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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화산, 구릉산,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꼴통 도요새 2023. 10. 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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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화산, 구릉산,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깔딱고개에서 광나루역까지]

1. 산행지: 봉화산(159.8m), 구릉산(90.8m), 팔강산(135.3m), 구능산(177.9m), 망우산(282m), 용마산(348m), 아차산(295.7m)

2. 위치: 서울시 중랑구

3. 일시: 2023년 10월 3일

4. 날씨: 맑았다 흐리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및 소요시간: 21.20km/ 8시간 10분

7. 들머리/ 날머리: 6호선 봉화산역(4번 출구)/ 5호선 광나루(장신대)역(2번 입구)

8. 산행코스: 6호선 봉화산역(4번 출구)→봉화산옹기테마공원→봉화산정상→신현초교→구릉산 들머리 없어 잠시 이리저리→신내역→새우개고개(S오일주유소)→배나무밭→팔강산→정자→구리시둘레길→구능산→망우고개→망우역사문화공원→망우산→깔딱고개→용마산/ 아차산 갈림길→용마산 왕복→아차산→고구려정→아차산성→아차산어울림광장→5호선 광나루(장신대)역(2번 입구)

9. 특징:

봉화산(烽火山)은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있는 산이다.

평지에 돌출되어 있는 독립구릉이다보니 "봉우재"라는 이름도 있다. 동쪽 기슭에는 먹골배 밭이 산재해 있었지만 지금은 공원과 아파트로 잠식되어 얼마 남아있지 않다. 서쪽 기슭에는 태릉중학교와 북쪽 기슭에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중랑구민체육센터, 원묵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으며, 남쪽 기슭에는 중랑구청이 들어서 있다. 서울 지하철 6호선의 봉화산역도 이 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중랑구청에서는 매년 여름(5월 ~ 11월)마다 시민대상 공원이용프로그램으로 "숲속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봉화산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는데 조선시대에 아차산 봉수대가 있었다. 북쪽 한이산에서 연락을 받아 목멱산(남산)으로 연락했다. 400년 전부터 주민들이 도당굿과 산신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1994년 11월 봉수대를 복원하였으며, 1992년 여름 화재로 소실된 산신각 자리는 적벽돌과 시멘트로 지은 건물이 들어서 있다. 봉화산 주변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구민들이 즐겨 찾는다.

망우동(忘憂洞)

망우동, 한때 망우리라는 지명이 훨씬 더 익숙하게 들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 망우 고개를 넘어가면 주변의 공동묘지가 생각나며 왠지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구리, 남양주를 비롯하여 경기도 동부권을 비롯하여 강원도에서 서울로 넘어오는 관문 구실을 톡톡히 하는 곳이다. 오늘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에 대한 지명유래를 알아보자. 망우동은 면적 3.87㎢에 인구는 5만 5,000명이 거주하는 동이다.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속한 동으로 동쪽은 망우산 능선을 경계로 하여 구리시와 인접하고, 서쪽은 상봉동, 남쪽은 면목동, 북서쪽은 신내동과 접해 있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망우리면 지역이었다. 1914년 양주군 구리면 망우리였는데, 1963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편입되면서 망우동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88년 중랑구가 설치되면서 중랑구 관할로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망우리면의 처음이 동남쪽으로 20리, 마지막은 60리'라고 기록되어 있어 면의 크기를 짐작하게 한다. 이곳의 405번지에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신경진(申景縝)의 신도비(서울유혐문화재 95호)가 있다. 이 비는 화강암제 귀부(龜趺) 위에 대리석제 비신(碑身)과 첨석(檐石 : 처맛돌)을 얹었다. 귀부는 비신에 비해 크고 둔중하며 석비로 우수한 편이며 1720년(숙종 46)에 세워진 연령군신도비의 조형이 되었다. 비문은 송시열이 짓고 박태유가 글을 썼다.

망우묘지공원

서울시립장묘사업소 망우묘지는 망우동과 면목동,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망우산 일대에 있다. 망우 묘지공원이 처음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1933년부터이다. 당시 묘지 조성의 목적은 늘어나는 경성부의 택지 보급을 위해 현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의 공동묘지를 없애고 새로운 대체 묘지를 조성하는 것에 있었다. 1973년까지 사망자 유해를 안장할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곳은 이후 1966년 당시 4만 7,754기의 분묘가 들어찰 정도로 확대되었다. 1973년에 더 이상의 분묘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공동묘지로서 수명을 마쳤다. 1997년부터 시작된 공원화 사업을 통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계속된 묘지 이장으로 인해 2015년 현재 7,988기의 묘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망우 묘지공원에는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아동 문학가 소파 방정환, 독립운동가 위창 오세창, 화가 이중섭 등 독립운동가 · 정치가 · 학자 · 시인 · 소설가 등 유명 인사 23인이 묻혀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또한 근대 장사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공간이기도 하다.[출처/ 지명 유래]

용마산

아차산의 최고봉으로 면목동 동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우리공원, 중곡동 간의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망우리에서 아차산성을 거쳐 어린이 대공원 후문 근처까지 이어진다.

용마폭포공원

면목동 산 1-4번지에 위치한 용마폭포는 세갈래의 폭포 줄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의 폭포는 용마폭포, 좌측이 청룡폭포, 우측이 백마폭포이다. 용마폭포는 폭 3~10m, 2단으로 이루어진 51.4m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청룡폭포는 21m, 백마폭포는 21.4m로 이루어져 있다.

