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관악산, 삼성산의 이모저모

꼴통 도요새 2019. 9. 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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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삼성산의 이모저모

1. 산행지: 관악산, 삼성산

2. 위치: 서울시 관악구, 동작구, 안양시...등등에 걸쳐 있는 산

3. 일시: 2019년 9월 1일(일)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7시간[이동거리/ 14.5km]

7. 들머리/ 날머리: 사당동집/서울대 입구

8. 산행경로: 사당동집→까치고개→관악산 정상→학바위능선→무너미고개→삼성산→국기봉→장군봉→칼바위 능선→돌산→서울대 입구

9. 특징:

관악산 (冠岳山)

관악산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풍이 바위와 어우려져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왔다. 최고봉은 연주봉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다. 본래 화산이라 하여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이 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또한 산정에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용마암·자왕암·자운암·불성사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한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등산객이 많다.

삼성산(三聖山)

삼성산은 서울특별시의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 금천현의 진산(각 고을을 진호(鎭護) 하는 주산(主山))이며, 관악산은 지금의 과천시 관문동 소재 온온사가 있는 지점에서 서쪽으로 5리 지점에 있는 과천현의 진산이어서 두 산이 별개의 산임을 밝히고 있다. 삼성산의 유래 또한 설이 구구하다. 보통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신라 문무왕 17(677)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 곳이 삼막사의 기원이며, 아울러 삼성산의 산명도 이 세 고승을 정화시켜삼성산(三聖山)이라 칭했다는 설이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으나, 불교계 일각에서는 불가에서 말하는 극락세계의 교주(敎主)인 아미타불과 그 왼쪽에 있는 관세음 보살 및 오른쪽에 있는 대세지 보살을 삼성(三聖)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산명이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산중에는 삼막사를 비롯하여 염불암, 망원암, 안양사, 성주암(서울) 등의 사찰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1592)병조판서를 다섯 번이나 역임하고 후에 우의정을 지낸 백사 이항복(15561618)이 생전에 이 산에 올라 읊은 차유삼성산운(次游三聖山韻)이란 장시와, 일제강점기에 고백록(高百祿)의 시조가 전해진다, 또 일찍이 (900) 왕건이 금주, 과주 등의 고을을 정벌하기 위하여 이곳을 지나가다 능정이란 스님을 만나 안양사를 지어 오늘날의 안양시명이 탄생되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출처/ 다음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관악지맥(冠岳枝脈)

한남정맥상에 있는 백운산 남쪽 564봉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백운산(563 m), 바라산(428m), 국사봉(540m), 이수봉(545m), 응봉(369m)을 거쳐 갈현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관악산(632m)을 솟구쳐 놓고, 까치고개로 내려가 서달산(179m)과 장승배기를 거쳐 문래역.당산역. 선유도역을 지나고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점 염창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7km를 관악지맥이라 칭한다.[출처/ 인터넷]


산행후기

토요일 사무실 이전 관계로 하루종일 정리하였다. 지난 주 진천 장모님께서 연달아 3일간 전화를 주셨다. 특히 하실 말씀도 없으시면서~~~ 하지만 뭔가 마음이 찜찜하여 할매! 내일 저녁에 내가 가서 하룻밤 자고 올게!라고 말씀드리곤 토요일 저녁 차를 가지고 진천 장모님댁으로 갔다. 편찮으신 몸으로 밤 늦게까지 지금까지 살아 오신 일들을 얘기해 주시면서 눈물을 흘리신다. 모든 것이 많이 속상하셨나보다. 할매 나 올라가요, 추석 때 봐요. 그 때 일찍올게!라고 말씀드리고 아침 일찍 서울로 오면서 얼른 사무실 가서 일해야 겠다.라며 왔는데, 주변에 전화 두통 걸었더니 일요일이라 모두 쉰단다. 그렇다면 사무실 나가봐야 할일이 별루 없다. 에구 청성 떨지 말고 산이나 가자며 베낭 메고 무조건 관악산으로 오른다. 그 동안 수 십 년 동안 오르내리던 관악산, 삼성산 변한 모습이나 보자며 출발하였는데, 역시나 여러가지 많이 변한 모습에 깜짝 놀랐다. 관악산이나 삼성산 모두가 가팔랐던 곳들은 전부 계단으로 되어 있었고, 오래 전에는 곳곳에 막걸리, 비빔밥 팔던 곳들 그 동안 단속으로 없어 졌더니, 요즈음 살기가 힘들었는지 다시 곳곳에 아이스크림과 막걸리 파는 곳들이 생겼다. 이렇게 하여 일요일 관악산과 삼성산의 이모저모를 시원스레 탐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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