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칼다봉, 현월봉)
1. 산행지: 칼다봉(715m), 현월봉(976m)
2. 위치: 경북 구미시 남통동
3. 일시: 2018년 2월 25일(일)
4. 날씨: 흐리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6시간 1분[이동거리: 약 13.98km]
7. 들머리/ 날머리: 금오산 저수지 아래 주차장
8. 산행코스: 주차장→올레길 전망대→칼다봉→성안 마을터→현월봉→도수령→법성사→금오랜드→올래길→주차장
9. 특징:
금오산
본래는 대본산이었으며, 외국의 사신들이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이라 불렀다가 당의 대각국사에 의해 금오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산 능선은 '왕'(王)자 같기도 하며,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 있는 사람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산정에는 고려시대에 천연의 암벽을 이용해 축성한 길이 3.5㎞의 금오산성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는 왜적을 막기 위한 내외성으로도 이용되었다. 산 전체가 급경사를 이루며, 좁고 긴 계곡이 굽이굽이 형성되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많아 1970년 6월에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37.9㎢이다. 이곳은 구미시의 성장과 함께 관광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좁고 긴 계곡 입구에는 금오산 저수지가 있으며 구미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계곡 안에는 고려 말의 충신이요, 성리학자인 길재(吉再)의 충절과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768년(영조 44)에 세운 채미정(採薇亭)이 있다. 일명 '금오서원(金烏書院)'이라고도 한다. 케이블카가 닿는 중턱에는 대혜폭포[大惠瀑布, 이칭: 명금폭포(鳴金瀑布)]가 있다. 암벽에 ‘명금폭(鳴金瀑)’이라고 새겨진 27m 높이의 작은 폭포이나,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고 하여 명금폭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 앞에는 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는 도선굴(道詵窟)이 있고 해운사(海雲寺)와 약사암(藥師庵)의 절도 있다.[출처: 다음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금오지맥
백두대간 대덕산에서 갈래를 쳐 경상남도와 북도를 가르면서 낙동강으로 빠지는 수도지맥. 백두대간을 서쪽 벽으로 삼아 수도지맥이 경상도의 남북을 가르고, 이 수도지맥에서 북으로 다시 갈래 쳐 김천을 오롯이 감싸며 낙동강으로 빠지는 산줄기가 금오지맥인데, 금오지맥은 백두대간과 함께 김천권역을 구분짓는 산줄기가 된다. 또한 김천권역의 모든 물길을 모은 감천을 에워싸 낙동강으로 흘려보내는 감천의 울타리이기도 하다.[출처: 다음]
가야금오단맥
가야금오지맥이 금오산 오르기전 4번국도 부상고개에서 올라간 등고선상 690m 지점에서 서쪽으로 가야금오운남단맥을 떨구고 오르면서 경부고속철도 북삼1터널 위를 지나 등고선상890봉에서 가야금오지맥은 서북진하여 갈황고개 갈황사로 내려가고 북동방향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김천시 남면, 칠곡군 북삼읍의 경계를 따르다 경계를 버리고 등고선상850봉에서 동남진으로 꺾어서 내려가다 등고선상810m 십자안부에서 동쪽으로 올라가 등고선상870봉에서 다시 구미시와 칠곡군 북삼읍의 경계를 따라가며 등고선상890m지점(1.5)에서 북쪽으로 금오산 정상을 버려두고 동남진하여 도수령(410, 1.5/3)-469.6봉-효자봉(530, 1.6/4.6)에서 동남방향으로 꺾어서 이후 거의 끝까지 구미시와 칠곡군 북삼읍의 경계를 따라 4번국도 고갯마루대실고개(70, 3.5/8.1)에 이른다
오태초교-현진아파트-경부선철도(70, 0.7/8.8)-등고선상230봉(1.3/10.1)에서 북삼읍내로 들어가 도속고개 도로(110, 0.5/10.6)에서 북삼읍과 약목읍의 경계를 따라 시덕고개도로(50, 1.7/12.3)-독뫼도로(50, 1.5/13.8)-△71.4봉-△39봉을 지나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 21번군도(30, 1.3/15.1)-33번국도(30, 1.7/16.8)를 지나 경호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곳(30, 0.5/17.3)에서 끝나는 약17.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구미 금오산은 오래 전 몇번 다녔던 곳이다. 이번에는 금오산 주변 산들 효자봉, 감은산...등등이 있다고 하여, 그 곳을 탐방하려고 갔으나, 도착하고 보니 코스가 너무나 짧아서 오래 전 탐방하였던 칼다봉, 현월봉 코스를 크게 그려 다시한번 탐방하기로 하고 출발하였는데, 예전 모습과는 다르게 더욱 깨끗하고 잘 만들어 놓은 둘레길 때문인지, 금오저수지 아래 공영주차장부터 많은 인파들로 북적 거렸다. 그래도 나름대로 옛 추억을 되세기며 깨끗하게 다듬어진 등산로를 진입하여 조금 걷고 있는데, 봉우리도 아닌 곳에 하얀표시기 하나가 있어 들여다 봤더니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 서울 문정남 " 16,612산, 16,613산, 16,629산, 16,614산이란 표시기가 연달아 나타났다. 무슨 의미인지?, 왜 이렇게 해놓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에 구지 이렇게 하여야만 하나?란 생각이 들었으며, 연달아 달아 놓은 표시기들을 지나 칼다봉이란 정상석을 만났는데, 정상석 있는 지점에서 조금 더 가면 그것보다 더 높은 봉우리들이 몇개 더 있었다. 그런데 왜? 더 낮은 봉우리에 정상석을 세웠을까?란 생각도 들었으며, 이 곳을 지나 현월봉을 올랐더니, 예전에 보았던 정상석도 있지만, 오래 전 통신소 때문에 출입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언제 개방해 놓았는지, 그곳에도 크다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어 금오산의 변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오늘은 일요일이고 귀경 길이 교통 체증이 걱정되어 처음 계획하였던 효자봉은 다음으로 미루고 도수령에서 금오랜드 방향으로 내려 왔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이번 산행으로 옛날과 바뀐 모습들을 생각하는 멋진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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