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 대남바위산, 오례산성

꼴통 도요새 2022. 5. 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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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바위산, 오례산성

1. 산행지: 성두산(315m), 만사덤(545m), 솔골만뎅이(628m), 무구덤(628m), 넙덕등(643m), 대남바위산(724m), 종지봉(643m), 함박등(682m). 대남바위(633m), 송원봉(592.6m), 거연봉(593.3m), 오례산(626m)

2. 위치: 경북 청도군 매전면

3. 일시: 2022년 5월 7일(토)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약 22km/ 10시간

7. 들머리/ 날머리: 지전보건진료소[출발/ 도착]

8. 산행코스: 지전보건진료소→지전교회→주능선→신참바위→성두산→만사덤→543봉→솔골만뎅이→넙덕등→-무인송신탑→대남바위산→함박등, 종지봉 왕복→대남바위→건태재→청도환경관리센타→송원봉→거연봉→오례산성→봉수대→거연리→택시로 이동(지전보건진료소)

9. 특징:

성두산(315m).만사덤(545m).솔골만뎅이(628m).무구덤(628m).솔안등(598m).부엉덤(578m)넙덕등(643m).대남바위산(724m).대남바위(애래쪽돌바위봉635m).원정산(522m) 등 10산은 청도군 매전면 지전리와 원정리에 소재한 산이다. 국립지리원 발행 25,000분의 1지도에는 모두 무명봉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그 이름을 얻어 오록스맵 지도에는 그 이름이 나오는 산들이다.

대남바위산

경북 청도군 매전면과 청도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예나 지금이나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2만5000분의 1 지형도에는 '729m봉'으로만 표시되어 있다. 그럼에도 '대남바위산'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지난 1990년대 중반 국제신문 근교 산 취재팀이 이 산을 소개한 이후부터다. 당시 취재팀은 청도천과 동창천 사이의 길고 웅장한 산줄기에서도 가장 도드라져 보이는 이 산의 이름이 없다는데 의문을 가져 산 북쪽 아래 마을인 청도읍 부야리 주민들에게 문의했고, 정상 바로 아래의 바위를 '대남바위'라고 부르고 있으며 산의 이름도 자연히 '대남바위산'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렸다.

원정산

경북 청도군 매전면 원정리에 소재산이다. 별도의 표시가 없다. 활공장이 바로 원정산이다. 밀양, 청도는 강 하나를 두고 나뉘는 행정구역청도 원정산 정상 여기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곳인데 지금은 폐쇄되었다.

박월고개

청도읍 월곡리 박월마을과 매전면 지전리, 송원리를 잇는 옛길이다.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 송원리와 지전리 주민들은 청도 우시장에 소를 팔거나 사러 갈 때 이 고갯길을 넘어 왕래했다고 한다. 굽이가 하도 많아 주민들 사이에서는 '열두굽이 박월고개 언제 넘어 가오리까'라는 말이 널리 통용됐다.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의 문화재는

