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부산 백양산

꼴통 도요새 2023. 3. 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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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양산

1. 산행지: 백양산(白楊山, 642m), 애진봉(550m), 삼각봉(454m)

2. 위치: 부산시 부산진구 당감동, 초읍동 ~~~

3. 일시: 2023년 3월 2일(목)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9.80km/ 4시간 13분

7. 들머리/ 날머리: 부전역/ 신라대학교

8. 산행코스: 부전역→부산시민공원→연지자이2차→연화사→체육시설→공룡발자국→헬기장→정상→애진봉→삼각봉→신라대학교

[62번 버스→부산 서부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

9. 특징:

백양산

옛 기록에 선암산·운수산 등으로도 불린다. 산 이름은 모두 사찰 이름과 관련이 있다. 백양산은 백양사(白楊寺)라는 사찰이 있어 붙은 이름이며, 동쪽 산록 아래 선암사가 있어 선암산으로도 불리고, 서쪽 사면의 산 아래 계곡에는 운수사가 있어 운수산으로도 불리었다. 『좌수영지(左水營誌)』에 운수산을 병고(兵庫)라 기록하고 있어 이 산이 군사상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백양산은 산록이 가파르며 산정은 대체로 평탄하다. 산정 가까이에는 기계적 풍화작용에 의해 부서진 잔자갈들이 계곡을 이루어 애추(崖錐)를 형성하고 있다. 지질은 안산암질암과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발 고도 642m의 백양산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사상구·북구 사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부산의 등줄인 금정산 줄기의 주봉 가운데 하나로 북쪽으로는 금정산과 이어져 있다. 동쪽 산록에 우리나라 상수도의 시초가 된 성지곡 수원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동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백양산 남쪽 기슭에는 삼국 시대 때 동평현[현재 당감동]의 치소가 있었던 동평현성 터가 있다. 또한 신라 시대 원효가 창건한 선암사가 동쪽 산록에 자리하고 있다. 백양산은 주위의 조망, 특히 낙동강 지역 및 삼락 강변 공원과 부산항의 조망이 빼어나다. 산 아래로는 백양 터널이 통과한다.[출처/ 부산역사문화대전]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동정맥(洛東正脈)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맥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와 같은 산맥 체계는 10대 강의 유역을 나누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동정맥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이다. 이 정맥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전 국토의 근골(筋骨)을 이룬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태백산 줄기인 구봉산(九峰山)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영천의 운주산(雲住山, 806m)까지 높이 1,000m에 달하는 산줄기를 형성하고, 월성군 서면 아화리의 낮은 구릉을 넘어 다시 경남의 가지산(加智山)을 거쳐 부산광역시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며, 낙동강 동쪽 하구에서 끝난다. 낙동정맥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 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 산맥이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백병산(白屛山, 1,259m)·백령산(白嶺山, 1,004m). 주왕산(周王山, 907m)·주사산(朱砂山)·사룡산(四龍山,685m)·단석산(斷石山,829m)·가지산(加智山,1,240m)·취서산(鷲棲山,1,059m)·원적산(圓寂山,812m)·금정산(金井山, 802m) 등이며, 길이는 약 370㎞에 이른다.[출처/ 민족문화대백과]

산행후기

어제에 이어 오늘은 부산의 백양산 탐방을 시작한다. 타지인 부산에 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것이 많이 불편하여 그냥 부전역에서 백양산으로 걷기로 한다. 백양산은 부산시내에 인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여 등산로, 이정표, 각종 체육시설...등등 모두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다. 서울로 생각한다면 북한산, 도봉산이 부산의 금정산이고, 서울의 관악산이 부산의 백양산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2016년 5월 부산 금정산을 탐방하면서 다음에는 백양산을 가야지라고 하였던 것이 무려 7년이나 지난 뒤에서야 탐방하게 되었다. 오늘도 코스가 길더라도 낙동정맥 끝자락인 백양산→엄광산→구덕산까지 모두 마무리 하여야지라며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집에서 산행 그만하고 올라오라는 연락이 온다. 하여 엄광산과 구덕산은 또 다음으로 미루고 백양산만 탐방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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