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2019년 5월 8일(저녁)
애들이 오늘은 모두 모여 저녁 같이 먹자며 일찍들 오겠다며
날 보고 다른 약속하지 말고 일찍 들어 오란다.
왜 무슨날이야? 아무런 날도 아니란다.
저녁 무렵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버이날이라 그런가 하고 일찍 집으로 간다.
또한 애들이 그렇게 하자고 하였다니 어쩔수 없지 않은가!
큰딸 봉투 하나와 꽃
둘째딸 봉투 하나와 꽃 그리고 소주 2병
아들눔 빈손
손녀의 재롱
애들이 착하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나 행복한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