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지도

보성 토끼봉, 골미산(필봉), 말봉산, 천봉산, 까치봉, 백록봉(백락봉), 봉정산

꼴통 도요새 2021. 4. 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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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토끼봉, 골미산(필봉), 말봉산, 천봉산, 까치봉, 백록봉(백락봉), 봉정산

 

1. 산행지: 토끼봉(366.9m), 골미산(필봉 419m), 말봉산(588.8m), 천봉산(612m), 까치봉(571.7m), 백록봉(450.3m), 봉정산(413m)

2. 위치: 전남 화순군 사평면 검산리

7. 들머리/ 날머리: 검산리[출발/ 도착]

8. 산행코스: 검산리(쌍룡)→골미산→까치봉 갈림길→말봉산, 천봉산 왕복(약 편도 2km)→마당재→까치봉→백록봉→절산리→봉정산 왕복→쌍룡

9. 특징:

1. 대원사의 간단한 역사

천봉산 대원사는 서기 503년(백제 무녕왕 3년) 아도화상이 봉황의 인도로 터를 잡은 백제 고찰입니다. (개산 1502년)고려 중기 자진원오국사가 극락전을 큰 법당으로 삼아 참선과 염불을 함께 수행하는 선정쌍수(禪淨雙修)의 큰 가람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조선 중기 탁오선사의 중건을 거치면서 가람의 면모를 지켜왔으나 여.순 사태와 6.25를 지나면서 극락전을 제외한 경내의 모든 전각과 산내암자가 모두 불길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1990년부터 대원사 복원 불사가 시작되어 옛 주춧돌을 찾아내고 기둥을 세우며 오늘과 같은 복원불사를 이루어 냈습니다 .

2. 천봉산의 풍수와 지리적 특성

대원사의 풍수는 하늘의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봉소형국(鳳巢形局)이며 5.5km에 이르는 벚꽃길은 어머니의 자궁에 해당되는 형상입니다.

대원사 입구에서 티벳 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계곡은 탯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대원사 계곡은 주암호 상류지역으로 개발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 구역이며 대원사 연지문에 들어서면 어머니의 품에 안긴 듯 아늑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발 503m의 천봉산은 보성, 순천, 화순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뾰족한 바위들을 안으로 감춘 덕스러운 천봉산은 만 생명을 품에 안고 호남의 젖줄인 주암호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호남 풍수에 맑은 이들은 광주 무등산의 기운을 받쳐주는 어머니 산(母山)이 바로 천봉산이라고 합니다.

천봉산은 지리산, 계룡산, 한라산, 모악산과 함께 어머니 산신(聖母閣)을 모신 여산신 도량이기도 합니다.

3. 대원사 벚꽃 길

호남에는 많은 산과 계곡이 있는데 그 중에서 대원사 계곡을 으뜸으로 꼽는 지리학과 교수님이 있습니다. 산은 남성(양)을 상징하고 계곡은 여성(음)을 상징하는데 대원사 계곡의 특징은 호남에서 가장 깊고, 좁고, 깨끗한 계곡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원사 벚꽃길은 천봉산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와 어우러지며 온 몸의 기운을 열어주기 때문에 새봄을 맞이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년 전부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대원사 벚꽃 길은 벚꽃이 만개할 4월 중순께는 하루 5000대 이상의 차량이 몰리는 벚꽃축제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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