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왜풀, 버들개망초, 망국초, 개망풀, 넓은잎망풀, 망초대
나라를 망하게 한 꽃
전해지는 이야기
망초는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건설될 때 사용되는 철도침목을 미국에서 수입해 올 때 함께 묻어 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철도가 놓인 곳을 따라 흰색 꽃이 핀 것을 보고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이 꽃의 씨를 뿌렸다.하여 망국초라로 불렀고 다시 망초로 부르게 되었다. 그 후 망초보다 더 예쁜 꽃이 나타났는데 망초보다 더 나쁜 꽃이라 하여 개망초라고 불렀다.
내용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과 길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전체에 굵은 털이 있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난형으로 개화기에 없어지며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4~12cm, 너비 1.5~3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6~7월에 가지와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15~20mm 정도이고 백색이지만 때로는 자줏빛이 도는 설상화가 핀다. 밭작물 포장에서 문제잡초이고 개화 전에 청예사료로 이용한다. ‘민망초’와 달리 설상화는 편평하고 모관상의 암꽃이 없다. 봄에 연한 잎을 삶아 쌈을 싸 먹거나 국으로 먹는다. 겨울에 잎과 꽃을 튀겨먹기도 하고 겨울잎차로 마시기도 한다.
이용방법
뿌리에서 돋은 잎을 먹을 수 있다.
특성
쌍자엽식물(dicotyledon), 합판화(sympetalous flower), 2년생초본(biennial herb), 직립형식물(erect type), 야생(wild), 약용(medicinal), 식용(edible), 사료식물(forage plant)
적용증상 및 효능
간염, 감기, 건위, 뇨혈, 설사, 소화불량, 장염, 장위카타르, 조소화, 지혈, 청열, 하리, 학질, 해독, 해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