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 집현산

꼴통 도요새 2022. 7. 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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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집현산

1. 산행지: 집현산(577m), 삼면봉(563m), 부봉(548m), 장군봉(동봉 549m), 구시봉(530m), 까치봉(530m), 뱀등(341m)

2. 위치: 경남 산청군 생비랑면

3. 일씨: 2022년 7월16일(토)

4. 날씨: 맑고 폭염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0.46km/ 4시간 20분

7. 들머리/ 날머리: 생비랑유래비(장란교) [출발/ 도착]

8. 산행코스: 생비랑유래비(장란교)→집현산(1봉)→칠평산 삼면봉(2봉)→오봉삼거리(3봉)→집현산 부봉(4봉)→장군봉(5봉)→구시봉(6봉)→까치봉(7봉)→생비랑유래비(장란교)

9. 특징:

생비랑면

신라시대 비랑(比良)이라는 고승이 이 곳에 사찰을 세우고 포교로서 신도와 주민에게 선행을 베풀었다가 입적하였다. 주민들은 고승이 육신은 떠나도 정신은 주민들과 늘 살아 있다는 의미로 생(生) 글자를 붙여 그 Eop부터 생비랑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 일설에는 비량 스님께서 내가 죽은 후에 지명을 생비량이라고 부르면 나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란 유언을 함에 따라 주민들이 그에 따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집현산

집현산은 산청군 생비량면 도리에 위치하지만 진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집현산 청고개에 군사들이 집결하여 진주성 탈환을 위하여 왜군들과 격전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집현산은 현자들이 모이는 산이라고 하여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산신령이 거쳐하는 산이라고 하고 7평이면 족하다고 하여 칠평산(七坪山)이라고도 한다.

집현산(集賢山)에 대한 기록은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서도 보이는데, 집현면(集賢面)이 집현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기록은 한글학회의 한국지명총람(韓國地名總攬)과 건설부 국립지리원의 한국지명요람(韓國地名要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진주목읍지(晋州牧邑誌)상의 집현산(集賢山)'주의 북쪽 40리에 있다. 또 단성현(丹城縣)에서도 보이는데 덕유산으로부터 왔다'라고 적혀 있다. (集賢山在州北四十里 亦見丹城縣 來自德裕山) 진양지(晋陽誌)의 산천(山川)란에도 집현산(集賢山)은 높이가 572.2m'덕유산(德裕山)의 일맥이 동으로 달려와서 사굴산이 되고, 사굴산의 한 가지가 서쪽으로 구으려 이 산이 되었다'라고 적고 있다. 집현산(集賢山)은 산()의 정상부가 7평 남짓 된다 해서 칠평산으로도 불렸고, 장대산(朝鮮總督府가 발행한 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는 장단산(將壇山)이라 기록돼 있음), 진등산과 함께 집현을 대표하는 산()으로 면민들의 삶의 중심부에 항상 자리하고 있다. 집현면(集賢面)의 연원(淵源)을 찾는 데 있어 가장 우선적인 것은 문헌상에 나타난 집현면(集賢面)을 찾아보는 것이다. 집현(集賢)이라는 지명이 문헌상에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조선조 순조 32(1832)에 완성된 경상 도읍지(慶尙道邑誌)晋州牧邑誌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집현(集賢)이라는 명칭은 임란 이후 까지도 문헌상에 나타나지 않다가, 조선조 순조 32년에 와서야 비로소 찾아볼 수가 있다.[출처/ 참진주]

우리산줄기이야기

진양기맥(晉陽岐脈)= 남강기맥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남덕유산(1507m)에서 갈라져 나와 남강 황강을 가르면서 진주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다. 진양기맥이라는 이름은 남강댐에 의해 생긴 진주의 진양호(晉陽湖)에서 비롯되었다.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법칙에 따라 남강 낙동강의 합수점인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방향의 산줄기를 따라야 하는 것이 정석이나 한우산에서 남쪽으로 방향이 틀어졌다. 금원산(1353m), 기백산(1331m), 황매산(1108m), 한우산(835m), 자굴산(897m) 등을 지나며 남강댐 부근의 진양호 공원에서 끝이 난다.

산행후기

오늘은 경남 산청과 진주 사이에 있는 집현산을 탐방하기로 하고 생비량면 장란교(생비량유래비)앞에 주차를 하였다. 이 코스는 전체적으로 등산안내도, 이정표, 등산로......등등 모두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산청 집현산(577) 하나만 표시되어 있었는데, 실제 탐방 결과 집현산 정상석은 산청에서 세워 놓은 577봉과 진주에서 세워 놓은 548봉 두 곳에 집현산 정상석이 있었으며 내 지도의 563m 무명봉에 칠평산 정상석이 있었다. 집현산의 유래를 보면 집현산을 칠평산이라고도 부른다로 되어 있는걸 보면 누군가 유래를 보지 않고 세워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 외에도 부봉, 장군봉, 동봉, 까치봉....등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게 하는 정상석이 세워 놓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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