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국사봉, 묵봉산, 꾀꼬리봉

꼴통 도요새 2023. 6. 5. 06:50
반응형

충주 국사봉, 묵봉산, 꾀꼬리봉

1. 산행지: 국사봉(國師峰 503.5m), 묵봉산(墨峰山, 486.8m), 꾀꼬리봉(328.9m)

2. 위치: 충북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3. 일시: 2023년 6월 3일(토)

4. 날씨: 맑고 덥고 약간의 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9.15km/ 4시간 27분

7. 들머리/ 날머리: 소태재/ 자작이고개

8. 산행코스: 소태재→482봉→국사봉→303.6봉→구룡고개→대화농장(임도)→묵봉산→435.4봉→321봉(산불초소)→밤나무밭→꾀꼬리봉→밤나무밭→자작이고개

9. 특징:

국사봉

충주 소태면의 국사봉(國師峰)은 “스승 사“자를 사용한다.

아마도 스승들이 많이 배출되었다는 얘기인 듯

여러 국사봉들의 유래

[國賜峰] 줄 사, [國思峰] 생각할 사, [國師峰] 스승 사, [國士峰] 선비 사, [國祀峰] 사당 사

묵봉산

충주 소태면의 묵봉산[墨峰山]은 먹“묵”자를 사용한다.

충주시의 서북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 470.1m이며 북동쪽에 있는 갈미봉(598m)에서 이어진 줄기이다. 주변을 흐르는 남한강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보여주며 인근에 북서쪽의 청계산, 남서쪽의 향로봉, 북동쪽의 국사봉, 남쪽의 꾀꼬리봉 등 여러 봉우리들이 솟아있다. 멀리서 볼 때 산이 검게 보여 묵봉산이라 불렸다고 하며 일명 묵방산(墨坊山)이라고도 한다. 정상에서 볼 때 경사면의 북동쪽 아래에는 조선시대의 가마터가 있으며 북서쪽의 주치리 마을에도 가마터가 남아있다. 산 아래 오량리에는 조선중기의 문신으로 영의정을 지낸 허적(許積)의 묘가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치악천등갈미단맥

치악천등지맥이 십자봉지나 배째고개 도로로 내려와 오른 玉女(710)에서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충주시와 원주시의 경계를 따라 531번지방도로 녹재고개(430,1.1)-갈미봉(590, 0.8/1.9)-외촌이고개(450,2.8/4.7)에서 도경계를 떠나 충주시로 들어가 512.7(0.5/5.2)에서 남쪽으로 치악천등갈미제내편단맥을 떨구고 서북진하여 신19번국도 소태재터널 위 구19번국도 소태재(274.6,1.2/6.4)-國師(510,1/7.4)-303.6-구룡고개도로(230,1.3/8.7)-墨峰(470,1.4/10.1)-18번군도 주치고개(310,1.2/11.3)로 내려선다. 淸溪(396,2.2/13.5)-오량고개 임도(250,0.7/14.2)-남산재(230,0.6/14.8)-244.4(0.7/15.5)-香爐(330,0.6/16.1)-붕탁골고개(290,0.4/16.5)-구수고개도로(150,1.6/18.1)-오두현고개(150,1/19.1)-안산(210,0.6/19.7)을 지나 충주시 소태면 중청리 모록바위 599번지방도로와 16번군도가 만나는 곳을 지나 오량천이 남한강을 만나는 곳(70,1.8/21.5)에서 끝나는 약21.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제내편봉은

치악천등갈미제내편단맥

산행후기

오늘 처음 계획은 차량을 가지고 충주 국사봉과 묵봉산을 갔다가 저녁때쯤 천안으로 가기로 하였다. 근데 주말에 집에서 차량을 사용해야한다기에 이런 상황을 천안 친구한데 전화를 하였더니 그렇다면 전철을 타고 천안으로 오면 친구 차량으로 산행지 들머리/ 날머리를 태워주겠다고 하여 전철을 타고 천안으로 가서 친구가 태워준 차량으로 소태재와 자작이고개까지 도로따라 약 6km가야되는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해주어 편안한 산행을 하였다.

산행코스는 대부분 구간이 잡목과 수풀이 우거져 어려움이 있었다. 소태재에서 국사봉을 오르는 들머리는 쉽게 진입하였는데, 국사봉을 넘어 구룡고개로 내려가는 길을 등고선을 보면서 내려갔어야 하는데, 서울마운틴에서 오래 전 부착해 놓은 낡은 빨간 표시기를 보며 무심코 내려간 것이 급경사와 조금 돌아가는 산행기가 되었고, 구룡고개에서 묵봉산 오르는 길은 농장에서 이리저리 만들어 놓은 임도 때문에 정확하게 능선으로 산행을 못 한 것이 조금 아쉬웠으며 처음 계획은 자작이고개에서 마지막 응주산까지 오르는 계획을 세웠으나, 오랜 시간 동안 차에서 나를 기다려주는 친구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응주산 왕복을 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생겨 자작이고개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