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림산,도고리봉, 산박골산, 바카프미산, 남산
1. 산행지: 죽림산(딩길봉,351.8m), 도고리봉(황색골산,351.8m), 삼박골산,(306.5m), 산박골산, 도솔산(비로봉, 278.7m), 도솔산(보현봉, 260m), 바카프미산(장수봉, 332.9m), 남산(333.1m),
2. 위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림리
3. 일시: 2019년 1월 13일(일)
4. 날씨: 맑고 춥고 미세먼지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5시간 50분[이동거리: 15.96km]
7. 들머리/ 날머리: 용설리 당북 마을회관[원점회귀]
8. 산행코스: 용설리 당북 마을회관→용설2교→안성시 다목적 야영장입구(주막거리)→야영장 관리동 건너편 능선 진입→더존블레신타운 공사장→딩길봉 이정목→죽림산(딩길봉)→도고리봉(황색골산)→겨티고개→삼박골산→산박골산 갈림길→산박골산 왕복→임도(당목리 고개)→당목 교차로(지하도 통과)→도솔산(비로봉)→도솔산(보현봉)→바카프미산(장수봉)→남산→다니엘교회→용설호수→용설리 당북 마을회관
9. 특징:
바카프미산
[지명유래는 미상. 안성시 게시판에 누군가가 "바카프미산"에 대한 지명유래를 문의하였으나 "그 지역의 주민에 문의하고 자료를 확인하였으나 정확한 자료가 없어 명확하게 유래를 알 수는 없었고, 다만 마을주민들에 의해 구전되어 내려온 명칭이어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라는 답변만 있다]..........퍼옴. 일죽면에는 4개의 큰 산이 있다. 노승산과 마옥산 그리고 망이산과 죽림산이 그것인데 화봉리는 망이산과 죽림산에 걸쳐 있어 지명이나 생활이 두 개의 산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망이산과 죽림산 사이에 나 있는 ‘수리태 고개’를 넘으면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사리이고 태봉은 망이산쪽에 있으며 대사골은 죽림산 아래에 있다.[출처/ 다음]
죽림산, 황색골산, 삼막골산...등은 필자의 생각으로는 아래 마을 이름을 따서 지은 듯하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금북정맥
백두대간의 속리산(俗離山) 청황봉에서 갈라져 나와 충청북도 북부를 동서로 가르며 안성의 칠장산(七長山, 492m)까지 이어져 한강과 금강의 분수산맥을 이루며,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의 한남정맥과 서남쪽으로 태안반도 안흥까지의 금북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옛 이름.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였던 산줄기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이로부터 가지친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졌다. 『산경표(山經表)』에 근거를 둔 이들 산줄기의 특징은 모두 강을 기준한 분수산맥으로 그 이름도 대부분 강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이 정맥을 이룬 주요 산과 고개는 『산경표』에 속리산·회유치(回踰峙)·구치(龜峙)·피반령(皮盤嶺)·선도산(仙到山)·거죽령(巨竹嶺)·상령산(上嶺山)·상당산(上黨山)·분치(粉峙)·좌구산(坐龜山)·보광산(普光山)·봉학산(鳳鶴山)·증산(甑山)·마곡산(麻谷山)·보현산(普賢山)·소속리산(小俗離山)·망이산(望夷山)·주걸산(周傑山)·칠현산(七賢山) 등으로 기록되었다. 해발 400∼600m의 산들로 연결되었으나 때로는 100m의 낮은 구릉으로 이어지기도 한 이 산줄기는 동쪽의 괴산·음성·충주 등 중원의 남한강지역과 서쪽의 보은·청주·증평·진천 등 금강 북부지역의 생활 문화권을 가름하였다. 한 때 고구려와 백제의 국경이 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자연스러운 한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대 지도에서 산 이름으로 찾아보면 속리산·말티재·구치(九峙)·시루산·구봉산(九峰山)·국사봉(國師峰)·선두산(先頭山)·선도산(先到山)·상봉재·상당산성(上黨山城)·좌구산·칠보산(七寶山)·보광산·행태고개·보현산·소속리산·마이산(馬耳山)·차현(車峴)·황색골산·걸미고개·칠장산 등이다.[출처/ 다음백과]
산행후기
오늘은 당일치기 산행을 하여야 하고, 산행 후 편찮으신 장모님을 뫼시고 서울로 와야 하기에 경기도 안성 미답지 바카프미산으로 떠났다. 용설리 마을회관에 주차를 하고 출발하였는데, 먼저 옛 주막거리 자리엔 안성다목적야영장이 들어서 있었고, 이곳으로 진입하여 죽림산을 오르는데, 예전에는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중간중간 낡은 벤취가 곳곳에 있었으며, 내가 가진 지도에는 죽림산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현지에는 딩길봉이란 이정목이 있었다. 도고리봉 정상엔 준희 선배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황색골산이란 표시기가 있었으며, 산박골산은 실제 더 높은 봉우리에 삼박골산으로 만들어진 낡은 정상 나무판이 있었으며, 내가 가진 지도에 있는 산박골산과 많이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 산박골산 정상 확인하러 가는 길에 약초를 심어 놓은 농장주 출입금지 표시기에 삼막골이라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356.7봉이 삼박이 아닌 삼막골산 정상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내가 가진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산박골산 정상에는 낡아 떨어진 서래야님의 정상표시기만 있었다. 이 곳을 지나 바카프미산으로 가는 길 중간에 도솔산(비로봉)과 도솔산(보현봉) 정상 표시기는 내가 가지 지도엔 없는데, 아마도 산 아래 절에서 해놓은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바카프미산은 정상에 바카프미산 장수봉으로 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등산로는 뚜렷하였으며 높낮이의 고도 편차도 심하지 않아 편안한 산행이 되었다. 이 곳은 이번 산행을 마친 후에도 복잡한 산과 봉명 때문에 산행기를 어떻게 산행기를 적을까? 많은 고민이 된다. 더군다나 한남금북정맥 상에 놓여 있는 산들이라는 것에 더욱 마음이 무겁다.
'서울,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 상주산 (0) | 2019.02.01 |
---|---|
양평 두리봉, 삿갓봉, 태봉, 절토봉, 갈월산 (0) | 2019.01.31 |
연천 양금산(양금재봉) (0) | 2019.01.12 |
안성 남산, 바카프미산, 산박골산, 도고리봉, 죽림산 (0) | 2019.01.02 |
안성 비봉산 태봉산 (0) | 2019.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