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 중근봉,조류봉,형제봉,군성산,솔대봉,활성산,달뜬봉,생금산.깃대봉

꼴통 도요새 2023. 5. 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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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중근봉, 조류봉, 형제봉, 군성산, 솔대봉, 달뜬봉, 생금산, 깃대봉

풍력단지내에 형제봉, 군성산, 솔대봉, 활성산 위치해 있음

1. 산행지: 중근봉(222.5m), 조류봉(282.5m), 형제봉(419.9m), 군성산(462.1m), 솔대봉(462m), 달뜬봉(384m), 생금산(494m), 깃대봉(517m)

2. 위치: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와 영암읍 농덕리·한대리 경계에 있는 산

3. 일시: 2023년 4월 30일(일)

4. 날씨: 맑고 따스함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약 15.04km/ 5시간 26분

7. 들머리/ 날머리: 한 대리마을앞 정자앞 공터[출발/ 도착]

8. 산행코스: 한 대리→정수장→묘지2기→묵묘1기→조류봉→임도 건너→형제봉→아스팔트도로군성산→아스팔트 도로솔대봉→아스팔트 도로활성산(활성산성)→달뜬봉→둔덕재→두릅재배단지생금산→깃대봉 빽→안부→임도한대리

9. 특징:

활성산

전남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와 영암읍 농덕리·한대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98m이다. 활성산이라는 이름은 정상에 있던 활성산성(活城山城)에서 유래하였다. 임진왜란 때 궁성산과 함께 활 쏘는 훈련장으로 쓰였다고 전하며, 토성(土城)의 흔적이 남아 있다. 활성산 정상에 서면 월출산과 함께 영암 읍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남구 성산’이라는 별명이 있다. 활성산은 무등산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호남 정맥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나와 월출산으로 뻗어가는 능선에 위치한다. 활성산 동쪽의 영암읍 한대리와 금정면 연소리 골짜기는 탐진강 수계의 유치천이며, 서쪽의 영암읍 농덕리와 장암리 계곡은 영산강 수계의 영암천이다. 한편 활성산의 세 갈래 능선은 북동쪽은 국사봉을 거쳐 궁성산으로, 북서쪽은 백룡산으로, 남쪽 월출산으로 이어진다. 활성산은 영암읍 동쪽 울타리로 금정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월출산이 화강암이 드러나 거칠다면 활성산은 정반대로 바위가 드러나지 않은 무덤덤한 흙산으로 산 정상은 평탄한 면이 넓게 펼쳐져 있어 산성(山城)의 입지로 적합하다.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 산 340번지 정상 일대에는 660만㎡ 규모의 서광 목장이 있었다. 서광 목장은 1998년 모 기업의 부도로 2004년 주인이 바뀌어 영암 목장이 되었고, 골프장으로 전환하려다 지역 주민의 반대로 빈 초원 지대로 남아 있다. 활성산 정상에 있는 통신탑 바로 아래 삼거리에서 왼쪽의 거친 비포장 길로 들어서 700m 가량 험한 길을 내려서면 영암읍 장암리로 내려가는 잘 닦인 임도(林道)가 나온다. 이 임도는 여운재[영운재] 정상에서 신북면 꽃산~백룡산~활성산~영암읍 둔덕 마을로 이어지는 40㎞ 정도의 트레킹 겸 자전거 도로로도 이용되는데, 영암읍 장암리와 대신리 들판을 가로질러 영암 공설 운동장으로 이어진다.[출처/ 인터넷]

