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지도

완도 상황봉

꼴통 도요새 2021. 6. 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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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상황봉

 

1. 산행지: 심봉(588m), 상황봉(644m), 백운봉(601m), 업진봉(544m), 숙성봉(461m)

2. 전남 완도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9.8.km/ 5시간

7. 들머리/ 날머리:

8. 산행코스: 대구 →심봉→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 → 불복리 완도 청소년 수련관

9. 특징:

상황봉

완도의 진산인 상황봉(644m)은 완도의 크고 작은섬 200여개를 거느리며 노령의 마지막에 우뚝 솟은 오봉산의 중심봉우리이다. 주변에 백운봉(600m), 쉼봉(598m), 업진봉(544m), 숙승봉(461m)을 거느리며 다도해의 풍경을 눈이 시리도록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늘을 가리는 상록수림을 뚫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정상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 거기에 점점이 박힌 섬들..... 다도해가 반긴다. 고금도, 신지도, 청산도, 소모도, 대모도, 여서도, 소안도, 보길도, 추자도, 제주도............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다.

신라시대 장보고가 해상왕국을 이룩했던 청해진이 있는 완도 상황봉은 심봉(588m) 상황봉(644m) 백운봉(601m) 업진봉(544m) 숙승봉(461m) 등 5개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상황봉이 가장 높아 맏형처럼 나머지 봉우리를 아우르며 섬 한 가운데 솟아 있다. 동백나무, 후박나무, 가시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들로 숲이 빼곡하여 원시림의 정글 탐험을 하는 기분이 든다. 신라시대 때 해상왕 장보고가 천하를 호령했던 완도는 그의 죽음 이후 서기 851년 완도 사람들을 모두 전북 김제로 강제 이주시켰다가 고려 공민왕 때인 1351년에야 다시 들어와 살기 시작하여 무려 500년 동안 비워둔 섬이라 울창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숲 터널을 뚫고 첫 번째 바위지대에 올라서니 진도 앞 다도해와 잘 정리된 간척지 그리고 농가 풍경이 평화스럽게 내려다보인다. 두 번째 전망 바위지대를 만나 젖은 땀 거두고 다시 걷다 세 번째 심봉과 상황봉이 빤히 내다보이는 너럭바위 전망대를 만나자 지나온 능선을 넘나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완도 일대의 풍광이 통째로 달려온다. 너럭바위 바로 앞에 '상황봉 1.7km'의 이정표가 심봉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심봉으로 향하는 바윗길 소사나무 군락을 타박타박 걸으며 오를수록 섬 지방만이 가지는 특유한 풍경이 펼쳐지고 산행의 즐거움이 점점 쌓여간다. 심봉이 가까워지는 안부에서 '세트장 3.7km'의 소세포 쪽과 '대구미' '상황봉' 쪽의 이정표 그리고 등산 안내도가 있는 3거리를 지난다. 머리 위에서 금방이라도 바람에 흔들려 무너질 것 같은 웅장한 절벽바위가 나타나 지름길 로프가 내걸려있지만 안전하게 빙 돌아서 오르니 심봉이다. 커다란 정상석이 완도 앞바다의 거센 바람을 모두 막아내고 있는 듯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강풍과 홀로 맞서 싸우고 있다. 완도의 5개 봉우리 중 첫 번째로 맞는 봉우리라 남다르고 바로 앞 높은 상황봉이 그의 아우격인 심봉을 굽어 살피고 있다. 심봉에서 내려와 상황봉으로 오르는 길 우측으로 완도 읍내 풍경과 함께 상황봉을 휘감으려 개설된 임도가 실뱀처럼 헤엄치며 늘어져 있다. 각시붓꽃과 현호색이 곱다랗게 지천으로 피어 있으며 끝물인 얼레지가 목숨 겨우 연명한 채 고개 숙인 모습을 바라보니 애처롭기만 하다. '상황봉 200m'의 이정표를 지나서 암벽 사이에 있는 '심봉 350m'의 이정표를 벗어나니 상황봉 정상에 닿는다. 자신을 포함하여 5개의 봉우리를 한 줄로 세워놓고 중앙에 서서 완도산의 대표 주자답게 우뚝 서 자존심을 드높이고 있다. 진행해야 할 방향으로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의 머리카락이 살포시 보인다. 동, 서, 남쪽의 다도해 풍광이 드넓게 전개되고 북으로는 해남 땅끝과 함께달마산, 두륜산의 산 너울이 물결치듯 아른거려 환상적인 조망으로 산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금도, 조막도, 신지도가 발아래 보이며 완도읍과 신지도를 연결하는 연육교가 바다 풍경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상황봉은 정상석과 함께 사각형 석축 위로 봉수대 표지석이 박혀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완도산줄기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서 13,77번국도를 타고 남창교를 건너 달도를 지나 완도대교를 건너자마자 완도군 군외면소재지 동측 파출소 보건지소 가운데 길로 올라 산줄기를 타고 오르기 시작합니다 마주봉(망축봉, 170, 1.7)-완도남창간도로(70, 0.9/2.6)-239.2-교인리고개 도로(90, 1.5/4.1)-완도남창간도로(110, 0.3/4.4)-宿僧(470)갈림봉(헬기장, 450, 1.5/5.9)-업진봉(430, 0.7/6.6)-白雲(600, 0.6/7.2)-455.4지점-십자임도 하느재(450, 1.1/8.3)-象皇(644.1, 1.4/9.7)-십자임도 삼밭재(370, 1.7/11.4)-386(1.6/13)-십자임도(230)-독고개(210, 1.2/14.5)-276.3-도암리고개 도로(70, 2/16.7)-초개산(177.1, 1.2/17.9)-1번군도 고갯마루(70, 0.5/18.4)-西望(177, 0.5/18.9)-77번국도 망석리고개(50, 0.7/19.6)-망리도로 삼거리(50, 0.3/19.9)-南望(151.8, 0.5/20.4)을 지나 내려가다 등고선상110m 지점(0.3/20.7)에서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도 되고 직진 동쪽으로 내려가도 된다. 우선 좀 더 긴 신줄기를 이어가기 위해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 자도로 안부(70, 0.5/21.2)-96.8-123.2(0.8/22)-106.7(1.7/23.7)을 지나 완도군 극동점 완도군 망남리 대구두 바위벼랑 밑 바닷가(0, 0.5/24.2)에서 끝나는 약24.2km의 산줄기를 말하거나 직진해서 망남고개도로(50, 0.2/20.9)-東望(158.6, 0.8/21.7)-13번국도(30, 1/22.7)를 지나 완도연안여객터미널 완도3항부두 끝(0, 0.5/23.2)에서 끝나는 약23.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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