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 원통산, 윤지미산, 무지개산

꼴통 도요새 2018. 4. 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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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원통산, 윤지미산, 무지개산

1. 산행지: 원통산(596.9m), 윤지미산(538m), 무지개산(437.8m)

2. 위치: 경북 상주시 화동면 선교리

3. 일시: 2018년 4월 28일(토)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산행시간: 8시간[휴식20분, 봉암향교 탐방시간 포함, 이동거리: 22.15km]

7. 들머리/ 날머리: 선교1리 버스정류장[원점회귀]

8. 산행코스: 선교1리 버스정류장→선교마을앞⟶선교2리 경로당→봉암마을(봉암향교)→원통산⟶서당골→화서톨게이트→신봉2리버스정류장(백두대간 진입)→화령재윤지미산무지개산삼각점(329.2m)신의터재⟶선교교→선교1리 버스정류장

9. 특징:

윤지미산

예전에 윤지미라는 이름의 여성 산악인이 이곳을 지나다 힘이 들어 울었다고 하여 윤지미산으로 명하였다한다. 인터넷에서 발췌를 하였지만, 유래 치고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것 같다.

무지개산

필자의 생각으로는 아마도 마을에서 볼 때 무지개가 자주 떠오르는 지점의 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무지개

무지개의 채색된 선(線)들은 물방울 속으로 투과된광선의 굴절과 내부반사에 의해 생긴다.

파장이 다른 각각의 빛들은 각각 다른 굴절각을 갖고 휘기 때문에 입사광을 구성하는 빛깔들은 물방울을 통과해 나올 때 각 성분으로 분해된다. 가장 밝고 흔히 관찰되는 무지개는 빛이 물방울 내에서 1번 내부반사된 후 밖으로 나와 만들어진 '1차 무지개'라 부르는 것이다. 이 무지개의 호상 각반경은 42° 정도이고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보라·남색·파랑·초록·노랑·주황·빨강을 나타낸다. 때로 2차 무지개가 관찰되는데, 이것은 1차 무지개보다는 색이 희미하고 색층이 역전되어 있다. 2차 무지개는 약 50° 정도의 호상 각반경을 가지므로 1차 무지개의 위쪽에 나타난다. 이 무지개는 빛이 물방울 내에서 2번 내부 반사해 생긴 결과이다. 3번 이상의 다단계 내부반사를 통해 더 고차의 무지개가 생길 수 있으나 이것은 매우 희미하므로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때로 희미하게 채색된 고리가 1차 무지개 안쪽에서 나타나는데 이는 과잉 무지개라 불리는 것으로, 물방울 내에서 내부반사를 통해 나온 빛들의 상호 간섭으로 생긴 것이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대간

대간(大幹)이란 큰 줄기를 뜻하며, 백두대간(白頭大幹)이란 백두산(白頭山 2,750m)에서 시작하여 계곡이나 강을 건너지 않고 산줄기만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큰 줄기를 말한다. 즉 백두대간은 우리땅의 골간을 이루는 한반도의 등뼈이며 이는 우리땅 전체가 남과 북이 하나의 대간으로 이어져 있음을 뜻한다. 백두대간에서 장백정간과 13개 정맥이 갈라지면서 한반도는 비로소 삼천리 강산이 된다. 백두산을 뿌리로 하여 1대간 1정간 13정맥이 나무의 줄기와 가지처럼 펼쳐지는 것이다. 백두산은 한반도의 모든 산줄기와 통하며 우리 산의 시발점이며, 드넓은 만주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정점이다. 이 땅의 모든 산줄기가 백두산과 통한다는 개념은 우리의 전통적인 지리인식체계의 바탕이었다. 백두대간은 그 길이가 약 1625여킬로미터 높이는 100미터에서 2750여미터까지 다양하다. 함경남도 흥남과 비슷한 위도의 마유령 북쪽은 모두 1000미터가 넘지만 그 아래 남쪽으로는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1,614m), 태백산(1,667m), 덕유산(1,614m), 지리산(1,915m)만이 1500미터 이상이다.[출처: 인터넷]


산행후기

이번에는 오래 전부터 탐방하려고 하였던 코스

신의터재 부근에 주차하고, 상주 선교리 원통산 찍고, 백두대간 길을 걸어서 원점회귀를 그려보기로 하며 출발하였다. 운행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탓에, 새벽 4시 30분경에 집을 출발하여 이른 시간에 신의터재에 도착하였지만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선교리를 서성대다가 선교1리 버스정류장옆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방향 감각이 없어 지도만 보며 간다, 안개가 걷히는 순간, 몇채 안되는 산골짜기 봉암마을이 있는데, 봉암향교가 표시되어 잠시 찾아가 낡은 봉암향교 몇 컷 카메라에 담고, 들에 일하러 가시는 아저씨께 먼저 인사를 드리고, 혹 원통산으로 가는 길이 있냐고 여쭸더니 마지막 외딴집에서 좌측으로 가라고 알려 주신다. 아저씨 말씀대로 찾아 갔으나, 첫 들머리에 개인사유지 팻말과 끈으로 막아 놓아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 우측 선명한 길로 진입하였으나, 묘지까지만 진입이 가능하였고, 나머지는 길이 없어 다시 개인사유지라 출입금지되어 있는 방향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으로 찾아내려 갔는데, 약 100m 정도 걸어 들어 갔더니 사람들이 찾지않는 곳이라 그런지 흐린 산길 마저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하지만, 까시 같은 것이 없어 그런대로 진행할만한 것 같고, 어렵사리 정상을 찾았으나, 정상에는 아무런 표시기나, 다녀간 흔적이 없는 듯이 보였다. 다시 등고선을 보며 산줄기를 따라 화서 톨게이트 방향으로 찾아가 백두대간 길로 진입하여 편안한 길과 잘되어 있는 이정표를 따라 신의터재까지 수월하게 원점회귀를 하였다. 백두대간 길에서 약 200m 비껴 있는 무지개산 정상은 내가 가진 지도에는 실제 정상 표시판이 있는 곳보다 약 200m 정도 아래 표시가 되어 있었지만, 진입하기가 어려운 듯하여, 정상판이 있는 곳까지만 확인하고 탐방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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