1.청도 장연사지 동. 서 삼층석탑 종목 보물 제677호 지정일 1980.09.16 소재지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 108-1 시대 통일신라시대 ​낙동강 지류로 흐르는 냇가의 낮은 구릉에 동·서로 두 탑이 세워져 있다. 거의 같은 양식을 보여 주는데, 서탑은 일찍이 무너졌던 것을 1979년 12월 원래의 자리에 복원해 놓은 것이다. 동탑은 현재 아래층 기단이 파묻혀 있어 1단의 기단처럼 보이지만 서탑과 동일하게 2단의 기단을 갖추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래층 기단은 각 면의 모서리 외에도 가운데 부분에 2개씩의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다. 위층 기단에는 각 면 모서리와 가운데에 1개의 기둥 모양을 조각해 두었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처마 밑이 수평이고, 네 귀퉁이가 살짝 치켜 올라갔으며, 밑면의 받침은 각 층 4단씩이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현재 동탑에는 남은 것이 없고, 서탑에만 머리 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대와 복발이 남아 있는데, 복발은 훗날 보충한 것이다. ​기단의 가운데 기둥이 아래층에는 2개이던 것이 위층에서는 1개로 줄어들고, 탑신의 지붕돌 받침이 4단인 점 등으로 보아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된다. 동탑을 해체하여 보수하는 과정에서 1층 몸돌 윗면에서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2.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종 목 천연기념물 제295호면 적 774㎡(보호구역)지 정 일 1982.11.09소 재 지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46-1 등 2필 ​처진 소나무는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가지가 밑으로 축 처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극히 드물다. 운문사로 가는 도로 옆 언덕 위에서 자라고 있는 청도 동산리의 처진 소나무는 나이가 2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3.6m, 둘레 2.04m이다.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져 있어서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늘어진 가지가 버드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유송이라고도 한다.옛날 어느 정승이 이 나무 옆을 지나는데, 갑자기 큰 절을 하듯 가지가 밑으로 처지더니 다시 일어서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나무 옆에는 고성 이씨의 무덤이 있어 이와 어떠한 관련이 있거나 신령스런 나무로 여겼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청도 동산리의 처진 소나무는 나무의 형태가 독특하며,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3.청도 불령사 전탑​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2호 지정일 2013.04.0 소재지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용산3길 99-8 (용산리 산98) 시대 통일신라시대 좁다란 골짜기의 절벽 위 널찍한 터에 자리하고 있는 전탑으로, 흙으로 구워 만든 벽돌로 쌓아 올렸다. 땅 위로 5단의 바닥돌을 놓고 1층의 기단을 마련한 뒤 5층의 탑신을 올려놓았는데, 오랫동안 무너진 채 방치되었다가 1968년에 다시 세워 놓은 것이어서 원래의 형태인지는 알 수 없다. 이 탑의 특징은 무늬가 있는 벽돌을 사용한 점으로, 불상과 3층 석탑 무늬가 있는 벽돌로 쌓아 올려 탑 전체를 장식하고 있다. 즉 길쭉한 벽돌의 옆면마다 연꽃받침 위에 앉아있는 3구의 불상과 2기의 석탑이 서로 교차하여 돋을새김 되어 있는데, 이러한 까닭에 이 탑을 ‘천불탑’이라 부르기도 한다.통일신라 때의 조각양식을 보이고 있어 이 시기의 작품으로 추측되며, 전탑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지 않고 더욱이 무늬가 있는 벽돌을 사용한 예는 극히 드물어 문화재로서 지니는 가치는 매우 크다.

4.청도 하평리 은행나무종 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109호 면적 1,623㎡ 지정일 1995.06.30 소재지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하평리 1323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청도 하평리의 은행나무는 높이가 27m이고 둘레는 7.6m에 이른다. 산기슭 경사지에 있어서 뿌리가 흙 위에 드러나 있다. 이 나무는 낙안당 김세중이 조선 중종 4년(1509)에 심은 나무이다. 마을사람들은 해마다 대보름날에 이 나무에서 마을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나무의 잎이 떨어질 때 짧은 기간에 일시에 떨어지면 풍년이고, 10일 이상 걸리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청도 하평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조상들의 관심과 보호 속에 살아왔으며, 민속적·생물학적 역사로서 가치가 인정되어 기념물로 지정하였다.

5.청도 삼족대종 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71호 지정일 2013.04.08 소재지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청려로 3836-15 (금곡리 901) 시대 조선시대 조선 중종 14년(1519)에 기묘사화가 일어나면서 김대유가 관직을 버리고 내려와 지내면서 후진들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김대유의 호를 따라 삼족대라 이름 지었으며, 주세봉·조식·박하담 등과 토론과 이야기를 하던 곳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사방에 토담을 쌓고 문을 두어 그 안에 정자를 배치했다. 방 2칸과 부엌, 우물, 마루를 ㄱ자형으로 배열해 놓았다. 삼족대 밑에는 김대유의 신도비와 참봉 김용희가 쓴 중수기문이 있다.[출처/ 배창랑선배님 블로그]

