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 두리봉, 금지산, 국사봉, 군암산

꼴통 도요새 2018. 3. 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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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군암산, 마리산, 매악산, 금지산

 

1. 산행지군암산(281m), 마리산(국사봉,385m), 매악산(318.5m), 금지산(337m)

2. 위치: 경북 상주시 사벌면 하갈리

3. 일시: 2018년 3월 3일(토)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56분[이동거리: 12.45km]

7. 들머리/ 날머리: 하갈리(하갈교, 정자나무) 원점회귀

8. 산행코스: 하갈리(하갈교, 정자나무)→중갈리→군암산→마리산→매악산, 금지산 갈림길→매악산 왕복→금지산(산불감시초소)→상갈리→중갈리→하갈리

9. 특징:

경북 상주에 새로운 이름을 얻은 산()이 생겨났다. 전국적인 열풍을 몰고온 둘레길, 이야기길이 수없이 만들어지는 가운데 하나인 상주의 MRF(,,)길에 마지막으로 태어낙동강칠백리길의 웰빙길 만들기 일환으로 연계된 상주시와 사벌면이 정성을 들인마리산이란 예쁜산이다. 원래마리산의 이름은 국사봉이 었는데 둘레길 정비와 산행코스 정비시 전국적으로 너무흔한 국사봉 이름이라 여러 문헌과 고증을 찾아 으로 태어났다. 국사봉(國師峰)은 이재,조우인(曺友仁)선생이 1623년 인조임금으로부터‘매호십리강산(每胡十里江山)’을 국록(國祿)으로 받은 지역이어서 부르는 산 이름이고, 마리산(馬里山)의 유래는 낙동강변동디마을 뒷산으로 용마(龍馬)가 비상(飛上)하고 쇠로만든 말()이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마리산이 중요한 또 한가지 이유는 상주의 옛이름이 상락(上洛)이었으며 상락동쪽에 흐르는강을 낙동강으로 불렀다. 낙동강은 태백의 황지에서 발원하여 수많은 하천과 지류를 받아들여 흐르다가 이곳 상주에 이르러 문경의 영강과 합류하여 강()다운 강으로 사벌면 퇴강리에서 칠백리본류가 흐른다고 이준(李埈)의 낙강범월시서(洛江泛月詩序)택리지또한열여실기술에 전()하고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숭덕지맥(崇德枝脈) = 병성지맥=백두소머리지맥

백두대간 봉황산(740.8m)과 신의터고개 중간쯤인(봉황산 7.9km.신의터고개7.6km), 437.7m봉에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낙동강과 영강이 만나는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44.3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봉성천이 되어 낙동강에 들고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이안천이 되어 영강에 들었다가 낙동강에 합수 된다.

소머리산(442m),우산재, 범산(416.5m), 국사봉(339m), 숭덕산(236m ), 서산(192.2m) 오봉산(240m), 두리봉(249.7m), 금지봉(386.5) ,군암산(280.0m)을 지나며 영강(潁江.길이 66.2km)의 좌측,병성천(屛城川.길이 32.3km)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산행후기

오늘은 오전에 군암산, 마리산, 매악산, 금지산을 탐방하고, 오후 솔미산, 안터산, 청산, 왕경산, 와룡산을 탐방할 예정이어서 서둘러 산행을 시작하다보니 우선 군암산 들머리를 잘 다듬어진 길을 못 찾아 잠시 가시밭 길로 들어섰다, 군암산과 마리산, 매악산은 등산로, 쉼터, 전망대 모두가 너무나 잘 다듬어져 있었는데, 각근사 갈림길부터 금지산 까지는 길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지점들이 많아 주의 산행을 하여야 한다. 몇가지 아쉬웠던 점은 1. 마리산도 그렇고 금지산도 그렇듯이 산불로 모두 다 타버린 것이 아쉬웠으며, 2. 나는 산줄기를 위주로 산행을 하지 않지만, 숭덕지맥, 병성지맥, 소머리지맥 한 산줄기를 두고 세가지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쉬웠으며, 3. 마리산 정상석에 보면 마리산을 국사봉으로 부르기도 하였다고 되어 있는데, 군암산 아래 돌에 국사봉이라 새겨 놓은 것이 산행하는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겠다.란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아무튼 그 동안 이 산들을 모르고 있었는데, 상주 문장대님께서 여러차례 산행기 올리시는 것을 보고 나름대로 원점회귀 코스를 그려보았는데, 멋진 산 멋진 산행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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