우리산줄기이야기

땅끝기맥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줄기차게 흐르다가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을 갈래쳐 가다가 주화산에서 북으로 금남정맥을 흘려보내고 남으로 호남정맥의 줄기를 만들고, 땅끝기맥은 호남정맥 바람재(전남 화순군) 에서 분기하여 해남의 땅끝마을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말하며 이 마루금에는 계천산. 차일봉. 국사봉. 활성산. 월출산. 도갑산. 월각산. 별매산. 서기산. 첨봉. 두륜산. 달마산. 도솔봉 등이 있으며 흑석지맥과 화원지맥이 가지를 쳐 마루금을 이루고 맑고 청명한 날에는 두륜산과 달마산에서 한라산이 조망 된다. 땅끝기맥은 호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와 영산강의 남쪽 벽을 이루다가 벌매산에서 영산강을 버리고 두륜산. 달마산을 거쳐 땅끝 사자봉에 이르는 도상거리 123Km의 산줄기로서 땅끝기맥은 공식명칭은 아니고 조석필 님께서 그의 저서 "태백산맥은 없다. 이 땅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도서출판 사람과 간행)" 에서 산경표를 좀더 윤택하게 쓰기 위해 명칭이 없는 몇몇 산줄기를 기맥으로 부르자고 했고 그 중 땅끝에 이르는 산줄기를 "땅끝기맥"이라 명칭한다.[출처/ 인터넷발췌]

산행후기

어제 오후부터 카메라가 이상해졌다. 하지만 그 것도 모른체 열심히 찍었다.

디지탈카메라이기 때문에 액정에는 선명하게 사진이 찍혔지만, 집에와서 사진들을 확인해보니까 대부분의 사진들이 하얗게 흐려져 있어 조금 아쉬운 산행이 되었다. 아마도 어제 우중산행 때 카메라에 물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

오늘 산행은

오룩스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산과 봉들을 원점회귀 형태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한대리 마을앞 공터에 주차를 하였다. 중근봉→조류봉→형제봉→군성산→솔대봉→활성산(활성산성)→달뜬봉→생금산→깃대봉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중근봉은 필자가 지나가는 구간으로는 급경사와 가시잡목 구간이어서 필자는 이 봉우리를 포기하고 조류봉으로 갔다. 아마도 내가 지나간 반대편으로 오르면 편히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었고, 조류봉 진입로는 영천이씨묘인가?(카메라 사진 흐려 구분 어려움) 묘지 2기가 위치한 지점의 좌측으로 고압선 전검 공사 표시의 빨간 표시기가 있는 지점으로 진입하면 조류봉 정상부근까지 편히 진입할 수가 있다. 조류봉 정상에서 형제봉까지의 길은 멧돼지 길도 없는 듯 심한 가시잡목 구간이었다. 형제봉에서 활성산성까지는 엄청나게 긴 구간이 월출산과 국사봉을 조망하면서 편히 걸을 수 있는 아스팔트 도로였다. 이 구간은 엄청나게 큰 풍력단지로 형성되어 있었다. 활성산 정상(활성산성)에서 둔덕재 가는 길은 길의 흔적이 있다가없다가를 반복하였지만 잡목이 없는 구간으로 선택하였다. 달뜬봉은 봉우리 같지도 않은 지점(밋밋한 지점)에 표시되어 있어 그냥 지나쳤다. 둔덕재에서 생금산까지 능선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가시잡목 구간이 아닐까 생각되어, 조금 돌아가는 임도가 있어 임도를 이용하여 생금산으로 갔다. 이 길은 가능한 많은 구간을 임도로 이용하려고 하며 진입하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두릅단지(큰 밭)이 있어 무심코 진입하였는데, 끝나는 지점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어 철조망을 넘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 곳 생금산과 깃대봉도 조금 전 지나온 조류봉 만큼이나 심한 가시잡목 구간이었다. 가능한  임도를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이용하였지만 정상부근의 가시잡목 구간은 피할 수 없었다. 마지막 깃대봉은 도저히 앞으로의 진행이 어려워 다시 안부까지 빽하여 가시잡목 구간을 탈출하였다.

참고사항

오래 전부터 여러 선배님들께서 "전라도의 산들은 길이 없으면 가지를 말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아직은 잡목이 우거지지 않았겠지 괜찮겠지라며 갔는데, 역시나~~~였다.

ㅎㅎ이렇게 하여 오랜만에 또 가시잡목 구간을 탐방한 것 같다.

조류봉 정상
병꽃
취나물
고비
벌깨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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