에는 부여군 고려시대에는 공주군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는 부여군 가좌면의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숭각리와 대대리 일부를 병합하여 숭각과 대대의 이름을 따서 각대리라 하고 은산면에 편입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숭각(숭각리)가 있다. 숭각은 숭각사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내지리

북쪽에는 감봉산 자락이 있으며, 동쪽에 수목천이 남류한다. 대부분 낮은 산지와 구릉지이다. 백제시대에는 사비군, 신라시대에는 부여군, 고려시대에는 공주군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는 부여군 가좌면의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양지리, 내대리의 지경리와 홍산군 해안면(鴻山郡 海岸面)의 망동리(望東里) 일부를 병합하여 내대와 지경의 이름을 따서 내지리라 하였고 은산면에 편입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동편망해(망동리), 안터(안대, 내대리), 함적골(함적동, 양지리)가 있다. 동편망해는 망해 동쪽에 있다 하여 붙여졌고, 안터는 망해 안쪽에 있다 하여 붙여졌다. 함적골의 지명유래에는 큰절이 있었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양지쪽이 된다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금북기맥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 칠장산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금북정맥은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헤어진후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면서 칠현산(516m), 서운산(547m), 성거산(579m), 광덕산(699m)을 거쳐 백월산(565m)에서 금북정맥 마루금은 북서진하면서 스무재로 내려 가고 또 하나의 산줄기가 남쪽으로 분기하여 성태산(624m), 조공산(399m), 월하산(423m), 월명산(544m), 천덕산(344m), 병목산(346m), 옥녀봉(394m), 월명산, (276m), 봉림산(346m), 태봉산(76m), 태봉산(90m), 댕골산(63m), 이성산(66m), 중태산(102m), 오석산(127m), 남산(147m), 왕개산(98m)을 거쳐 장항 앞 바다 금강 하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70km의 산줄기를 금북기맥이라고 한다.
금북기맥조공단맥

금북기맥 청양군 남양면 매곡리에서 부여군 외산면을 넘어가는 구루고개 임도에서 오른 청양군 남양면, 부여군 은산면, 외산면의 경계인 삼면봉이자 등고선상390봉인 가짜 鳥公산(390)에서 금북기맥은 남쪽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동쪽으로 분기하여 시종일관 청양과 부여의 경계를 따라 鳥公산(410, 0.3)-매기고개임도(250, 0.7/1)-29번국도 나발티고개(190, 2.3/3.3)-금북기맥조공오천단맥 분기점(290, 1/4.3)-옥사고개(210, 0.7/5)-범직고개(210)-△248.6봉(1.5/6.5)-230안부(1.7/8.2)-斜陽峙(290)-△319.1봉(1.8/10)-개실마을(150)-물래재 도로(130, 2.5/12.5)-△159.8봉(0.7/13.2)-까치내마을 도로(90, 0.7/13.9)-도로(90, 0.5/14.4)를 지나 청양군 대치면 지천천변(70, 0.2/14.6)에서 끝나는 약14.6km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어제 논산 정토산 산행을 마치고, 보령으로 가서 머드 축제에서 친구가 섹스폰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즐기다가 교차로 음악실로 와서 족발이랑 치킨...등등으로 한잔하고, 밤 12시경 찜질방으로 가서 간단히 수면을 취한 뒤, 새벽 4시 기상하여, 4,000원짜리 콩나물국밥으로 끼니를 든든히 챙기고, 오늘은 부여 외산면 복덕리로 가서 월하산, 축륭봉, 조공산, 감봉산 탐방을 하려고 하였지만, 무더운 날씨 탓에 가능한 일찍 끝낼 욕심으로 축륭봉 왕복은 다음에 탐방하기로 하고 월하산을 들머리로 잡는다. 복덕리 마을을 통과하여 임도로 밤나무단지까지 올라가서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흐릿한 등산로가 보여 진입을 하였는데, 길은 흐리지만, 잡까시가 적은 편이어서 편히 오를수 있었다. 월하산 정상에서 금북기맥 길 진입부터는 선명한 산행로와 밤나무 단지로 계속이어져 편히 갈 수 있었으나, 323.3봉에서는 잡목이 우거져 잠시 산행로를 놓치는 결과를 낳았다. 이 후부터는 능선 길 옆으로 임도가 있어서 편히 임도를 이용하였고, 조공산 갈림길에서 급경사 오르는 것이 싫어 잠시 잔꾀를 부려 멧돼지 길을 이용하였으며, 조공산에서 감봉산까지는 선명한 등산로와 이정표가 있었다. 감봉산 가기 약 500m 전방에는 약간 볼록 튀어 오른 봉우리에 새끼꼴이라는 이정목이 있었으며, 감봉산 정상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 갈림길이 있었으나, 차량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하여 좌측 길을 선택하여 사방댐으로 탈출하였는데, 마지막 1~200m 구간이 산행로가 사라져 잡목 사이로 탈출하는 산행으로 이번 주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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