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지도

무안 승달산, 연징산

꼴통 도요새 2021. 6. 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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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승달산, 연징산

 

1. 산행지: 태조봉(169.5m), 승달산(僧達山· △319.2m), 깃봉(사자바위 315.5m), 시루봉(241.4m), 연징산(△302.1m), 남산(191.7m)

2. 위치: 전남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 산 144-5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들머리/ 날머리: 국립목포대학교/ 무안군청

8. 산행코스: 국립 목포대학교→위아래재→태조봉→엄행치→산불감시초소→승달산 왕복→하루재→깃봉(사자바위)→구리봉→구리재→산불감시초소→마협봉 왕복→팔각정→대치령→시루봉 왕복→연징산 갈림길(한재)→연징산 왕복→남산→무안군청

9. 특징:

무안 승달산

(무안군)

동쪽은 영산강을 건너 나주시와 영암군, 남쪽은 목포시, 북쪽은 함평군과 접하고, 서쪽은 신안군의 섬들과 마주한다. 3읍 6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육지나 도서를 막론하고 해발고도 400m 이상 되는 산지는 없고, 낮은 구릉과 평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영산기맥의 한 지맥이 비옥한 나주평야를 지나 전라남도의 남서쪽 끝에 무안반도를 형성하고, 다시 이곳에서 해제반도와 망운반도가 갈라져 나갔다. 해안은 침강해안으로 굴곡이 심하나, 간만의 차가 커서 바다가 멀리까지 얕기 때문에 항만의 발달은 거의 없고 다만 반도 남단에 목포항이 있을 뿐이다. -두산백과-

승달산(僧達山·317.7m)은

예부터 풍수지리상 고승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불공드리는 노승예불(老僧禮佛) 지세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를 증명이나 하듯 승달산은 목동과 황소가 절터를 잡았다는 목우암(牧牛庵), 불법이 샘솟는다는 법천사(法泉寺), 옛적에 건물이 9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 총지사터를 품었고, 호남의 8대 명당 중 제1 명당이라는 유명세 때문인지 산줄기에 유난히 무덤이 많다. 승달산은 목포 유달산과 쌍벽을 이루며, 북쪽의 무안 남산~연징산~마협봉, 남쪽 국사봉~유달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끝자락 산줄기 중 가장 높고 계곡이 깊으며 수림이 울창하다. 승달산 정상에 서면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저녁노을과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바다가 환상의 장면을 연출하며 산객의 발길을 잡는다. 게다가 운암반도와 압해도 섬들에 둘러싸인 서해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느껴지고, 북으로 봉대산과 모악산, 북동으로 금성산과 가야산, 동으로 안의산. 덕룡산. 국사봉, 동남으로 월출산과 흑석산, 남으로 유달산이 조망된다. 무안의 주산인 남산에서 연징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도 각광받는다. 남산은 무안읍성의 못 연(淵), 맑을 징(澄)을 쓰는 연징산(淵澄山) 주변은 용샘을 비롯한 물 맑은 연못과 샘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안과 나주의 젖줄인 몽탄강(夢灘江)은 고려 태조 왕건과 견훤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후백제 견휜의 인해전술을 감당하지 못해 포위당한 왕건이 꿈속에 나타난 백발노인의 도움을 받아 영산강을 건넌 후 화공법으로 대승을 거뒀고, 견훤은 겨우 목숨만 부지하여 도망갔다. 왕건이 현몽으로 여울을 건넜다는 의미로 몽탄강으로 불렀다는 설화다. 산줄기는 호남정맥 내장산 까치봉 어깨를 지나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가지 친 영산기맥이 영산강을 가르며 정읍 입암산, 고창 방장산과 문수산을 지나 남쪽으로 내달리며 영광 불갑산, 함평 군유산, 무안 연징산, 마협봉, 승달산을 거쳐 목포 유달산에서 서해로 숨어든다. 물줄기는 영산강에 살을 섞은 뒤 서해에 골인한다.

 

(승달산)

무안군 청계면과 몽탄면에 걸쳐있는 승달산은 백두대간의 서남부 마지막 지류의 산이다. 해발 332.5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눈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훈훈한 훈풍을 느낄 수 있는 명산으으로 유명하다. 또한 토양이나 기후 조건이 야생난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어 "난(蘭)" 자생지로도 이름난 곳이다. 승달산이라는 명칭은 고려 인종(1122년) 때 원나라 승려 원명이 이 산에 올라와 교세를 크게 떨쳤고 그를 찾아온 제자 500여명이 한꺼번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법천사, 목우암, 총지사지 등 불교 사적이 많다. -한국관광공사-

 

(낙지)

낙지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갯벌의 산삼’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분이 많은 해산물이다. 특히 낙지는 봄에 산란을 하고 여름을 거쳐 가을에 왕성히 크기 때문에 찬바람이 부는 가을에 가장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다. 정약전 선생은 <자산어보>에서 ‘영양부족으로 드러누운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만 먹이면 그대로 벌떡 일어난다’고 적었을 정도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영산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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