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도

인제 광치산, 대암산, 솔봉, 대암산

꼴통 도요새 2020. 6. 17. 08:51
반응형

인제 광치산, 대암산, 솔봉, 대암산

 

1. 산행지: 광치산(廣峙山1057.6m), 대암산 솔봉(1,179m), 대암산(1,307m)

2. 위치: 강원 인제, 양구군

 

8. 산행코스: 광치터널~광치령~북부 도솔지맥 능선~800봉~920봉~광치산~임도~남부오지능선~860봉~661봉~가야리 상촌마을

9. 특징:

■광치산(廣峙山1057.6m)은 강원도 양구군 남면적리에 소재한 산으로 솔봉(1,179m)처럼 국립지리원발행 지도상 모두 무명봉 이다. 대암산 출입이 통제되던 때 대암산을 대신해 안내산악회들이 산 이름을 붙여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알려진 도솔지맥상의 산이다.

■대암산 솔봉은 산불예방 기간이 아니면 언제나 오를 수 있는 대암산 서남쪽의 산이다. 광치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할 경우 광치계곡으로 솔봉을 오르게 되고 하산은 추곡약수로 잡곤 한다.

■대암산은 강원도 양구군 동면/해안면/남면과 인제군 인제읍/서화면/북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경남 양산의 신불산, 취서산과 천성산의 고층습원과 함께 고층습원(高層濕原)으로 잘 알려진 명산이다. 토심이 두꺼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독 산정상부에 거대한 암릉(巖稜)과 암괴(巖塊)가 솟아 있다. 6·25 때의 격전지로 유명한 이 산은 펀치볼이라 불리는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 가운데 하나이다. 1759년(영조 35)에 쓰여진 『기묘장적(己卯帳籍)』에 대암산(擡巖山)이라는 기록이 있다. 대암산은 식물 생태학적인 면에서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산정 부근에 큰 용늪과 작은 용늪이라 불리는 고층습원이 있는데, 이는 고산의 한랭한 기후와 보수력이 큰 지질적·지형적 조건 때문에 물이끼류가 주로 번식하여서 형성된 것이다. 습원의 크기는 동서로 약 150m, 남북으로 약 100m 내외이며, 서북에서 동남 방향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1966년 DMZ 학술조사단에 의해 용담· 칼잎 용담· 끈끈이주걱·통발 등 163종의 식물과 참밀드리메뚜기 애소금쟁이 등의 희귀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인근의 대우산(大愚山)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46호 대암산. 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특히 대암산의 용늪은 1997년 7월 28일 국내 처음으로 람사르협약 적용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1971년 채택된 습지보전 국제협약을 일컬으며, 여기에 국내 최초로 등재되었다(cf 우포늪은 국내 2번째로 지정.) 이후 1989년 정밀 조사된 바에 따르면 용늪의 식물종 수는 191종에 이른다. 대암산은 오래전 안내산악회 따라가 광치 자연휴양림에서 등반을 시작하여 광치계곡~옥녀폭포~솔봉까지 힘들게 오르니 대암산 용늪방면 <등산불가>라는 안내판이 앞을 가로 막고 있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하산한 산이다. 그때 안내산악회의 대암산 정상 거짓광고에 속은 것이 아쉬웠지만 전망대에서 광활한 자연을 만끽하고 하산 길에 용녀폭포를 지나 흐르는 폭포수의 물소리와 계곡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 덕에 상쾌한 마음으로 주차장에 하산한 산이다. “2008.08.17일(일) 안내산악회 W따라가 해안10km 전 산행기점인 해발 1,000m [돌산령]에 선다. 휴전선이 저기고 사방에 군 벙커와 탱크들이 즐비한 최전방이다. 지뢰 매설 경고판들이 섬뜩하다. 부대정문에서 "격전지 탐방 및 용늪 생태공원 탐방 대원" 신고 후 허가받고 암릉 길을 오르내리면서 능선 길을 밟아 도솔봉(1147.9m)을 오르고 점봉산 야생화 보다 더 곱고 아름다운 야생화 밭 통과 3.5km 를 밟아 대암산 중계소가 서 있는 1.304m 봉에 도착한다. 중계탑 봉(1304m)을 내려서니 군인 초소다. "격전지 탐방 및 용늪 생태 탐방 대원"임을 밝혀도 더 이상의 산행은 제지당한다. 콘크리트 길 따라 조금 가면 용늪인데 허가가 취소되어 용늪과 대암산 정상을 포기한다....! 아마 생태 보전 차원에서 양구 군청 환경과의 허가를 득하지 못한 탓인지 ....! 사정해도 길이 없다. 군인은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다고 한다.

