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 건지산, 운암산, 백운산

꼴통 도요새 2018. 11. 12. 11:02
반응형

공주 건지산, 운암산, 백운산

 

1. 산행지: 건지산(乾芝山, 235m), 운암산(白雲山, 292m), 백운산(181.5m)

2.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운암리 136번지

3. 일시: 2018년 11월 11일(일)

4. 날씨: 짙은 안개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3시간 45분[이동거리: 8.64km]

7. 들머리/ 날머리: 운암리 마을앞 도로가[원점회귀] 

8. 산행코스: 운암리 마을앞 도로가⟶운암리 삼거리⟶외딴집⟶건지산→전망대 갈림길→가시나무 군락지→구암리 길 이정표→운암산→놋점고개→백운산→우측 계곡 탈출→가축분뇨 처리장→운암리 마을앞

9. 특징:

운암산(雲岩山)

산의 형태나 경치 때문이 아니라 산 주변의 운정(雲亭)자와 구암(龜岩)자를 합쳐 운암산이라 하였다. 운암산은 높이가 292m이며, 이인면의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구릉성 산지로 청양군과 마주하고 있다. 운암산의 북쪽과 서쪽 사면은 흑운모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동쪽부터 남쪽까지는 안산암질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괴암앞들이 있으며, 북서쪽으로 놋점고개를 지나 백운산으로 이어지며, 백운산 북사면으로는 금강이 남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운암산의 북동쪽에는 건지산이 있다. 운암산에서는 여러 작은 지류 하천이 흘러나오는데, 북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바로 금강으로, 남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금강의 지류인 용성천에 합류하여 금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건지산(乾芝山)

상을 당했을 때 쓰는 건 같이 생겼다 하여 건지산이라고 하며 산이 공중에 뜬 것 같다 하여 검둥산이라고도 한다. 옛날에 도시 사람들이 공중에 뜬 산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산을 보러왔다가 거짓임을 알고 울고 갔다는 설이 있다.

선캄브리아기의 운모편암층상에 위치한 건지산은 높이가 약 235m 정도이며 남북 방향으로 능선이 나타나고 있다. 이인면의 중앙에 위치하며 북서쪽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금강의 지류인 용성천이 능선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출처: 디지털공주문화대전]


 우리산줄기이야기

금남운암단맥

금남정맥이 계룡산 지나 부여로 가던 중 노성지맥을 떨구고 성정산(지도에는 성항산)을 지나 697번지방도로와 논천고속도로가 넘는 복룡고개에서 100m급 산줄기를 이어가다 올라친 등고선상 210봉인 망덕봉을 가기 약300m 전에 금남정맥은 남쪽으로 흐르고 한줄기가 서북방향으로 분기하여 공주시 탄천면과 이인면의 경계를 따라 신.구40번국도 신기령고개(110, 0.5)로 내려간다

신기산(◬275.3, 0.8/1.3)-달산(국동)고개 임도(110, 1/2.3)-배실고개 도로(130, 2/4.3)를 지나 이인면을 동서로 가르며 북진하여 산소골고개(150)-雲岩산(292, 1.8/6.1)-乾芝산(◬235.8, 1.8/7.9)-놋점고개 도로(90, 1.7/9.6)-삼배실고개 임도(110, 1/10.6)-연내골고개(130, 1.2/11.8)에서 우측 동쪽으로 귀양봉(170), 통봉산(130)을 흘려보내고 서북진하여 괴재앞산(130)을 지나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괴재마을 건너편 용성천 물이 금강을 만나는 곳(10, 1.2/13)에서 끝나는 약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어제 산행 마치고 사워 후, 간단히 한잔하고 차에서 편안히 잠을 청한다. 새벽 콩나물 국밥(₩3,800원)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뒤, 공주 운암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저녁 5시까지 성동구 소월아트홀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참석하여야 하기에 코스를 짧게 그리고 올라가려고 한다. 시작부터 짙은 안개 때문에 당췌 주변 상황을 볼 수가 없어 대충 능선으로 치고 오르는데, 건지산은 인적이 드문 곳이어서 그런지 산행로가 흐린 편이나, 잡가시가 많지 않아 그런대로 갈만하였고, 운암산은 예전에 만들어 놓은 등산로 덕분에 편히 오를 수가 있었다. 운암산을 넘어 백운산으로 가는 길은 인적은 없는 듯 보였지만, 낮은 산이라 그런지 그런대로 갈만한 산이었다. 백운산을 넘어 마지막까지 능선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서울가는 길이 걱정이 되어 백운산 정상 지난 뒤 곳바로 계곡으로 치고 내려가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