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 금산 산제봉, 더기산, 선봉, 명덕봉

꼴통 도요새 2022. 6. 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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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산제봉, 더기산, 선봉, 명덕봉

1. 산행지: 산제봉(537.5m), 더기산(△585.6m), 선봉(694.2m), 명덕봉(△845.5m)

2. 위치: 전북 진안군 주천면

3. 일시: 2022년 6월 4일(토)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6.25km/ 8시간 20분

7. 들머리/ 날머리: 대촌마을회관[출발/ 도착]

8. 산행코스: 대촌마을회관→산제마을회관→벌목지→산제봉→597봉(성치지맥)→더기산 정상 찾기 위하여 지맥 길 약500m 갔다가 빽→더기산→돌탑봉→선봉→임도→벌목지→철탑→명덕봉, 선봉 이정목→명덕봉 왕복→주천초교→주천중학교→괴정버스정류장→느티나무골펜션→대촌마을회관

9. 특징:

선봉 (694.2m)

진안군 주천면에 소재하는 바위봉으로 성치지맥 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 보통 돌탑봉인 690봉을 선봉이라고 알고 있으나,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남서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바위 봉우리를 선봉으로 표시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명덕봉과 멀리 구봉산 운장산 능선이 조망된다. 산의 형상이 신선이 앉아있는 모습이라고 하여 선봉리라 한다.

더기산(597m)

"더기"는 고원의 평평한 땅을 뜻한다고 하며 나지막이 이어지는 능선 좌우로 용덕리와 대양리를 이루고 있는 골짜기가 큰 굴곡 없이 평지에 가까운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성치지맥 능선 상에 놓여있는 산으로 일부 지도에는 남서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585.6m 삼각점봉을 더기산으로 표시한 곳도 있으나 수년 전 답사한 "월간 산"지에서 뱀머리 처럼 올라온 597봉을 기점으로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므로 이곳을 더기산으로 표기했는데 최근에는 이 597봉을 더기산으로 인정하는 추세다.

산제봉(537.5m)

산제마을 뒷산으로 오래전부터 마을에서 제를 지냈다는 제단 흔적이 남아있고 마을 이름도 산의 이름을 빌려 산제봉 마을이다. 산제 마을 초입은 다소 가파르지만 이후 산길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정상은 평편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인터넷 발췌)

우리산줄기이야기

성치지맥

성치지맥은 주화산에서 부여의 낙화암으로 이어지던 금남정맥이 육백고지 직전의 769(전북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와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와 충남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의 경계) 에서 가지를 쳐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7.5km의 산줄기로 그 맥을 봉황천에 넘기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선봉, 더기산, 성치산, 성봉, 봉화산, 갈미봉, 마하산, 덕기봉, 소사봉등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이 산줄기의 북서쪽에는 봉황천이 흐르고 이 산줄기의 동남쪽에는 금강이 흐른다, 명도봉, 명덕봉은 10km미만의 여맥

산행후기

오늘은 명덕봉, 선봉, 더기산, 산제봉을 탐방하기 위하여 대촌마을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처음 들머리를 찾기 위하여 산제마을 할아버지께서 알려 주시는 길로 진입하려 하였으나 마지막 민가에서 통과하지 못하게 하여 당황하였으나, 다행히 진입로를 쉽게 찾아 편히 진입할 수 있었다. 산제봉을 지나 더기산을 찾아가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지도가 잘 못되어 있어 아무런 표시기도 없는 길을 약 500m 진행하고 되돌아오는 산행이 되었다. 내가 가진 지도에는 선봉과 명덕봉만이 표시되어 있었지만 혹시나 다른 지도 또는 그 마을에서 부르는 산명이 아닌가하고 모두 확인하고 오는 산행이었다. 산제봉, 더기산, 선봉은 길이 선명하여 편히 갈 수 있는 길이었으나, 산제봉 오르기 전 돌탑봉 오르는 길이 급경사여서 힘들었으며, 산제봉에서 명덕봉으로 가는 길은 벌목지에 가시잡목이 우거져 있었는데, 내 키보다 더 자라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처음 계획은 명덕봉에서 대촌마을로 능선으로 내려오려고 하였으나, 진안군에서 세워 놓은 명덕봉, 선봉의 이정목을 보면서 운일암, 반일암 방향으로의 길도 조금 확인하고 싶어서 방향을 급 수정하여 주천면으로 내려 오는 산행기가 되었는데, 차가 있는 곳까지는 차도를 이용하여야 하는 산행기가 되었다. 이 코스는 수풀이 우거진 계정이 아닌 낙엽이 떨어진 계절에 탐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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