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포천 봉화산, 된봉, 천주산, 자주봉, 안산

꼴통 도요새 2021. 6. 10. 08:46

포천 봉화산, 된봉, 천주산, 자주봉, 안산

1. 산행지: 봉화산(225m), 된봉(301m), 천주산(423m), 실제천주산(432m봉), 자주봉(314m), 안산(169m)

2. 위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6. 산행거리alc 소요시간: 약13.9km/ 약5시간45분.

7. 들머리/ 날머리: 신북면 GS칼택스주유소/ 농협기술센터 버스정류소

8. 산행코스: 신북면 GS칼택스주유소→독곡마을길→창원유씨열녀비→송전탑길→주능선→봉화산→덕고개→기지리아트벨리 놀이동산→된봉→주능선→천주산→코끼리바위→맷돌바위→432봉→자주봉→가재울마을→안산→농협기술센터 버스정류소

9. 특징:

봉화산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위치한 야산으로 정상에는 천주산1-1이정표(천주산1.7km/등산로입구0.9km) 서있고 이정표 기둥에 '봉화산' 매직으로 쓰여있다. 우측 바닥에는 돌무더기가 있어 봉화대터임을 말해주고 있다. 정상아래 '독산봉수대터' 표지판 이 서있다.

된봉

천주산 정상 북서쪽에 있는 봉우리로서 포천아트밸리 북서쪽 봉우리를 말한다. 정상에는 가운데 구덩이가 하나 있다. 참호로 파놓았다가 무너져서 낮은 구덩이가 된 듯하다. 남쪽으로 아카시아 군락지이며, 정상 표시물은 없다.

천주산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산으로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등산인들 발길이 뜸한 곳이다. 산세가 베틀처럼 생기고 그 아래에 연못이 있어서 틀못, 틀무시, 또는 기지(機池)라고도 불리었다. 또한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 같은 산이라는 뜻에서 천주산(天柱山)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전해진다. 남쪽으로는 군내면, 동쪽으로는 화현면의 경계선상에 있고 서쪽으로는 포천천이 동북쪽으로 흐르며 동쪽으로는 명덕천이 서북쪽으로 흘러 천주산 북쪽에 있는 만세교 부근에서 합류한다. 천주산(424m)은 신북면 기지리 동족 화현면과 군내면이 경계하고 있으며, 두문산 도는 회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 산은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워 명사들의 입산 양생한 흔적이 전해지고 있는 명산이다. 영롱한 푸른 병풍을 둘러친 듯한 가운데 90여 계곡마다 맑은 물이 흘러내려 동구에서 합류하며 "두문이란 옛 절은 이제는 터만 남았네. 기암과 고목 그리고 푸른 솔 붉은 단풍 아름답기가 천작이라, 내 오래 이 산에 살고 싶다"는 봉래 양사언의 기록이 남아 전해지고 있다. 천주산 정상에는 팔각정자와 삼각점(판독불가) 통신중계탑이 있다. 운악산을 지나온 한북정맥이 남서쪽 방면 수원산(709.7m)에 이르면 포천시 군내면과 내촌면 경계를 이루며 계속 국사봉(547m)~죽엽산(622m) 방면으로 이어진다, 수원산 정상에서 북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군내면과 화현면 경계를 이루며 굴고개를 지나 375m봉에 이르면 서쪽으로 또 능선이 가지를 쳐 나아간다.서쪽 능선은 뒷물고개와 단고개를 지나 청성산(286m)을 들어 올린 다음, 여맥을 포천천과 구읍천(일명 수원천)에 가라앉힌다. 375m봉에서 계속 북진하는 능선은 천주산(天柱山)을 빚어 놓고는 포천천과 화현천 합수머리인 만세교리에서 여맥을 소멸시킨다.

※432m봉은 천주산과 같은 능선상의 무명봉으로 산의 생긴 모습이 문경의 천주산 모양을 가진 뾰족한 모습으로 하늘을 받치는 듯하여 실제 천주산이라고도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국립지리원 지도나 정상석이 있는 높이는 약9m 낮은 통신탑이 있는 천주산423m에 자리를 내주고 무명봉으로 남아있다.

자주봉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 소재한 산이다. 천주시 남서쪽, 상성북리 동쪽에 위치한 봉우리로 정상에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서쪽 포천방향으로 벌목을 하여 조망권을 확보하였다. 정상에는 삼각점(1981), 지적삼각점 인식표석(311.37m)이 있고 선답자 표지기들이 나무가지에 메달려 있다. 지적삼각점 인식표시석에 매직으로 쓴 자주봉313m 가 정상석을 대신한다.

안산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와 포천읍 하성북리 경계에 위치한 야산으로 별 특징이 없는 그저그런 봉우리이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북천주단맥

한북정맥이 운악산에서 축석령쪽으로 흐르다 서파에서 수원산으로 치고 오르면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수원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정맥은 이곳에서 남진을 하고 북진하는 한줄기를 더 떨군다. 부대 오른쪽으로 담장을 따라 이동하여 북동 방향으로 난 군사도로를 타고 내려오면 포천군 군내면에서 화현면 서파를 이어주는 2차선 포장도로인 325번 지방도로 고갯마루인 굴고개에 이르게 된다. 이후 시종일관 북진을 하여 군내면과 화현면의 경계를 따라 포천군 신북면 명덕천과 포천천이 만나는 만세교에서 끝이나는 약 15.5km의 산줄기이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