하산 길 의견 나눈다. 따가운 군 작전도로 따라 하산 하는 것 보다 언제 다시 밟아 볼지 모르는 예쁜 능선 길을 되돌아 밟기로 결정한다. 한여름인데도 1,300고지의 산들 바람에 40여분 노출 되어 땀이 식으니 춥다. 50여분 되돌아오니 도솔산 전적비가 있는 도솔산(1147.9m)정상이다. 여기서 뒤에 오는 대원들 기다려 하산 길을 다시 결정한다. 우향 왔던 길로 하산 하지 않고 직진 하산하니 임도 나오고 임도 따르니 해병대 승전 공원 나온다. <전우여 고히 잠들어라>등 목각 된 장승들이 많이 서있고 전적비 상세도와 주차장이 잘 갖추어져 있다. 탱크도 한대 서있다. 조금 내려가니 아침에 왔던 453번 지방도로 돌산령 아래다. 이처럼 W산악회 CH회장의 <용늪과 대암산정상 탐방 허가> 큰소리도 물거품이다. 2번째와도 대암산 정상을 밟지 못한 약 7km 3시간 대암산 산행을 마친다.“ 2012.09.09(일) 세 번째 대암산 도전 대암산 정상 답사기 이처럼 행정구역상 인제군과 양구군에 위치한 대암산은 사전 허가절차 없이는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다. 이곳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고층습원 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대용 늪과 소용 늪으로 구분된다. 고층습원은 1997년 우리나라 지역 최초로 람사르 습지등록(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의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되었으며, 환경부에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다. 산림청지정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사유로는 각종 희귀생물과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246호)로 지정되어 관리하는 등 우리나라 최대 희귀생물자원의 보고인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63년만에 대암산 용늪이 개방되었다. 인제군과 양구군이 국방부. 문화재청. 산림청. 환경부 협의를 거쳐 2012년 5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 산이다. 1일 최대 탐방인원은 100명으로 인제군 50명/ 양구군 50명이다. 즉 사전 허가 절차 없이는 출입이 제한되는 조건부 개방이다. 산행들머리 용늪마을(양구군 서흥1리)의 트럭 이용이 불가능해 졌다. 도로교통법 상 트럭에는 사람을 태울수없기 때문이다. 트럭은 배낭만 싣고 임도 끝나는 지점까지 운반해준다. 숲 해설사 길안내인 의무적 대동비용 1인당 5천원 별도다.

■광치령(廣峙嶺)은 강원도 양구군 남면에서 인제군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고개이다(고도:800m). 크고 작은 능성으로 사면이 둘러싸여 첩첩산중을 이루고 있다 하여 '광치령'이라고 하였다. 능선으로 사면이 둘러싸여 첩첩산중을 이루고 있다 하여 '광치령'이라고 하였다. 양구군과 인제군을 가르는 분수령으로 예전에는 험한 고갯길이었으나 지금은 터널과 국도가 개통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광치계곡은 남면 가오작리(佳伍作里) 광치령(廣峙嶺) 아래 위치한 계곡이다. 가오작리는 가오자기라고 부르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연애골 · 웃광치 · 아랫광치를 통합하여 남면 가오작리가 되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도솔지맥은 백두대간이 금강산 비로봉(1639m)에서 남진하여 20.4 Km를 내려와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한줄기를 떨구고 좌측으로 크게 휘어 동해안쪽으로 내달리며 무산(1319.7m)을 지나고 남한땅으로 넘어와 향로봉(1287.4m)을 일구고 설악산에 이른다.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가지친 한줄기는 남진하며 매봉(1290.6m), 가칠봉(1242.2m), 대우산(1178.5m), 도솔산(1147.8m), 대암산(1304m)등 1000m 이상의 산들을 일구고 봉화산(874.9m)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사명산(1198.6m), 죽엽산(859.m), 부용산(882m), 오봉산(779m)을 일구고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수리봉(656m)을 올린후 소양강이 북한강에 합류하는 우두산(133m)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124.1 Km의 산줄기다. 산줄기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북한강 본류로 들고 동쪽으로 흐르는물은 소양강으로 흘러들었다 북한강 본류에 합류한다. 도솔지맥의 명칭은 도솔산(1147.8m)에서 따온 듯 싶은데 분기봉도 아니고 산줄기 중 최고봉도 아니어서 일부에선 소양북기맥으로 표기하고 있기는 하나 이미 도솔지맥 혹은 도솔기맥이라는 명칭으로 일반인에게 친숙하게 굳어져 있는 상태다. 높이로 따지면 대암산(1304m, 1.3 Km 거리), 가칠봉(1242.2m), 사명산(1198.6m)이 있고 최초 분기점도 아니지만 아마도 일반인이 갈 수 있는 실질적인 시작점인 산이라서 도솔이라는 명칭을 붙였는듯 싶다. 매자봉(1144m)부터 우두산(133m)까지의 거리는 도상거리 124.1km가 되나 돌산령 북족의 36 Km는 갈 수 없으니 실 산행거리는 88.1 Km가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