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 비홍산, 용주봉

꼴통 도요새 2017. 7.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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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비홍산, 용주봉

 

1. 산행지: 부여 비홍산(267m), 용주봉(265m)

2. 위치: 충남 부여군 홍산면

3. 일시: 2017년 7월 8일(토)

4. 날씨: 후덥지근하고 짙은 안개와 비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2시간 20분 [이동거리: 6.53km]

7. 난이도: 초급

8. 들머리/날머리: 홍양1리마을회관(원점회귀)

9. 산행코스: 홍양1리마을회관~ 삼거리~해광사~갈림길~전망봉 왕복(산불감시초소)~비홍산정상~용주봉정상~약막재 방향~홍류정~홍양1교~홍양1리마을회관

10. 특징: 

홍산 = 대산현(大山縣), 한산(翰山)

본래 백제의 대산현(大山縣)이었는데, 757(경덕왕 16)한산(翰山)으로 고쳐 가림군(嘉林郡)의 영현으로 하였다. 940(태조 23)홍산으로 고치고, 1175(명종 5) 한산감무로 하여금 이를 겸하게 하였다. 1413(태종 13) 현감이 파견되었고, 1895(고종 32) ()으로 승격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부여군에 병합되어 홍산면이 되었다. 지명은 그 모양이 나는 기러기처럼 생긴 비홍산(飛鴻山)에서 유래하였다. 비홍함로(飛鴻含蘆)의 명당이 이곳에 있다 하였으며, 동쪽의 숙홍역(宿鴻驛)도 본래 비웅(非熊)이었는데 이 지역이 나는 기러기형국이어서 이름을 바꾼 것이다. 고려 우왕 때 왜구의 침입이 빈번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동서로 비인(庇仁석성(石城), 남북으로 한산(韓山청양(靑陽) 등과 통하는 도로가 발달하였다. 만수산(萬壽山)에는 무량사(無量寺도솔암·보현사가 있었다.

홍산객사

홍산객사(鴻山客舍)는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것이다. 객사란 조선시대 관청의 손님이나 사신이 유숙하던 건물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궐패(闕牌)를 안치해 놓는다고 하는데, 궐패란 임금과 궁궐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조정과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임금께 예를 드리기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이러한 궐패를 두어 받들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다. 궐패에다가 예를 올리고 제사를 하는 것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행해졌는데, 이를 망궐례(望闕禮)라고 한다. 이 망궐례는 1896년에 대한제국이 창건되면서 폐지되었다고 한다. 이 홍산객사는 불탄 지 9년 만인 조선 현종 4년인 1838년에 당시 군수였던 김용근(金龍根)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이 홍산 객사는 목수 20여 명이 5개월 동안 연인원 4000명의 인부와 함께 건립하였다고 한다

산줄기이야기

비홍산은 금북기맥에서 뻗어 나온 10km 미만의 여맥

산행기

지난번 금북기맥월명단맥 병목산, 천덕산, 월명산, 장군봉, 등잔봉을 산행하면서 잠시 비홍산을 들리고 싶었으나, 갈 길이 멀어 비홍산을 포기하고 아미산 장군봉 방향으로 잡으면서 언젠가 비홍산을 꼭 한번 찾아봐야 겠다란 생각을 하였는데, 이번에 보령 성주지맥 끝자락 옥마산, 봉화산, 주미산을 산행계획을 잡으면서  성주지맥 탐방하고 남는 시간에 잠깐 오르려고 하였던 비홍산이었는데, 아침 일찍 보령에 도착하였으나, 많은 비 때문에 보령 성주지맥 보다 먼저 산행로가 좋은 부여 비홍산을 탐방하기로 하며 홍양1리에 도착하였는데, 이 곳 역시 처음 시작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등산로가 좋을 거란 생각이 맞아 떨어지면서 큰 여러움 없이 원점회귀로 짧은 시간에 마무리 하고 다음 산행지인 보령 옥마산으로 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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