비슬용각단맥

비슬기맥 경산시 남천면 청도군 매전면 청도읍의 삼면지점인 용각산어깨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용각산(692.9, 0.4)-369.5-20번국도 곰재(3.5/3.9)-효양산(578.7, 1.8/5.7)-비룡산(685.7)어깨-시루봉(677.8,2.1/7.8)-679.2-대남바위산(730,2/9.8)-522.7봉어깨-건태재도로(2.1/11.9)에 이른다. 명진교회(1.1/13)-593.5-575.6(2.2/15.2)-오래산성(1.4/16.6)-713.3(2.1/18.7)-285.5-임도(1.5/20.2)를 만나 임도 따라 중앙고속도로(1.5/21.7)를 지나 청도읍 휴호리 58번국도 지나 동창천이 청도천을 만나는 곳(0.7/22.4)에서 끝나는 약22.4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천도군 매전면에 위치한 대남바위산과 오례산성을 탐방하기로 한다. 이 코스의 산명들은 내가 가지고 있는 오룩스 지도에는 오례산성만이 표시되어 있다. 일부 코스지만 먼저 선답 하신 배창랑선배님의 글을 보면 오룩스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는 산명들이 나온다. 이런 것으로 미뤄볼 때 오룩스가 업데이트 되면서 산명들을 추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산명이란 국가에서 정해 놓은 것이 있는가 하면 각각의 기업에서 지도 만드시는 분들의 지도가 (예를 들면: 국립지리원지도, 동아지도, 영진지도, 오룩스지도, 또한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다음과 네이버 지도...등등) 통일되지 않아 확인 할 길이 없는 산명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을 탐방하러 가서 그 마을 주민들과의 얘기를 하다보면 어느 지도에도 없는 무명봉들이 그 마을에서는 오래 동안 불리워져 내려온 산명들도 많다. 또한 일부 개인이나 산악회들이 아래 동네의 마을 이름들을 따서 표시판을 걸어 놓는 경우도 많다. 필자는 오늘 코스를 탐방하면서 수많은 봉우리들이 등장하여 적어 놓기는 하지만 정확히 유래들이 있는 산명들인지는 알 길이 없어 산행기를 적으면서도 과연 이 산명들을 표시하는 것이 잘하는 건지 잘못하는 건지 왠지 찜찜하다는 생각을 하며 산행기를 적는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알바를 하지 않고 산행을 하려면 들머리(50% 주의), 날머리(30% 주의) 진행 도중(20% 주의)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오늘 산행은 날머리(30% 주의)를 하지 못하여 엉뚱한 지점으로 내려가 많은 고생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래 전 신경수선배님께서 산행을 하면서 믿을 거라곤 삼각점 뿐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필자는 오늘 산행의 날머리에서 믿지 말라는 이정표를 믿은 것도 엉뚱한 길로 가게되는데 한 몫 한 것 같다. 오늘 산행은 먼저 지전리에 차를 두고 산행을 시작하면서 오로지 대남바위와 오례산성만 염두에 두고 산행하였는데, 대남바위 정상석이 없어 찾으러 간 것이 함박등과 종지봉이란 표시기를 보게 되었고, 산행 도중 생각지도 않았던 봉우리에 무구덤, 원정산, 송원종 .....등등 많은 이름들이 등장하였고, 송원봉을 지나 한참을 가다보니까 지자체에서 만들어 놓은 석울산이란 이정목이 등장하는데, 어디를 가리키며 석울산이라 만들어 놓았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었다. 오래 산성은 등산로와 등산안내도 이정목...등등이 잘 정비되어 있었으나, 중간중간 엉뚱하게 나타나는 이정목을 능선에만 하지 말고 능선에서 탈출하는 지점(즉 내려가는 지점)에 하나만 더 만들어 놓았더라도 필자가 쉽게 내려올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었다. 이 코스의 산행로는 지전리에서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건태재 까지는 산행로가 많이 흐리며 건태재에서 청도환경관리센타까지는 도로 및 임도였으며, 청도환경관리센터에서 오례산 진입하기까지는 등산로가 많이 흐리지만 오례산성에서부터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이렇게 하여 오늘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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