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포천 죽엽산

꼴통 도요새 2023. 7. 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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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죽엽산

1. 탐방지: 죽엽산(竹葉山 615.8m), 국립수목원숲길, 광릉

2. 위치: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3. 일시: 2023년 7월 29일(토)

4. 날씨: 폭염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 거리 및 소요시간: 약 16km/ 6시간 소요[더워서 쉬엄 쉬엄]

7. 들머리/ 날머리: 봉선사앞/ 궁말마을 버스정류장

8. 탐방코스: 봉선사앞→휘경원(다시 빽)→국립수목원 숲길→광릉(탐방 후 다시 빽)→직동리→임도→죽엽산→궁말

9. 특징:

죽엽산(竹葉山)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동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16m). 본래 이름은 주엽산(注葉山)이다. 내촌면(內村面)과 가산면(加山面)에 인접해 있는 토산으로서 예로부터 임목이 울창하고 광릉임업시험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400여년 동안 엄격한 보호 아래 관리된 임상이라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명산이다. 『지명총람 등 일제강점기 이후 지도부터 죽엽산(竹葉山)으로 적고 있는데, 이는 산의 모양이 대나무 잎처럼 생기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부분의 고지도에는 주엽산(注葉山)이라 표기하고 있으나, 『1872년지방지도』에는 주엽산(舟葉山)으로, 『해동지도』에는 주업산(注業山)으로 쓰여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주엽산(注葉山)은 양주 동쪽 35리 지점에, 포천현 남쪽 20리 지점에 있다."고 되어 있다. [대동지지]에는 "주엽산은 양주 동쪽 40리에 있고 남쪽으로 광릉과 봉선사가 있으며, 포천현에서 서남쪽으로 30리에 양주와 경계를 하고 있다."고 쓰여 있다. 『여지도서』에 따르면 "수원산 큰 산줄기가 계곡을 지나 이 산을 이루었고, 남쪽으로 곧바로 뻗어내려 광릉의 터를 이루고, 곧바로 뻗어 나가 서울의 터를 이룬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산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그 지맥 운악산록에 광릉임업시험장 중부지장이 있고 남양주군 지역에는 세조대왕의 묘 광릉이 있으며, 그 서쪽에는 소리봉 · 물푸레봉 등 시험림과 마주 서 있어 수령 400여 년의 노목들이 천연림을 이루고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북정맥[漢北正脈]

백두대간의 추가령(楸哥嶺)에서 갈라져 남쪽으로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이름.

조선 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였던 산줄기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이로부터 가지를 친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져 있다.『산경표(山經表)』에 근거를 둔 이들 산줄기의 특징은 모두 강을 기준으로 한 분수산맥으로 그 이름도 대부분 강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이 산줄기는 동쪽으로 회양·화천·가평·남양주, 서쪽으로 평강·철원·포천·양주 등의 경계를 이루는데 자연히 동쪽은 한강 유역이고 서쪽은 임진강 유역이 된다. 이 정맥을 이룬 주요 산은 『산경표』에 분수령(分水嶺)·천산(泉山)·쌍령(雙嶺)·전천산(箭川山)·수우산(水于山)·여파산(餘破山)·오갑산(五甲山)충현산(忠峴山)·불정산(佛頂山)·대성산(大成山)·백운산(白雲山)·망국산(望國山)·운악산(雲嶽山)·주엽산(注葉山)·축석현(祝石峴)·불곡산(佛谷山)·홍복산(弘福山)·도봉산(道峰山)·삼각산(三角山)·노고산(老姑山)·여산(礪山)·현달산(見達山)·고봉산(高峰山)·장명산(長命山) 등으로 기록되었다. 이 산맥은 우리 나라 중부 지방의 내륙에 위치하여 비교적 높은 산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의정부 북쪽에 이르고 있으며, 예로부터 교통과 산업 발달, 동서의 기후 차이 등에 큰 영향을 주었다. 현대 지도에서의 산 이름으로 찾아보면, 추가령·백암산(白巖山)·양쌍령(兩雙嶺)·적근산(赤根山)·대성산·수피령(水皮嶺)·광덕산(廣德山)·백운산·국망봉(國望峰)·강씨봉(姜氏峰)·청계산(淸溪山)·현등산(懸燈山)·죽엽산(竹葉山)·도봉산·노고산·현달산(峴達山)·고봉산·장명산 등이다. 『산경표』와 같은 시대의 『대동여지도』와 비교해 보면 하구 쪽 파주시 교하면의 곡릉천(曲陵川) 유역을 『산경표』는 임진강 유역으로, 『대동여지도』는 한강 유역으로 대별한 것이 서로 다르다.[네이버 지식백과]

탐방후기

오늘은 포천에 있는 천주산을 탐방하기고 하고 집을 나섰다. 인터넷 검색 결과 1403번 버스가 포천(농업기술센타)으로 다니는 것을 확인하고 아침 일찍 신사역(도로 중앙 푸른저축은행)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는데, 처음 대기 시간이 47분이었다. 한참을 기다려 대기시간 23분이 될 즈음 전광판에 대기 시간이 갑자기 58분으로 바뀌었다.

헉! 이게뭐지?

할 수 없이 산행지를 급격하게 남양주시에 있는 죽엽산으로 바꾼다.

이 코스는 진접역(4호선)으로 가서 21번 버스를 타면 내가 생각하였던 운악산들머리로 갈 수가 있는데, 진접역(2번 출구)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21번 버스기사가 하는 말 이 차는 안가니까, 다음 차를 타란다. 대기시간 47분으로 뜬다. 소중한 아침시간 다 뺏기고 뙤악볕에 산을 올라야 할 처지라 답답하여 택시를 이용하여 봉선사앞으로 간다. 가는 도중 상황을 설명하였더니 택시기사 하는 말 주말에는 대중교통(버스)이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으니까 자기들 멋대로 시간 조정을 한단다.

이렇게 하여 봉선사앞에 도착하여 지도를 펴고 운악산 진입을 하려고 하였으나, 운악산 전체가 휘경원, 광릉, 국립수목원......등등으로 인하여 높은 철조망으로 막혀 진입이 불가능하였다.

에구 아무튼 걸을 수 있는데 까지 걷자.라며 국립수목원 둘레길(광릉숲길)을 걸으며, 광릉도 구경하고 이제는 국립수목원 울타리가 끝났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직동교 부근에서 마을 안쪽으로 진입하였는데, 그 마을 전체가 울타리로 되어 있어 진입이 어려웠다. 할 수 없이 마을에 사시는 어르신께 여쭤본다. 어르신께서 팁을 주신다. 개울 쪽 방향이 울타리가 얕으니까 그리로 진입은 하는데, 수목원 직원들이 보면 뭐라고 한다.며 조심히 가라고 일러 주신다. 이렇게 하여 무사히 죽엽산 들머리를 진입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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