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 대가산, 갈모봉, 듬대산, 두리봉

꼴통 도요새 2018. 3. 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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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대가산, 갈모봉, 듬대산, 두리봉


1. 산행지: 대가산(325,2m), 갈모봉(207,6m), 듬대산(등대산, 점떼산 384m), 두리봉(292,1m)

2. 위치: 경북 상주시 이안면

3. 산행일시: 2018년 3월 4일(일)

4. 날씨: 흐리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8시간 15분[이동거리 17,56km]

7. 들머리/ 날머리: 이안면사무소 남서방향 700m 지점 건천교(원점회귀)

8. 산행코스: 건천교→244.1봉→면민소망안녕기원탑→대가산→돌고개→지평1리 표지석→예주목→갈모봉→지평저수지→검안동→김회복 효자각→양범3리→삼각점→듬대산→408.3봉→429.9봉→두리봉→독미안→양지말→건천교

9. 특징:

점촌시

통합되어 문경시가 되었다.

1995년 문경군과 통합하여 문경시가 되었다. 경북선이 지나는 경상북도 서부 내륙지역의 교통 중심지로서 석탄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크게 성장한 광산도시였다. 그러나 석탄산업이 사양화되면서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쇠퇴해왔다. 지금의 문경시 모전(茅田)·점촌(店村)·신기(新機)·공평·불정(佛井)·영신(永新)·윤직(允直)·우지(牛池)·유곡(幽谷)·창(倉)·흥덕 등 11개동이 이 지역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시로 독립하기 전까지 문경군에 소속되어 있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의 영역으로서 호측현 또는 배산성(拜山城)이 설치되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호계현으로 개칭하여 고령군의 영현이 되었다. 고려시대 들어 1018년(현종 9)에 문경현·가은현과 함께 상주(尙州)의 속현으로 병합되어 고려말까지 계속되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으로 문경에 현이 설치되면서 호계현이 문경에 합속되어 문경현의 호현내면·호서면·호남면을 이루었는데, 지금의 점촌시는 호서면·호남면 일대에 해당한다. 조선시대에 유곡동 일대는 서울에서 충청도를 거쳐 소백산맥의 조령을 넘어 영남으로 연결되는 대로가 통과했으며, 찰방(察訪)이 파견되는 중심역인 유곡역(幽谷驛)이 설치되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정으로 안동부 문경군, 1896년에 경상북도 문경군이 되었다. 1911년에 호서면·호남면이 호서남면으로 합해졌다. 1920년대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진 광산개발과 1949년 문경군의 군청소재지가 호서남면의 점촌리로 이전됨에 따라 점촌리 일대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1956년에 호서남면이 점촌읍으로 승격되고, 1986년에 점촌읍이 시로 승격되어 문경군에서 분리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하나의 문화권을 이루어왔던 문경군과 통합하여 문경시가 되었다.[출처: 다음]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작약등대단맥

백두작약지맥 작약산 지나 작은작약산(시루봉, 726)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421봉-△428.4봉(2.9)-412봉-등대산(380, 2.5/5.4)-202봉-손우태고개-32번국지도 서낭당고개(130, 1.5/6.9)-임도-大佳산(△325.2, 1.3/8.2)-새남골-중부내륙고속도로(1.5/9.7)-흑암보건진료소 도로(0.8/10.5)-봉림마을 경북선철로-도로(1/11.5)를 지나 상주시 이안면 소암리 지산천이 이안천을 만나는 곳(0.5/12)에서 끝나는 약12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어제 오전과 오후 산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신경수선배님을 만나서 점촌에서 숙식을 취한 후, 오늘은 일찍 서울로 가기 위하여 선배님께 지도 부탁을 드렸더니, 대가산, 등대산, 두리봉만 산행하면 오전에 끝날거니까, 마치고 빨리 올라가라 하신다. 선배님을 등대단맥 들머리 모셔다 드리고, 건천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길이 좋은 들머리를 찾지 못하여, 일단 무조건 244.1봉으로 올랐다, 들머리 초입에 면민소망안녕기녑탑이 있어 업드려 절 한번 하고, 대가산을 올랐는데, 생각보다 길이 좋은 편이었다. 좋은 길을 따라 계속 갔더니 돌고개로 이어 졌는데, 지도를 보니 주변에 갈모봉이란 봉우리가 있어서 그 지점을 찾아 올라 갔더니, 아주 낡은 표시기 하나만 땅에 떨어져 있었고, 이 봉우리는 전문 산꾼들도 잘 찾지 않는 봉우리 같아 보였다. 다시 내려 가는 길이 지평저수지 공사로 인하여 급경사에서 잠시 헤매는 동안 신경수선배님께서 전화를 주신다. 등산 다 끝났어요? 아닙니다 선배님 지금 갈모봉입니다. 어 그리로 가면 무척 먼데, 왜 그리로 갔어? 지난 번에 선배님께서 산이 시키는 대로 산행하라 말씀 하셨잖아요, 그래서 산이 시키는대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ㅎㅎㅎ,거긴 저수지 있는 곳은 절개지라 내려 갈 수가 없을텐데 ~~~선배님 그렇지 않아도 지금 내려 갈 곳이 없어 헤매고 있습니다. 그럼 평지로 내려와서 전화 줘요. 내가 다시 알려 줄테니까, 선배님은 걱정이 되셨는지 또 다시 전화를 주신다. 선배님께서 전화로 여러번 설명을 해 주셨지만, 이미 여기까지 온 것 어쩔수 없다. 이제는 서울가는 길이 막히든지 말든지 천천히 걸어 가는데, 양범3리 마을회관앞에 할머니들과 아저씨 한 분이 계셔서 인사를 드리고 여쭤 본다. 아저씨 저 산 이름이 뭐예요? 거기요. 이 마을 사람들은 점떼산이라고 부릅니다, 정상 가는 길이 있습니까? 네 저 길따라 쭉 가면 됩니다.라고 하셔서 올라 갔는데, 마지막 200m 정도는  길 없는 급경사여서 조금 힘들었지만, 바위에서 보는 조망이 멋있었다. 384봉 삼각점 있는 곳에 서래야님께서 아래 마을 이름을 따서 새땀봉으로 달아 놓았지만, 불과 50m 떨어진 지점에 더 높고 조망이 탁트이는 바위 암봉이 있었고, 약 2~300m 더 가면 듬대산 정상이 있었는데, 이 봉우리는 일부지도에는 등대산 또는 듬대산으로 되어 있었고, 마을에서는 점떼산이라 부른다고 하였다. 듬대산에서 두리봉으로 가는 길은 429봉까지는 길이 많이 흐린 편이며 가시와 잡목으로 덮여 있었다. 408봉에는 서래야님의 독미안봉으로 표시기가 걸려 있었으며, 429봉에도 서래야님의 구미봉이란 표시기가 걸려 있었다. 모두 아래 마을 이름을 따서 걸어 놓은 듯하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429봉 부근에서 다시 신경수선배님을 만나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각자 길을 떠나는데, 이 곳에서 두리봉까지는 등산로가 잘되어 있었다. 산행을 마친 후 신경수선배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선배님께서 이 단맥은 어차피 오늘 마칠 수가 없기에 다음에 하루 더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같이 서울로 올라가자고 하신다. 우리는 다시만나 사당동에 도착하여 선배님께서 사 주시는 곱창과 소주로 이별주를 멋지게 하고 헤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선배님 덕분에 멋진 산들과 맛있게 소주 한잔하는 멋진 주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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