용마산 사가정 공원

2005년 4월 13일 개장한 사가정공원은 면목동 산 50번지 일대의 면목약수터지구 입구에 약 3만 3천2백여 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공원의 명칭은 용마산 부근에서 거주했던 조선 전기의 문인인 서거정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그의 호를 따서 지어졌다. 또한, 그의 대표적인 시 4편을 골라 시비를 만들어 설치함으로써 공원이용객들이 산책과 함께 명시를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피크닉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자연형 계류, 사가정(전통 정자), 다목적광장, 냇가휴게소 등 다양한 휴게 시설과 운동시설, 조경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수준 높고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중랑구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아차산(峨嵯山)

예전에는 남쪽을 향해 불뚝 솟아오른 산이라 하여 남행산이라고도 하였고, 마을사람들은 아끼산·아키산·에께산·엑끼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경기지(京畿誌)》 '양주조'에 보면 화양사(지금의 영화사)가 악계산(嶽溪山)에 있다고 되어 있다. 아차산의 한자 표기는 '阿嵯山', '峨嵯山', '阿且山' 등으로 혼용되는데, 옛 기록을 보면 《삼국사기》에는 '아차(阿且)'와 '아단(阿旦)' 2가지가 나타나며, 조선시대에 쓰여진 고려역사책인 《고려사》에는 '아차(峨嵯)'가 처음으로 나타난다. 조선시대에는 봉화산을 포함하여 망우리 공동묘지지역과 용마봉 등 광범위한 지역을 모두 아차산으로 불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성계의 휘(諱)가 '단(旦)'이기 때문에 이 글자를 신성하게 여겨서 '旦'이 들어간 이름은 다른 글자로 고치면서 단(旦) 대신 이와 모양이 비슷한 '차(且)’자로 고쳤는데, 이때 아차산도 음은 그대로 두고 글씨를 고쳐 썼다고 한다. 그밖에 산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 조선 명종 때 점을 잘 치는 것으로 유명한 홍계관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명종이 소문을 듣고 그를 불러 쥐가 들어 있는 궤짝으로 능력을 시험하였는데, 그가 숫자를 맞히지 못하자 사형을 명하였다. 그런데 조금 후에 암쥐의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들어 있어서 '아차'하고 사형 중지를 명하였으나 이미 때가 늦어 홍계관이 죽어버렸고, 이후 사형집행 장소의 위쪽 산을 아차산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온달에 대한 전설이 많이 전해져오는데, 온달이 가지고 놀았다는 지름 3m짜리 공기돌바위와 온달샘 등이 있고 아차산성(사적 234)에서 온달이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려 때는 광나루와 함께 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았으며, 은석사(銀石寺)·범굴사(梵窟寺)·영화사(永華寺) 등 여러 사찰이 있었다. 조선 중기까지 일대가 목장으로만 개발되어 인가가 드물고 수풀이 무성하였으며, 호랑이, 늑대 같은 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어 임금의 사냥터로 이용되었다. 근대 이후 산기슭 중턱까지 주택이 들어서게 되었고, 뛰어난 조망으로 인해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이 세워졌다. 1970년대 들어 서울특별시가 일대에 아차산공원·용마공원·용마돌산공원 등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하였고, 산자락에 주택가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문화재는 삼국시대에 고구려·백제·신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하여 250여 년 동안 각축을 벌였던 아차산성(사적 234), 아차산 봉수대지(서울기념물 15),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영화사(永華寺) 등이 있다. 그밖에 고구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보루 유적이 있고, 대성암 뒤에는 의상대사가 수련을 했던 곳으로 알려진 천연 암굴 외에 석곽분, 다비터, 강신샘 등 유적이 많다. 구리시 아치울에서는 해마다 온달장군 추모제가 열린다. 산행은 용마봉과 연계한 코스가 많은데, 구의동에 있는 영화사를 기점으로 팔각정을 거쳐 아차산 정상에 오른 후 용마봉을 거쳐 대원외국어고등학교로 내려오는 2시간 30분 코스, 광장동 동의초등학교 옆 주차장을 기점으로 능선을 타고 팔각정과 아차산 정상을 거쳐 용마산 긴고랑체육공원으로 내려오는 1시간 50분 코스, 용마산길의 아성빌라·선진연립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 워커힐호텔에서 구리시로 넘어가는 검문소 주변 우미내마을의 무료주차장을 기점으로 하는 2시간 코스 등이 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탐방후기

오늘은 지하철을 이용하여 봉화산, 구릉산, 구능산,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을 탐방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이 코스 중 용마산과 아차산은 오래 전 탐방하였으나, 블로그 기록을 해놓지 않아 기억이 가물거린다. 해서 이 코스를 그려 탐방을 하였는데, 봉화산은 옹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구릉산은 작은 산이지만 탐방 금지로 되어 있어 그냥 통과 하였으며, 구능산은 새우재고개에서 들머리를 찾지 못하여 이리저리 헤매다가 다음지도엔 등산로로 표시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등산로가 없어진 남의 배밭으로 진입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구능산 코스를 탐방하면서 팔강산과 검단산이라는 일부 개인들의 표시기들이 있었지만 필자는 이 산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가 없어 표시하지 않았다. 이 산들 중 구릉산을 제외한 나머지 산들은 등산로 이정목, 각종 체육 및 휴식시설...등등 모두 잘 정비되어 있었다. 망우산도 오래 전에 탐방하였을 때는 별로 볼 것이 없었으나, 현재는 수많은 볼거리들과 휴식시설...등등을 잘 정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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