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나만의 세상

꼴통 도요새 2018. 5. 1. 11:06

나만의 세상

 

나만의 세상


                  꼴통 도요새


 

적막한 밤 지나고

어둠이 걷힌다

 

맘 속으로 속삭인다

나만의 하루라고

 

두렵고 험한 비탈 길

아늑하고 포근한 산속 헤맨다

 

맘 속으로 속삭인다

나만의 안식처라고

 

시원하게 조망되는

산 그리매 펼쳐 진다

 

맘 속으로 속삭인다

나만의 세상이라고


                                                                                둔덕산을 바라보며 2018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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