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중군이봉, 달걀봉, 소무산
1. 산행지: 중군이봉(223.5m), 달걀봉(218.5m), 소무산(소무봉, 249.2m)
2. 위치: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3. 일시: 2018년 12월 25일(화)
4. 날씨: 맑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강일님과
6. 소요시간: 4시간[이동거리 8.24km, 놀며가며 쉬엄쉬엄]
7. 들머리/ 날머리: 장안4리마을회관/ 아홉사리고개 이정표
8. 산행코스 : 장안4리마을회관→여강길→중군이봉 정상→참존전원마을→승안교회→마을길→달걀봉 정상→삼거리→소무산(소무봉) 정상→맘스아일랜드→아홉사리고개 이정표
9. 특징:
소무산, 달걀봉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소재 모교인 안평초등학교 뒤에자리잡은 산이다
본래 여주군 근동면의 지역으로 고려 때 왕실에 물품을 조달하는 방근곡처(防近谷處)가 있었으므로 방근소가 변하여 범소, 범솥, 또는 처동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처리라 해서 점동면에 편입시켰다. 범솥 : 옛날 소무산에 호랑이가 자주 출몰하였는데, 어느 추운 겨울날 새벽녘에 여물을 쑨 가마솥에 호랑이가 들어가 앉아 있는 것을 본 유래로 범솥이라 하였고, 그 후 솥에서 호랑이가 자고 나간 부락이라 하여 호정리(虎鼎里)라 하였으며 구전되는 과정에서 호리(虎里)라 부르기도 했다. 소무산에는 호랑이와 신선이 그려져 있는 산신각이 있었고 1980년대 말까지 산신각에서 대동이 모여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또한 범솥은 소무산 너머 강변마을인 흔바위로 내통하는 지름길이 있어 이곳으로 물건을 실은 우마차와 사람의 내왕이 빈번한 곳이었다. 동학골 : 달걀봉 아래 가래울 넘어가는 깊은 계곡으로 동학군이 숨어 지내던 골짜기로 범솥에서 약 1km 남쪽에 위치한다. 인가는 없다. 선돌(선바위) : 청안리에서 여주로 들어가는 도로변 약 1km지점에 선사유적인 선돌이 있으며 선돌자체를 선바위라고도 하며 그곳의 지명을 선바위라고 한다. 선바위엔 인가가 1가구 있으며 도로변이 개발되어 공장 마당에 선돌이 위치하므로 훼손의 염려가 있다.[출처/ 여주시청]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앵자독조)신통단맥
한남앵자독조지맥(2차지맥, 분맥)이 한남앵자지맥에서 분기하여 흐르며 여주군 가남면 철갑산 중부내륙고속도로 지나 대포산으로 가기 위해 좌측 북쪽으로 꺾어지는 지점(190)에서 오른쪽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남여주골프장 가운데 능선으로 가면서 210봉(0.3)-신통산(279, 2.5/2.8)-250봉(0.7/3.5)-점동면사무소 북측 구37번국도 점동고개(70, 2.3/4.8)-여주~장호원간 신37번국도고개(110, 0.5/5.3)-131.6봉(1.2/6.5)-바디고개 도로(110, 0.3/6.8)-달걀봉(△218)북측 210지점(1.1/7.7)-217봉어깨(210, 0.2/7.9)에서 중군이봉으로 가는 산줄기로 가도 되지만 그보다는 무려4km가 더긴 북쪽으로 머리를 틀어 217.2봉(0.1/8)-소무산(△247, 1/8.8)-고살래고개 동네길(70, 2.3/11.1)-선사유적지를 품은 도로삼거리(50, 0.7/11.8)-도로삼거리(50, 0.5/12.3)-영동고속도로(50, 1.2/13.5)를 지나 우만동마을 삼거리(50, 0.3/13.8)를 지나 345번지방도로를 따라가다 부라우마을 사거리(30, 1.5/15.3)를 거쳐 부라우나루 황포돛배은하교 입구(30, 0.6/15.9)를 지나 42번국도 이호대교 가기전 여주읍 신진리 연양천이 남한강을 만나는 곳(10, 0.5/16.4)에서 끝나는 약16.4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오랜만에 강일님과 함께 산행을 하였다. 당일치기로 해야하기 때문에 가까운 경기도 여주 독조지맥 끝자락 중군이봉, 달걀봉, 소무산을 탐방하기로 하고 차량 1대는 흔암리(아홉사리고개 이정표)에 주차해 놓고, 차량 1대는 장안4리 마을회관에 주차하여 놓고 들머리를 잡았는데, 장안4리 마을회관옆에 중군이봉 이정표가 있어 편히 들머리를 잡을 수 있었으며, 산행로 중간중간에 여강길이라 하여 표시기를 부착해 놓았고, 등산로도 왠만큼 선명하게 되어 있었다. 본 산행기는 지맥 길을 따라 가다가 약간 비껴 있는 달걀봉을 직접 오르기 위하여 지맥 길을 이탈하여 탐방을 하는 산행기가 되었다. 세 봉우리 모두 정상 표시기는 있었지만, 조망은 없었다. 모처럼 강일님과 함께한 산행 멋지게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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