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양평 삼각산, 수리봉, 구락산

꼴통 도요새 2020. 3. 2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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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삼각산, 수리봉, 구락  

 

1. 산행지: 삼각산(538.3m), 수리봉(461.3m), 구락산(485.9m), 큰피지봉(피죽봉, 447.8m)

2.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지평면 삼가리 

3. 일시: 2020년 3월 19일(목)

4. 날씨: 흐리고 강한 바람 그리고 짙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13.52km/ 4시간 24분 

7. 들머리/ 날머리: 양평 마들가리 마을(장만대)입구 공터[원점회귀]  

8. 산행코스: 양평 마들가리 마을(장만대)입구 공터→고송교→고송1리 마을회관→한치고개→큰피지봉(피죽봉)→수리봉→삼각산→삼각산, 턱걸이고개, 풍욕장 삼거리 갈림길→방풍숲 데크 왕복→턱걸이고개→평산신씨묘→구락산→양평 마들가리 마을(장만대)입구 공터

9. 특징:

삼각산

삼각산의 모산은 금물산(791m)이다. 금물산에서 남서쪽으로 분가한 능선은 약 5km 거리에서 6번 국도가 넘어가는 도덕고개에 이른 다음 벗고개를 지나자마자 두 갈래로 나뉜다. 계속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턱걸이고개(고송에서 양동 가는 길)를 지나서야 삼각산을 빚어 놓는다. 이후 남진하는 능선은 또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서쪽 능선은 수리봉과 고래산(539.8m)으로 뻗어나간다.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중앙선 매월터널을 지나 서화고개에서 가라앉았다가 보금산(367m)을 빚어 놓고 계속 남진, 당고개(여주~원주 잇는 42번 국도)를 지나 영동고속국도를 지난 다음, 남한강과 섬강에다 여맥을 모두 가라앉힌다. 삼봉(500.3m). 수리봉(461m).삼각산(538m)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지평면에 위치한 수도권의 산임에도 오지급에 속하며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산이다. 성지지맥과 추읍지맥 상의 산이다. 삼각산(538m)산자락에 양평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탐방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육산의 부드러운 멋진 등산코스다. 하이라이트는 삼거리봉에서 수리봉 왕복 구간이다. 수리봉의 위치가 국립지리원지도나 오록스맵지도 모두가 잘 되어있다. 지형이나 생김새로 보아도 주민들이 정상표지판 세운 봉이 수리봉이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성지지맥(聖地枝脈)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오대산,계방산,용문산을 지나 양수리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금물산에서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섬강이 남한강에 합수되는 여주군 강천면 강천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55.9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추읍지맥

추읍지맥은 성지지맥 삼각산에서 동남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고도 약 449m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수리봉, 한치고개, 모라치고개, 전양고개, 매봉산, 배미산, 고길고개, 주읍산(추읍산), 개군산, 화전고개를 거처 흑천이 한강으로 합수되는 약 30km의 산줄기이다.[출처/ 인터넷]

산행후기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하는 일은 안되고 나의 생활 패턴이 모두 바뀌어 뭐가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하루하루 넘긴다. 오늘은 평일이지만 특별한 일도 없고 하여 베낭을 메고 서울근교의 미답지를 찾아 간다. 작년 양평 노기산과 푯대봉을 탐방하였기에 이번에 미답지 삼각산을 중심으로 하여 원점회귀 형태로 지도를 만들어 고송리부근 공터에 주차를 한 후 도로를 따라 한치고개까지 가서 수리봉 삼각산 구락산을 탐방하였는데, 한치고개에서 수리봉가는 도중  447.8봉에 고)한현우선배님께서 부착해 놓으신 낡은 큰피지봉(피죽봉)이란 표시기가 있어 산행 후 인터넷을 디져 봤더니 다음지도에 364.2봉이 피지봉으로 나온다. 아마도 뒤편에 더 높은 447.8봉이 있어서 큰피지봉이라 해놓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수리봉 부근과 삼각산 부근엔 마을에서 세웠다는 이정표가 곳곳에 있지만, 마을 이름도 없고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달라 타지 사람들이 산행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코스 대부분의 등산로는 선명한 편이었고, 중간중간 몇 곳에 갈림길이 나오는 지점만 주의하면 큰 어려움 없이 탐방할 수 있는 산행지라 생각 된다. 마지막 구락산은 특별한 볼거리가 없고, 산줄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라 그런지 정상표시기를 부착해 놓은 사람도 없고 조망도 없었다. 구락산 정상에서 다시 빽하여 조금 편한 길로 차가 있는 곳까지 갈까 하다가 경사가 그다지 급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차가 있는 지점으로 직선으로 탈출하였는데, 이 구간은 바위와 돌덩이들이 많아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후답자분들은 이 구간을 피해 산행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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