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아주
도토라지, 홍심려, 학정초, 연지채, 胭脂菜, 도트라지, 갱채, 붉은능쟁이, 명아쥬, 룽장이,
눙장이, 쳥려쟝, 명아줏대, 능쟁이, 는쟁이, 는장이, 붉은잎능쟁이, 학항초, 鶴項草
분류: 명아주과
꽃색: 황록색
학명; Chenopodium album Linne var. centrorubrum Makino
개화기: 7월~8월
이용방법: 어린잎을 식용한다.
장수지팡이가 되는 명아주
우리나라 전 지역의 밭이나 길가, 빈터, 강둑 등지에서 흔하게 무리지어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몸 전체가 흰색 가루로 덮여있다. 줄기는 1.5~2m 높이까지 자라고, 굵고 곧게 서며 여러 개의 녹색 줄이 세로로 뻗어 있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며 삼각형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둔한 톱니가 있다. 어린잎은 자홍색이나 자라면서 짙은 녹색으로 변한다.
꽃, 씨앗, 열매
여름에 꽃잎이 없는 황록색의 꽃이 가지 끝에 조밀하게 이삭모양으로 붙어서 핀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5개, 암술은 2개이고 꽃받침 안에 씨앗이 있다. 열매는 꽃받침에 싸여있고, 씨앗은 흑갈색으로 광택이 난다
구별하기
명아주와 비슷한 종으로는 좀명아주, 취명아주, 청명아주, 얇은명아주, 버들명아주 등이 있는데 잎과 꽃의 모양이 서로 비슷해서 구별하기 매우 어려우며 이들 모두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어린잎이 적색으로 물들지 않는 것을 흰명아주(C.album L.)라고 하는데 이것이 학명상으로 명아주의 기본종이다.
사람의 나이가 50살이 되면 자식이 아버지께 바치는 청려장을 가장이라 하였다.
사람의 나이가 60살이 되면 마을(고을)에서 주는 청려장을 향장이라 하였다.
사람의 나이가 70살이 되면 나라에서 주는 청려장을 국장이라 하였다.
사람의 나이가 80살이 되면 임금이 내리는 청려장을 조장이라 하였다.
안동의 도산서원에 가면 퇴계 이황선생이 짚고 다니시던 청려장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국장이상을 짚은 노인이 마을에 나타나면 그 고을 원님이 나가서 맞이해야 했다.
명아주는 예로부터 민간에서 약으로 많이 사용하였는데, 꽃이 피기 전에 어린잎과 줄기를 잘라 햇빛에 말려서 이를 달여 먹음으로서 위를 보호하고 열을 내리게 하였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약효가 있어서 이수, 하리, 습진 치료 및 강장제 효능이 있고, 독벌레에게 물린데 바르기도 하였다. 그리고 어린잎은 삶아서 나물로 무쳐먹는다
특성
쌍자엽식물(dicotyledon), 이판화(polypetalous flower), 1년생초본(annual herb), 직립형식물(erect type), 야생(wild), 약용(medicinal), 식용(edible), 사료식물(forage plant)
적용증상 및 효능
강장보호, 개선, 건위, 근계, 백전풍, 살충, 습창양진, 아감, 이질, 장염, 장위카타르, 종기, 중풍, 청열이습, 충독, 충치, 치조농루, 치통, 탈피기급, 통리수도, 폐기천식, 풍열, 하리, 한창, 해독, 해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